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과도한 중독성으로 어린 사용자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미국 41개 주 정부와 컬럼비아 특별구가 소송을 제기했다.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등 41개주와 컬럼비아 특별구 법무장관들은 메타가 자사가 운영하는 SNS의 위험성에 대해 반복적으로 대중을 오도했다면서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메타가 어린이와 청소년 사용자들이 중독성 높은 SNS를 사용하도록 고의적으로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법무장관들은 소장을 통해 “메타는 강력하고 전례
미국 전역에서 200개 이상의 교육청이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SNS가 교실 질서를 무너뜨리고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 등을 유발한다는 이유에서다. 23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약1만3000개의 학군이 포함된 200여 개의 미국 지역 교육청이 페이스북, 틱톡, 스냅챗, 유튜브의 모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교육청들은 교사들과 학교 직원들이 사이버 폭력 등으로 인한 징계 문제에 대처하고 SNS 사용에 대한 새로운 교육과 정책을 마련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호암재단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연회 'Fun & Learn, 2023 Summer Cool Talk Festival!'을 온라인 및 현장 강연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여름방학은 맞아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 지식을 전하는 이번 강연회는 '수학과 양자컴퓨터로 본 세상'(1일차), '미래를 위한 준비'(2일차), '세상을 바꾸는 K바이오'(3일차)'를 주제로 허준이 교수를 포함한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참여도 진행해 청소년과 강연자 간 생생한 만남과 소통이 이뤄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생활 플랫폼 서비스 '미니(mini) 생활'을 출시하고 오는 25일까지 가입 고객 대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미니 생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급식표, 시간표 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속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 14세에서 18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만 19세 생일에 자동 해지된다.학교, 학년 및 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급식표와 시간표가 업데이트되며 '좋아요'를 누른 식단 당일 오전에 알림을 받거나 시간표에 간단한 메모를 남겨 일정
대개 청년들이 가정의 품을 벗어나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는 부모님의 지원이 뒤따른다. 그러나 자립을 앞둔 보호대상 청소년이 그러한 지원을 받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이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보호대상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기로 했다.두나무는 자립을 앞둔 보호대상 청소년의 문화 예술 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청소년·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쉼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앞서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 탐색에 나설 수 있도록 문화 예술 활동 등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청소년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21일(현지시간) 메타는 "10대 사용자를 온라인 피해로부터 더 보호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세 미만(일부 국가의 경우 18세 미만)의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 가입할 때 기본적으로 공개 설정되는 개인정보 범위가 축소된다. 앞서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해 16세 미만 이용자가 신규 가입 시 계정이 자동으로 비공개 설정되는 정책을 도입했다. 메타는 이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팔로워 목록, 태그된 게시물
미국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SNS)가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편 감정 소모를 유발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SNS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10대 본인들은 SNS가 자신에게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는 13세~17세의 미국 청소년 131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SNS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80%는 SNS 콘텐츠를 통해 친구들에게 더
인스타그램이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로부터 5000억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과징금 규모는 메타가 DPC로부터 부과받은 벌금 중 최대 규모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에 따르면 DPC는 인스타그램의 청소년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에 4억500만유로(한화 약 55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 2018년 유럽연합(EU)의 강화된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이 시행된 후 역대 두 번째 규모의 벌금
미국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은 유튜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미국의 13세~17세 청소년 1316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에 진행한 SNS 이용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이용률과 빈도 모두 유튜브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5%가 유튜브를 사용하고 있으며 19%가 플랫폼에 거의 항상 접속해있다고 답했다. 틱톡은 유튜브의 뒤를 이어 67%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또 응답자 중 16%가 틱톡에 거의 항상 접속해있다고 답했다
국내 중·고등학생의 10명 중 4명이 카카오뱅크의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mini(이하 mini)’의 가입자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mini에 가입 가능한 청소년(만 14~18세) 약 233만명의 약 42.9% 수준이다.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카카오뱅크 mini를 이용한 셈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 누적 가입자 85만명이었던 mini는 7~9월 3개월간 15만명가량이 더 늘어났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10대 소녀가 '틱톡' 내 '기절 챌린지'에 참여했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에 따르면 소녀는 사망 당시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5살 동생은 부모에게 "언니가 기절 챌린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챌린지'는 틱톡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로, 특정 행위나 춤 등을 여러 사용자가 따라하며 공유하는 것을 말합니다.지난해 국내에서 유행했던 지코의 '아무노래' 안무 챌린지가 대표적인데요. 누구나 쉽게 인기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최근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댓글 추첨을 통해 여성 출연진의 스타킹을 선물로 내걸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에는 온라인 성인용품몰 링크까지 안내하고 있지만 성인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설정된 상태다.구독자 약 18만명을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은 지난 16일 ‘발로 공 옮기기’ 게임을 주제로 한 영상을 올렸다. 업로드 이틀 만인 18일 기준 조회 수는 21만에 달한다.영상의 썸네일에는 내용과 상관없이 ‘대놓고 XX자국 관람’, ‘도톰한 조X살’ 등의 문구가 표기돼 있다.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의미하는 속어를
카카오뱅크가 고객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금일 출시된 ‘카카오뱅크 미니’는 체크카드와 유사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청소년에게 신분증 없는 계좌 개설 및 편리한 입출금 경험을 제공한다.“10대는 모바일에 가장 익숙한 세대임에도 그들에겐 마땅한 비대면 거래 수단이 없었습니다. 또 성인에겐 당연한 신분증, 은행 계좌조차 없는 청소년들에게 카카오뱅크는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은행이었죠.”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뱅크 미니 출시 간담회에서 송현근 카카오뱅크 수신 팀장은 이렇게 말했다.송 팀장의 말처럼 신분증, 부모 동의, 시중은행
앞으로 아동‧청소년 출연자는 심야 인터넷개인방송 콘텐츠에 출연하거나, 휴식 없이 장시간 방송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동‧청소년 출연자에 해로운 콘텐츠는 제작자나 사업자 모두 제작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최근 아동‧청소년이 출연하는 콘텐츠가 급격히 늘면서 출연자의 인권 보호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먼저 방통위는 아동·청소년 출연자와 보호자, 제작자 또는 사업자는 문제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