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와대의 부처 개각 인사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대표적인 여성 공학도로 꼽힌다. 1963년생인 임 후보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화여대에서 공과대학 학장을 지냈다. 또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 전공 교수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 공
26일 청와대의 차관급 인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조경식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통신·방송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이다.1963년생인 조 신임 차관은 1990년 행정고시(34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주관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기정통부)에서 통신 및 방송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았다. 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통위에서 근무하며 전파기획과장·전파정책기획과장·기획재정담당관·국제협력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이후 2013년에는 미래부로 자리를 옮겨 정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최근 정부의 언택트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웹엑스 기반 비대면 간담회를 병행했다. 국회는 2020년 9월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트렌드에서 그동안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여러 비대면 화상회의 도구들이 새롭게 이름을 알려왔다. 반면, 웹엑스는 아직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정부가 국산 솔루션, 혹은 널리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대신 웹엑스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국회 관계자는
“의료인은 살인, 강도, 성폭행을 해도 의사 면허가 유지된다. 의료악법의 개정을 청원한다”지난 2000년 개정된 의료법을 두고 ‘악법’이라며 재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글이 나흘만에 27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의사집단을 괴물로 키운 2000년 의료악법의 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4일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했고 3일 오후 5시 13분 기준 27만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먼저 청원인은 "코로나19 위기가 극에 달해 시민들이 죽어가는 시기에도 의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