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에게 ‘주치의’를 만들어준다면 어떨까요.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기술이 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헬스케어 난제를 푸는 데 나서겠다. 특히 신약 개발은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워보겠다”며 이같이 자신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내년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멀티모달(multi-modality)’ 데이터셋(데이터 집합체)을 구축해 공개하고, 카카오 안팎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본격적
네이버가 초대규모(Hyperscale)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를 스마트스토어 상품 리뷰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Ai리뷰 요약’은 상품 리뷰를 분석해 제품의 특성을 한 줄의 문장으로 추출해주는 기능이다. 실제 구매자들이 남긴 리뷰의 요약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Ai리뷰 요약’은 총 네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먼저 리뷰에 언급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속성별로 분류하고, 지나치게 짧거나 무의미한 단어의 반복 등 기준에 맞지 않는 문장들을 걸러낸다. 이후 의미적으로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하는 최초의 초대형 한국어 인공지능입니다.”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공개했다. 세계 최대 한국어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다.25일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온라인으로 열린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은 대형 AI 모델이 가져올 파괴적 혁신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
네이버가 서울대에 이어 카이스트(KAIST)와도 손잡고 ‘초거대 인공지능(hyperscale AI)’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창의적인 AI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24일 네이버·카이스트는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KAIST-NAVER Hypercreative AI Center)를 설립하고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카이스트 AI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하고, 3년간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네이버·카이스트의 ‘초창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