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12일 공시를 통해 해운사 '한화 쉬핑 LLC(Hanwha Shipping LLC)' 를 설립한다고 밝혔다.회사는 기대효과에 대해 "당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선박 운용을 통해 실용성, 안정성 검증 확보와 함께 고객들과 적극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도시유전이 독자적 기술 특허를 적용한 비연소 저온분해 원료유 공장을 세계 최초로 설립한다. 해당 공장에 적용된 기술은 기존 고온 연소방식이 아닌 '폐기물 비연소 저온분해 유화기술(R.G.O)'이다. R.G.O는 석유를 이용해 만들고 버려지는 유화폐기물(플라스틱, 비닐류)을 고온(500℃ 이하) 열분해 방식이 아닌 세라믹 및 파동에너지로 저온(300℃) 분해한다. 탄소분자고리를 끊어내어 다시 재생원료유와 재생연료유로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인 셈이다.도시유전이 오는 8월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역시 전세계에서 폐비닐, 폐플라스
“타깃 시장은 기존 패션 시장이에요. 친환경 등 가치 소비를 하는 분들은 의식적으로 찾아다니면서 구매를 하거든요. 그런데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소비에 관심없는 분들도 끌어들여야죠. 그리고 ‘예뻐서 샀는데 알고 보니 친환경 의류였네’라고 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박준범 리비저너리 대표의 말이다. 리비저너리는 친환경과 디자인을 다잡은 의류를 만들고 있는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이익을 내고 있는 임팩트 기업이기도 하다. 2018년 12월 설립됐는데 2022년 영업이익을 내며 2023년
SK케미칼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7.6% 증가했다.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케미칼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올 3분기 834억원, 전년동기 497억원이다. 당기순이익도 올 3분기 623억원으로 전년동기 420억원 대비 49.1% 늘었다.올 3분기 매출은 5814억원으로 전년동기 4325억원과 비교했을 때 34.4% 증가했다. 올해 누적 매출은 1조3172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3520억원 보다 2.6% 줄어들었다.SK케미칼은 친환경 소재 사업과 의약품·백신 생산 및 판매 사업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9%다. 시장 참여 자체가 부족한데 기후테크 수요가 해외와 비교했을 때 근본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기후테크 산업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를 국가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문상원 삼정KPMG 상무는 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공동 주관했다.기후테크 산업 수
LG디스플레이 고사양 IT(정보기술) 기기에 사용되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LCD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라인업을 재편하는 한편,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LG디스프레이는 친환경 LCD 패널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는 11일 모니터와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SGS(Societe Gener
HD현대의 알짜 계열사 HD현대오일뱅크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기선 체제 전환을 맞은 그룹의 '친환경' 행보에 걸음을 맞춰왔지만 최근 환경오염 이슈에 연루되며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해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따라서 이번 악재로 HD현대가 10여년 간 공들여온 에너지 사업이 위축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말뿐인 친환경이었나…폐수 불법 유출 혐의 '일파만파'5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이달 11일 진행되는 국회 환경
국내 조선업체들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스 산업전에서 대규모 수주, LNG·암모니아 선박 기술력 검증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과시했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로 뚫어낸 'K-조선' 고공행진 분위기가 또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지난 8일까지 열린 LNG, 수소, 저탄소 등 가스 분야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 '가스텍 2023(Gastech 2023)'에서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현지에서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가스텍 2023'은
기업의 한 해 성과는 주가에 반영되기 마련이다. 포스코그룹의 성장세는 최근 5년 내 재계에서 가히 독보적이다. '굴뚝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소재업체'로 '미래 기업'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달성했다. 최근 들어 기업가치가 3배 오르고 지속성장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여러 성과가 눈에 띈다.변화의 중심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있다. 2018년 뱡향키를 잡은 그는 50여년 포스코 역사상 첫 '비엔지니어' 출신이며 재무에 강점을 지닌 인사다. 그는 기존 주력 사업이던 철강 외에도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등
넘버스는 가 선보이는 기업분석·자본시장 뉴스 제공 서비스입니다. 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CVC) 사업을 시작하는 'LX벤처스'가 300억원 규모의 1호 투자조합 출자금을 LX그룹 계열사들을 통해 확보했다. LX벤처스는 LX그룹 지주회사인 LX홀딩스의 자회사다.LX벤처스는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는 대로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 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을 찾는 데 집중할 예정인데, LX그룹은 특히 친환경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다.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X벤처스(엘엑스벤처스)는 최근 LX그룹 계열
LG화학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부진한 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영업이익은 6156억원으로 시장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8149억원)를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이마저도 LG에너지솔루션 등 자회사를 제외하면 1000억원대 아래로 떨어진다. LG화학은 이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석유화학 사업의 비중을 줄일 방침이다. 또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신약 등 3대 신사업으로 사업 무게추를 옮기면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6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롯데카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정 경제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녹색채권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롯데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으며 만기 1년 3개월 200억원, 2년 200억원 총 400억원으로 구성됐다.롯데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친
국제해사기구(IMO)가 그간 미완으로 남았던 넷제로(탄소중립) 시점을 구체화하면서 국내 해운업계에 파란이 일고 있다. IMO가 이달 초 열린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0) 연례 회의에서 회원국들의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2050년 100%까지 상향한다는 내용에 잠정 합의해서다. 2008년 선언된 50% 감축 목표에서 2배 뛴 셈이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 안팎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원 개발 주체인 정유사들도 협의체에 참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
LG화학이 공격적 사업전환을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 교환사채(EB)를 발행하고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배터리 소재, 신약, 친환경 신사업으로 본격 전환하겠다는 취지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8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를 통해 2조5900억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EB)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5년(2028년 7월 18일)과 7년(2030년 7월 18일)물로 나눠 각각 1조2950억원 씩 발행된다. 이자는 5년물이 0.75~1.2
볼트엣마켓(Vault@Market)은 가치 있는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를 보호(Vault)하는, 의 새로운 자본시장 정보제공 서비스입니다.기술형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국내 벤처캐피탈(VC) 가운데선 처음이다.13일 인라이트벤처스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GC는 2000년 유엔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BC카드가 40년 카드 프로세싱 경험을 녹인 '그린카드'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2011년 출시된 그린카드는 녹색소비활동 참여 시 혜택을 제공하는 친환경 신용·체크카드로 환경부 주관 하에 BC카드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BC카드는 자카르타주정부은행(Bank DKI)과 인도네시아 친환경 소비 특화 상품인 '그린카드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아미룰 위칵소노 자카르타주정부은행 운영총괄부행장, 로베르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
신생기업 'Sego(세고)'가 여행용 태양 전지판을 만들었습니다.가볍고 어디든 쉽게 배치할 수 있으며 눈, 우박, 강풍마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은 Kickstarter(킥스타터)의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 [퓨처클립]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스웨덴의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 케이트(CAKE)는 개별 맞춤 제작이 가능한 실용적인 바이크로 알려져 있습니다.'가볍고, 조용하고, 깨끗함'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는 이 회사는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 [퓨처클립]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롯데케미칼과 풀무원이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패키지 개발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풀무원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탄소 중립 실현과 ESG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적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포장 개발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친환경 패키지 소재 원료 안정적 공급, 친환경 원료를 이용한 제품화 확대, 기타 상호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이행하게 된다.화학적 재활용
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Project) 100'를 통해 1년간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이 800만장(758t)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년간 100%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약 3030t의 목재 사용을 절감했다"며 “이는 목재 생산에 투입되는 약 2만200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프로젝트 100은 지난해 백화점 업계 최초의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현대백화점은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발생하는 폐기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