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의 사외이사진에 대해 분석한다.상장 5년차를 맞는 카카오게임즈는 회계 전문가 위주로 사외이사진을 구성했다. 상장 뒤 재무 관리에 신경쓰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기술(IT)·글로벌 투자 전문가를 더했다.올해 카카오게임즈는 한상우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첫 해를 맞는다. 사외이사 구성은 회계·법률 전문가로 채운 지난해와 변함 없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사외이사를 모두 재선임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외이사를 맡는 5인 중 △오명
'중국통'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현 CSO·최고전략책임자)가 글로벌화에 방점을 찍고 '카카오게임즈 제2의 도약'을 위해 고삐를 당긴다. 전임자인 조계현 현 대표와 남궁훈 전 대표가 게임 장르 다각화 및 신사업 확장,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면, 한 내정자는 중국 게임시장 전문가로서 쌓아온 경력을 살려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확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한 내정자는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와 내부 쇄신TF(태스크포스) 수장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향후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적 사업 계획을 위한 과제 수립에 매진 중이다. '연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라이크(리니지와 핵심 콘텐츠 등 시스템이 비슷한 게임)'와 관련된 세 번째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 상대는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다. 국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리니지라이크 게임이 자사 리니지 IP 게임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번 소송의 경우 아직 정식 출시 전인 신작 게임인 점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한 엔씨소프트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 모바일 3종, 저작권 소송 장기화 전망엔씨소프트는 최근
레드랩게임즈가 첫 개발작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으로 정통 하드코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 레드랩게임즈는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하드코어한 게임을 표방한 기본 시스템과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BM)로 정통 MMORPG의 핵심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레드랩게임즈와 파트너십 관계인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몇 년 간 쌓아온 MMORPG 해외 진출 역량을 기반으로 롬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는 목표다. 카카오게임즈는 레드랩게임즈의 지분 11.11%를 보유하고 있
카카오게임즈가 2023년 역성장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주력 라이브 게임의 매출 자연 감소, 4분기 신작 출시 일정 지연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캐주얼 모바일 게임, PC와 모바일에 걸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출시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코스닥 상장 뒤 2021년 연간 매출 '1조 클럽'에 들어갔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라이브 게임 성과에 '코로나 특수'가 더해졌다. 2023년엔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
카카오게임즈가 장애인의 게임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지역 지체·뇌병변 장애인 35명에게 총 60종 180대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급했다.13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1억원을 후원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이들 기관은 각각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자 선정,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기기 설치, 사용법
카카오게임즈가 2024년 '글로벌', '게임'이라는 키워드에 방점을 찍었다.카카오게임즈는 6일 한상우 현 카카오게임즈 CSO(최고전략책임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회사는 한 내정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 내정자는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게임시장에 정통한 '글로벌통'이다. 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2006년 7월~2012년 7월)과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2012년 7월~2015년 2월), 텐센
카카오 계열사인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카카오게임즈로부터 단기차입금을 받는다. 차입금은 50억원이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로부터 단기차입을 받는다. 차입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다.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자본잠식 상태로, 직전 사업연도 말 자기자본은 -74억원이다. 이번 단기차입금의 이자율은 4.6%이며 만기 시 상환해야 한다.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는 단기차입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와 신생 개발사 레드랩게임즈가 2024년 1분기 하드코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 글로벌 동시 론칭으로 협업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각자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레드랩게임즈는 첫 작품 롬을 통해 글로벌 동시 서비스 운영에,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시즌2 시작과 함께 내걸었던 슬로건 '비욘드코리아' 지속에 주력한다. 정통 MMORPG 롬, 한국·대만 동시 쇼케이스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 아트홀에서 '롬 한국·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여가비 지출을 먹고사는 게임업계의 실적 양극화 추세가 뚜렷하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영향을 고스란히 흡수한 게임사는 실적이 역진한 반면, 일부 대형사는 뛰어난 실적을 시현했다.카카오게임즈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3%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47억원으로 13.8% 줄었고, 영업이익의 경우 226억원으로 48.4%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비게임 부문에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컴투스의 경우 올 3분기 매출액이 1867억원으로 전
웹젠의 게임 'R2M'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모방했다는 취지로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리니지'의 시스템을 모방한 게임을 일컫는 일명 '리니지라이크' 게임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데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리니지라이크 게임으로 인한 매출 피해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가 이번 1심 판결을 계가로 본격적인 리니지 라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7월 올해의 '텐트폴' 게임으로 내세운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올 여름나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만큼의 화제성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여름 대형 신작'을 꾸준히 출시해 온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매출을 장기적으로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받아들었다. 여름 대형 신작 전략 성공시켜온 카카오게임즈카카오게임즈는 게임업계 내 여름 성수기를 겨냥하는 대표적인 게임사다. 2020년 7월 RPG(역할수행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 VX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협렵, 등산 활성화에 나선다.카카오 VX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카카오 VX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은 카카오 VX가 분석한 등산 관련 빅데이터를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에 활용하고자 하는 ESG 협의 과정에서 추진됐다. 카카오 VX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과 처음으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양사는 △국립공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무상공유 및 데이터 품질 향상 상호협력 △국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등 기존 인기 모바일 게임의 매출 하락 영향이 컸다. 지난 3월과 7월 각각 출시된 모바일 신작 아키에이지 워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오딘 등 기존 게임 매출 하락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각각 20%, 67% 감소한 반면 전분기 기준으로는 각각 9%, 133%
게임 개발사 넵튠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과 지난해 흡수합병한 자회사 사업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흡수합병한 애드엑스 플러스의 광고 사업 부문에서 22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사실상 즉각적으로 실적 개선 효과를 본 것인데,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적자에 시달리던 넵튠이 이후 실적 개선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넵튠은 2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넵튠은 2분기에 1억500만원의 영업이익을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이하 카카오 노조)가 지난 26일 단일 노조 출범(2018년 10월) 이후 첫 단체행동에 돌입하며 카카오 경영진을 향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카카오 노조는 2019년 분사 이래 단 한 번도 흑자 경영을 하지 못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사례를 들며 '제대로 준비된 서비스도 없이 무리한 분사를 추진해 임직원과 회사 모두 고통 받았다'고 주장했다. 위기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 노조의 말대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매년 적자에 시달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분사 첫 해인 2019년에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오는 2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개발사 '세컨드다이브'가 3년 반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미래 SF 세계관 △'슈트 체인지' 시스템 기반의 다이나믹한 액션 △과금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SF 세계관, '생소함'과 '참신함' 그 사이우주를 배경으로 한 MMORPG의 경우, 자주 사용되는 소재는 아니다. 국내에서는 아이슬란드 개발사 CCP가 200
컴투스가 경영 전반을 이끌 수장으로 카카오 출신 남재관 부사장을 낙점했다. IT·콘텐츠 분야 전문가를 영입한 컴투스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경영전략부문장에 남재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남재관 부사장은 카카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는 등 경영 전략 부문 업무를 맡아 온 IT·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98년 신영증권을 시작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 CFO 및 신사업전략그룹장, 카카오게임즈 CFO, 카카오IX CFO, 카카오 부사장, 카카오벤처스 CFO 등을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인 카카오VX가 현지 업체와 손잡고 일본 스크린골프 시장을 노크한다. 최근 중국에 이어 미국시장을 노크했던 카카오VX는 일본에서도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관련 지역에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日 미라크, 카카오VX와 시너지 도모13일 취재 결과, 카카오VX가 일본 미라크(Miraku)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실내 골프 시뮬레이터 기기 공급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카카오VX와 미라크사간 실내 골프 시뮬레이션 기기 단기 공급계약 건으로, 카카오VX가 일본 민간기업과는 처음으로 체결한 파트너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개발한 나인아크가 본격적인 신작 개발에 나선다. 게임업계에서는 나인아크가 개발하는 신작이 서브컬처풍의 전략·전쟁 시뮬레이션 장르인 만큼 에버소울 IP를 활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에버소울 흥행…잠재력 믿은 카겜"에버소울이 나인아크의 대표 IP가 되면 향후 IP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이는 에버소울 출시 전 김철희 나인아크 프로듀서(PD)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던 목표다. 에버소울이 개발사 나인아크의 대표 IP가 될 만큼 흥행에 성공해 후속작도 관련 IP로 개발하고 싶다는 뜻으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