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으로 추산된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담은 증권보고서를 2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수요예측의 참여 금액은 2585조원이다. 이는 지난 4월 SKIET의 2417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국내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 금액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732대 1이다. 국내 1287곳, 해외 380곳의 기관투자자 총 1667곳이 참여했다
다음 달 6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전통 종합금융 체계를 넘어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사업을 무기로 '넘버 원 리테일뱅크,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다.국내에 비교기업 없다는 '노란 메기'카카오뱅크는 2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은행이 증시에 입성하는 것은 지난 1994년 IBK기업은행 이후 27년 만이다.지난 2015년 11월에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아시아 지역에서 첫 기업공개(IPO)에 나선 카카오뱅크에 대해 해외 분석 기관들이 흥행 예측이 담긴 분석 리포트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업인 '번스타인(Bernstein)'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카카오뱅크 IPO에서 알아야할 3가지 요소' 보고서를 발표하고 카카오뱅크 IPO 흥행 요소를 분석했다.보고서에서 번스타인은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으로 △디지털 환경이 발달된 국가 인프라 △대주주인 '카카오' 에코시스템과의 융합 △간편하고 빠른 앱 고객경험 등을 꼽았다.번스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