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전통 종합금융 체계를 넘어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 재도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사업을 무기로 '넘버 원 리테일뱅크,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다.국내에 비교기업 없다는 '노란 메기'카카오뱅크는 2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은행이 증시에 입성하는 것은 지난 1994년 IBK기업은행 이후 27년 만이다.지난 2015년 11월에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카카오뱅크가 대출채권의 가파른 증가로 자산이 확대되며 자산 규모로는 지방은행 '빅3'를 넘보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자산은 최근 5년간 6배 가까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 기준 28조616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로는 JB광주은행(26조7772억원), JB전북은행(18조6246억원)을 제쳤고, BNK부산은행(62조2475억원), DGB대구은행(61조3167억원), BNK경남은행(43조5056억원)를 추격하고 있다.카카오뱅크의 자산은 출범 첫해인 2017년 말 기준 5조8422억원을 나타낸 이후 여신 확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