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의 새 수장인 박승기 신임 이사장은 인공지능(AI) 전문가이자 카카오톡 개발 주역이다. 브라이언임팩트는 1일 박 신임 이사장을 선임했다. 전임자인 김정호 전 이사장은 지난달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직에서 해임되며 브라이언임팩트에서도 사임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로 설립됐다. AI를 비롯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빈부격차, 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박 신임 이사장에 대해 "기존에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과 신규 추진할 사업을 모두 이끌
카카오브레인은 사무공간 전대차를 위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카카오 소유 건물을 임차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임차기간은 2029년 6월30일까지다. 거래금액은 14억5300만원이며 보증금은 11억8200만원이다. 연간 임차료는 14억1800만원이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적용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는 뉴 이니셔티브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다. 각각 클라우드, AI, 디지털헬스케어를 담당한다. 최근 카카오는 뉴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고도화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 1일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소개했다. 파스타 앱은 혈당 측정 센서와 연동된다. AI, 사물인터넷(IoT), 딥러닝 기술을 앱에 적용해 연속해서 측정한 혈당 데이터 사이클을 관리한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 '코(Ko)GPT 2.0' 공개를 미뤄온 카카오가 지난달(2023년 12월18일)부터 메신저앱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요약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는 2023년 10월 '코GPT 2.0'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영진 '사법리스크' 등 악재가 겹치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며 공개 시기를 늦췄다.카카오가 주춤하는 사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의 생성형AI 경쟁은 심화했다. MS의 투자를 받은 오픈AI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6억
초거대AI(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가 턱없이 부족한 정책예산,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로 산업 발전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정우 네이버AI LAB센터장과 김형래 카카오브레인 부사장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거대 AI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반도체 전쟁’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영찬·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행사는 김진우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교수가 발제,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좌장을
넘버스는 가 선보이는 기업분석·자본시장 뉴스 제공 서비스입니다. 알토스벤처스가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에이더엑스(AiderX)에 투자했다. 에이더엑스는 카카오·구글 등에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온 이들이 공동창업한 회사다.16일 알토스벤처스는 에이더엑스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에이더엑스 창업자는 김광섭 전 카카오브레인 CTO(최고기술책임자)다. 카카오 추천 팀 팀장을 거쳐 2년간 카카오브레인 CTO를 역임했다. 카카오 재직 당시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활용되는 추천 시스템 연구
카카오가 카카오브레인, 서울아레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 3곳에 총 226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공시했다.카카오브레인과 서울아레나엔 각각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목적으로 출자한다. 카카오브레인엔 700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70만주를 획득한다. 출자일자는 이달 19일과 10월 19일 두 차례 예정돼 있다.서울아레나엔 560억원을 출자해 보통주 1120만주를 취득하는데, 출자 예정 일자는 8월 17일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엔 10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여한다. 만기는 1년으로 이자율 연 7.36%가 적용됐다.
카카오브레인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버티컬 인공지능(AI)'에 전문성을 가진 김병학 AI TF장을 신임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카카오브레인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TF장을 신임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의 버티컬 AI 영역을 총괄할 예정이다. 기존 김일두 대표는 현재 회사가 수행 중인 글로벌 선행연구 및 초거대 AI 모델 구축사업을 맡는다.버티컬 AI는 '코GPT 2.0'과 같은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특정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다. 김 신임대표는 이 같은 버티컬 AI를 발
카카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났지만 연구개발비의 경우 오히려 증가했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한 인공지능(AI) 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카카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연구개발비용은 2781억원이다. 직전 분기의 2787억원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하면 8% 증가했다. 1분기로 한정했을 때는 가장 큰 규모다.매출에 대한 연구개발비용의 비율은 16%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 비율이 14%인 것을
카카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감소한 1분기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모델인 '코GPT 2.0'을 비롯해 다양한 상용화 가능 서비스들을 출시해 수익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카카오는 4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 콘퍼런스콜에서 뉴이니셔티브(AI, 클라우드,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 규모가 예상보다 컸던 것을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는 "AI
14일 카카오브레인이 36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대상자는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에게 4300주, 그 외 94명에게 총 3만2057주가 배정된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으로, 행사가격은 10만원이다.
카카오브레인이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생태계 확장 및 혁신적인 생성 AI 모델 서비스 개발을 위한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칼로(Karlo)'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이미지 생성형 AI 모델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스타트업이 확보하기 힘든 생성형 AI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생성 AI 중심 서비스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칼로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칼로를 기반으로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특정 시장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이 메타버스 등 가상세계에서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얼굴로 더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9일 새로운 페이스 스와핑 기술 ‘스무스 스왑(Smooth-Swap)’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 스와핑은 틱톡·스냅챗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이용자들이 본인의 얼굴을 촬영한 뒤, 촬영된 얼굴을 다른 얼굴로 바꾸는 데 흔히 쓰이는 기술이다.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의 핵심은 ‘아이덴티티(신분) 임베딩(Identity Embedding)’ 기능의 향상이다. 아이덴티티 임베딩은
네이버·카카오가 ‘초(超)거대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글로벌 학회에서도 잇딴 성과를 내면서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글로벌 학회 성과 잇달아 발표한 네카오29일 카카오는 올해 총 25개 글로벌 학회에 40건의 AI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각각 발표한 15건, 25건의 논문을 합친 숫자다.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올해 상반기 △폐 결절 진단 AI 자동화 모델 △기압 진동 사전예측 모델 등을 발표하는 등 의료·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세계적
“모든 사람들에게 ‘주치의’를 만들어준다면 어떨까요.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기술이 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헬스케어 난제를 푸는 데 나서겠다. 특히 신약 개발은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워보겠다”며 이같이 자신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내년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멀티모달(multi-modality)’ 데이터셋(데이터 집합체)을 구축해 공개하고, 카카오 안팎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본격적
카카오·네이버 등 국내 정보기술(IT)기업들의 인공지능(AI) 연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제학회에서 채택되는 논문도 전년대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달까지 총 16건의 AI 논문이 글로벌 학회에 실렸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총 13건의 논문이 채택됐는데, 올해 8월 기준 작년 전체보다 많은 논문을 올린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자연어처리(NLP)분야의 세계적인 학회인 ‘ACL-IJCNLP’, 머신러닝 학회 ‘ICML’, 음향·음성 신호처리 분야 학술대회 ‘ICASSP’에 논문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분사한 지 1년 반이 됐다. 사업 첫해 만에 7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거두고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반열에 오르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새내기’ 회사인 만큼 뚜렷한 ‘캐시카우(Cash cow·수익창출원)’의 부재, 모호한 정체성이 지적되기도 한다. 사업 특성상 매출을 키우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인건비 비중도 높아 당분간 적자행진은 이어질 전망이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매출 681억원, 영업손
카카오브레인이 김일두 딥러닝(기계심화학습) 알고리즘 연구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인공지능(AI)전문 기술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일두 신임 대표는 198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공학 학사, 연세대학교 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재다. 2012년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 약 7년간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했다. 2018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 다양한 AI 기술분야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