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SNS(소셜미디어) 기반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에 투자했다. 다소 약한 라이브커머스 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커머스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2일 카카오는 그립컴퍼니에 1800억원을 투자하고 약 5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립컴퍼니가 운영하는 ‘그립’은 2019년 2월 론칭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직접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모바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 현재 1만7000여명의 판매자들이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집중포화를 맞았던 카카오가 ‘수수료 제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판매자에게 입점·연동 수수료를 받지 않는 개방형 상거래 플랫폼을 카카오톡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으로, ‘톡 채널’로 유입되는 온라인 점포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톡 기반 ‘수수료 제로’ 오픈 플랫폼 만든다“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도모하겠습니다.” 이종원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카카오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 kakao) 2021’에서 “톡채널의 비즈니스 완결성을 강화하고자 채널 기반의 커머스 오픈 플랫폼
어떤 기업·기술·기기가 또 2021년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을까? 가 설문조사와 전문가 추천 등의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을 바꿀 기업·기술·기기'를 선정, 소개한다.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소비자는 물건의 상태나 수량이 주문과 다를 경우 불만을 나타낸다. 판매자가 주문대로 발송했다고 반박한다면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살펴보며 잘잘못을 따지기는 쉽지 않다. 누구의 잘못인지를 가려내기 어렵다보니 이를 노리고 물건을 제
네이버를 제치고 ‘인터넷 대장주’ 자리를 꿰찬 카카오가 하반기 준비로 분주하다. 자회사들의 줄상장이 예고돼 있고, 카카오커머스와의 합병도 계획 중이다.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한 행보다.23일 카카오는 종가 16만9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17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총은 전일보다 5조원 가까이 불어난 75조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액면분할 효과 ▷커머스·금융·모빌리티 등 확장 가능성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등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하반기 자회사 소식은올해 카카오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 누적 참여자 수가 지난 2019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카카오커머스는 출시 2주년을 맞아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톡딜은 지난 2019년 6월 정식 출시된 서비스다.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판매자는 단기간에 판매 촉진·재고 소진이 가능하다.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톡딜을 통해 누적된 상품 수는 이달 기준 38만개를 넘었다. 지난 1주년 시점의 11만개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가 계열사인 카카오커머스를 합병하고 ‘쇼핑’ 사업을 확대한다. 2018년 분사를 결정한 지 3년 만에 재결합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미미했던 존재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22일 카카오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의 발행주식총수 전부를 취득한 후 이를 전제로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오는 25일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사들여 카카오커머스 지분 100%를 확보할 계획이다. 취득금액은 182억1800만원이다.카카오커머스는 홍은택
카카오가 이커머스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를 3년만에 다시 합병하는 것은 이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음주 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커머스와의 합병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건대로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가 합병한다면 카카오커머스가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지 3년도 안 돼 다시 카카오 품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이는 카카오가 본사 차원에서 이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와 '톡스토어'가 대표 서비스이지만 카카오톡에서 서비
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 앞에 간식차가 등장했다.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 개인컵을 지참한 야놀자 직원들은 이곳에서 음료·간식을 무료로 받아갔다. 친환경 대나무 빨대도 받을 수 있었다. 주변 입주사 직원들도 알음알음 모여 행사에 동참했다. 야놀자가 ‘세계 환경의 날’에 앞서 주최한 ‘탈(脫)플라스틱’ 캠페인의 일환이다.6월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 유엔(UN)이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26회째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서비스 1년만에 방송 당 브랜드 평균 거래액 1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시청자 수는 5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물건을 구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다. 지난해 5월 22일 베타 서비스 개시 후 카카오톡이라는 대형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했다.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쇼핑라이브의 평균 시청 횟수는 14만회, 방송 당 브랜드 평균 거래액은 1억원에 달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하루 방송 횟수가 최대 5회란 점을 감안하면
여성쇼핑 앱 ‘지그재그’ 운영사 크로키닷컴이 올해까지 200명 규모의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10일 크로키닷컴은 사업 확장을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까지 개발·PO·디자인·데이터·마케팅 등 전직군 경력직 인재를 모집한다.5월에는 개발·데이터·PO 직군에 한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Z간편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글 설문지로 구성된 간단한 양식에 지원 포지션과 연차, 이전회사 경력과 성과 등만 기입하면 서류지원이 끝나는 방식으로 지원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
카카오가 ‘톡스토어 판매자’ 키우기에 나선다. 3일 카카오·카카오커머스는 전국 6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2021 카카오 클래스-톡스토어 판매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전국 기준 참가자 1200명을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5월20일까지다.카카오 클래스는 예비·초기지역 창업자, 소상공인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카카오커머스는 ‘톡스토어 판매자 양성과정’ 운영에 3년째 참여 중이다. 코로나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계열사 가운데서도 ‘알짜’ 회사다. 매출·영업이익이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바가 커서다. 이 회사는 선물하기·톡딜 등 카카오톡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틈새’ 영역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탄탄한 수익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으로는 네이버·쿠팡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카카오는 지그재그 인수를 통해 새 판을 짜고 있다.작년 실적은2018년 카카오에서 분사한 카카오커머스는 작년 10월 카카오의 캐릭터 사업을 담당해온 카카오아이엑스(IX)의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지난달 이베이코리아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카카오가 지그재그를 품었네요. 14일 카카오는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지그재그 운영사인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합병법인은 오는 7월1일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