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은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뒤 줄곧 '국민 메신저' 위치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의 핵심 성장 기반인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다.카카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와 달리 시장에서는 목표주가가 올라가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이 주목한 카카오의 성장 동력은 '톡비즈'다. 톡비즈는 메신저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와 커머스 서비스로 구성된다. 톡비즈는 카카오의 꾸준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8조1060억원 중 톡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과의 상생을 강화하는 솔루션 요소로 '인공지능(AI) 솔루션'과 '브랜딩'을 꼽았다. 현장 경험으로 본 SME, 지원 고도화 초점17일 네이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을 진행한 결과, AI 기반 솔루션과 브랜드 성장 로드맵에 대한 피드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꽃 앰배서더'가 참석해 SME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의했다. 토론 영상은 지난 16일 네이버 사내 게시판에 공개됐다. 해당 행사에서는
박준희 카페24 디지털전략연구소 소장이 오는 5일 주최로 진행되는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 2023(CMTS 2023)'에서 D2C(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CMTS 2023에서 박준희 소장은 'AI 시대, D2C는 어떻게 진화할까? with 카페24 엔터프라이즈'라는 주제로 연단에 설 예정이다. 자사몰 구축 "복잡해도 괜찮아"박준희 소장은 CMTS 2023을 통해 AI 시대의 D2C 비즈니스 변천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서 D2C 비즈니스란, 기업이 중간 유통 구조
신주혜 셀피쉬클럽(SELFISH CLUB) 대표가 다음달 5일 가 주최하는 '커머스 마케팅 & 테크놀로지 서밋2023(CMTS 2023)'에서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한다. 해당 서밋에서 신주혜 대표는 '데이터로는 절대 모르는 안팔리는 이유'라는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그는 그간 쌓아온 업력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성공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그로스 마케팅 전문가의 새로운 도전신주혜 대표는 다양한 스타트업과 플랫폼 기업에서 그로스 마케팅(Growth Marketing) 직무를 수행해 온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굿
롯데마트 보틀벙커는 국내 유통업계에서 오프라인 주류 편집매장의 판도를 바꾼 '게임 체인저'로 통한다. 2021년 12월 롯데마트 잠실 제타플렉스점에 들어선 '보틀벙커 1호점'은 개장 당시 약 400평(1322㎡) 규모의 대규모 공간에 약 4000종의 와인을 확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술병을 뜻하는 '보틀(bottle)'과 창고형 공간을 의미하는 '벙커(Bunker)'가 더해진 브랜드 이름처럼 보틀벙커는 와인 외에도 위스키 800종과 전통주 100종을 더한 메가 와인샵으로 출발했다. 보틀벙커는 '공간의 체계화'와 '체험 콘텐츠'에 집중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애플리케이션에서 나와 더현대 서울에 둥지를 마련한다. 지그재그는 오는 25일부터 2주 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나선다는 계획이다. 지그재그, 첫 스토어…브랜드 캠페인과 시너지 기대지그재그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스토어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지그재그가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그재그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네이버의 총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검색광고 등 '서치플랫폼' 매출 비중은 줄고 있다. 대신 '커머스'와 '콘텐츠' 등 다른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늘었다. 회사의 사업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다.최근 네이버가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서치플랫폼 매출은 851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7.4%를 차지했다. 네이버 사업 부문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총 5개다. 서치플랫폼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로 구성되며 매출의 큰 부분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이다.서치
네이버의 물류·커머스 생태계가 일상 내 더 가까운 지점까지 '잔뿌리'를 더해가고 있다. 연말에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서 동네 슈퍼마켓 상품도 1시간 이내 배송을 받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12월에는 택배 도착 예정일을 확정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도 시작된다. 네이버가 직접 배달하는 건 아니다. 이 같은 서비스들의 확장 기반에는 '에셋 라이트(Asset light, 보유자산 최소화)'를 추구하는 네이버의 플랫폼 전략이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말부터는 다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윤태석)저희가 믿고 있는 건 실소비자들이 많이 개입된 ‘실소비자 고관여 커머스 생태계’고요. 이걸 저희가 ‘리뷰 커머스’라고 정의하고 차세대 커머스일 거라고 우기고 있는 거죠.”요즘 콘텐츠 커머스·커뮤니티 커머스·라이브 커머스·D2C(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커머스 등 다양한 커머스들이 차세대 대표 주자가 되겠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더니,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가 솔직하게 웃으며 답했습니다.인덴트코퍼레이션이 최근 차세대 커머스 시대를
네이버 쇼핑 플랫폼 '스마트스토어'가 2016년 10만개에서 2021년 49만개로 늘었다. 당초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창업자를 만들고자 했던 목표를 이미 뛰어넘었다. 네이버가 커머스 사업 성장을 자신하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네이버가 14일 발간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에 따르면, 스마트스토어의 연평균 증가율은 37%에 달한다. 네이버는 "매년 5만~12만명의 신규 창업자가 배출된 효과"라고 전했다.스마트스토어 수와 함께 전체적인 외형도 커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연 매출 1억원을 넘긴 스마트스토어 수는 지난해 기준 3만8192곳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얼어붙었습니다.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해 사업을 중단한 업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불황에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이 있습니다. 뷰티셀렉션이 그중 하나입니다.뷰티셀렉션은 2가지 사업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자체 커머스 브랜드를 운영하는데요. 인플루언서(influencer) 커머스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커머스 형태는 '이커머스→미디어커머스→인플루언서 커머스'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플루언서 커머스는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기업들은 일찍이
"카카오 사업은 광고와 커머스가 본질이다. 카톡 프로필 영역 개편, 비즈보드 지면 확장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광고·선물하기·이모티콘 등 핵심 비즈니스를 결합한 수익화 기대하고 있다."남궁훈 대표는 4일 2022년 2분기 실적발표회를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남궁 대표는 특히 '톡비즈' 부문 중요성을 강조했다. 톡비즈는 광고형(비즈보드, 이모티콘)과 거래형(선물하기, 톡스토어)으로 구분된다.톡비즈는 카카오 매출 핵심 요소다. 카카오는 사업부를 크게 2개로 나누고, 이를 7개 부문으로 세분화한다. 7개 부문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곳
네이버가 커머스 부문 경쟁사들의 역성장을 예상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네이버와 쿠팡을 제외하면, 경쟁사들은 역성장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5일 2022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부인 커머스 부문은 거래액(GMV)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수치다. 매출 규모도 439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GMV 성장 추이와 비슷한 속도로 매출도 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했다
요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봅니다.커머스 시장이 커지면서 풀필먼트(Fulfillment)라는 단어가 자주 보입니다. 풀필먼트는 판매자 대신 주문을 관리하고 제품을 배송하는 업체들과 시스템을 의미합니다.네이버가 점찍은 풀필먼트 스타트업이 있는데요. 2015년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선보인 두핸즈입니다. 네이버 D2SF는 2020년 6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고, 2021년에도 IMM인베스트먼트 및 산업은행과 21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했습니다.두핸즈가 선보인 품고는 고객사 재고·배송 관리 대행 서비스를 합니
2010년대 중반 중국에 불어 닥친 ‘한류열풍’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던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이 막히자 마자 적자를 냈다. 국내 사업은 흑자를 유지했으나 1년 만에 이익규모가 반 토막 나며 적자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언제 완전히 해제될 지 알 수 없어 실적 회복시기 또한 불분명한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9457억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6% 감소하는 동안 영업손익은 912억원 흑자에서 195억원
김소희트렌드랩은 7월 6일~7일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리테일·커머스 전문 컨퍼런스 '넥스트커머스 2022(The Next Commerce 2022)'를 개최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리테일·커머스 미디어 데일리트렌드를 운영하는 김소희트렌드랩이 기획하고, 마케팅 전문 커뮤니티 아이보스, 유통전문지 테넌트뉴스, 김소희트렌드랩이 공동 주관한다.올해의 주제는 '직관, 밸류, 데이터'에 관한 것이다. 팬데믹 이후 기업들은 데이터드리븐(Data-driven) 의사결정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데이터 중심의 사고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CJ ENM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 들어 미국 헐리우드 제작사 '엔데버 콘텐트' 인수절차를 마무리 한 후 신규 제작사 'CJ ENM 스튜디오스'까지 설립하며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가동하는 등 전사 역량을 콘텐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계속 벌어지는 엔터·커머스 격차이처럼 CJ ENM이 콘텐츠 분야에 집중하게 된 배경에는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로 나뉜 사업 분야의 성과로 대변된다. 지난해 1분기까지 각각 3000억~4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6대4 비중을 유지했던 두 사업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인건비·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수익성 개선을 이끌 수 있는 부문을 ‘커머스’로 보고 더욱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네이버는 21일 진행된 2022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이 1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19.3%와 비교해 2.9%p(포인트) 줄었다. 전분기 18.2%와 비교해서도 1.9%p 감소한 수치다.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3.1% 늘었지만, 영업비용 역시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한 탓
먼저 읽고 가세요·KT의 커머스 부문 자회사인 KT알파는 7일 AI/DX 부문의 물적분할을 선언했습니다.·분할신설회사는 그룹 내 SI 사업을, 분할존속회사는 디지털 커머스와 콘텐츠 유통에 집중합니다.·그러나 커머스 사업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고 회사 영업이익도 크게 감소한 상황입니다.지난해 7월 KTH와 KT엠하우스의 합병으로 탄생한 KT알파가 7일 AI/DX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고 '㈜알파DX솔루션(가칭, KT알파 지분 100%)'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존속법인인 KT알파는 커머스 부문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알파DX솔루션은
카카오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커머스 위원회’를 신설했다. 카카오 내부 커머스 관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29일 카카오는 제 2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와 이사회를 열고 남궁훈 대표를 신규 선임함과 동시에 기존 사내이사를 모두 교체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리더십의 비전과 방향성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커머스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있는 커머스 관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여기엔 카카오 커머스 관련 실적의 고성장,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커머스 시장 등이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