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의 수익성이 다각도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 증가와 맞물려 만년 적자를 이어가던 비이자 부문의 손실 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로 수수료수익이 늘어나면서 비용 부담을 방어했다.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비이자이익의 흑자전환도 기대되는 상황이다.1일 케이뱅크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비이자 부문에서 수수료손익으로 8300만원의 손실을 봤지만, 적자 폭이 전년 동기(28억7500만원 손실) 대비 크게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수료비용으로 51억1100만원을
국내 제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2조 원의 실탄을 마련하면서 케이뱅크의 자본금(납입자본금 기준, 신종자본증권 제외) 규모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케이뱅크는 자본 여력 불신에 따라 공격적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혁신금융 마중물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증자로 카카오뱅크를 뛰어넘는 수준의 자본금 능력을 갖추면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 규모(약 1억9229만주)의 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