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올해 2분기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4년여 만이다.지난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49억원 손실) 대비 손실 규모가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했다. 케이뱅크의 첫 분기 흑자전환을 이끈 것은 고객 수와 자산이 급증한 이유 때문이다. 고객 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명 늘어나면서 6월 말 기준 619만명을 넘어섰다.같은 기간 수신과 여신은 각각 7조5400억원, 2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