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을 비롯한 방송·미디어 기업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재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내며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했다.한국방송협회 등 단체 8곳은 17일 공동 성명문을 통해 “음악저작물신탁단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공정위 제재를 지지하며 공정위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6일 음저협을 대상으로 과징금 3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음저협이 총 59개 방송사들을 상대로 저작권자로서의
유료방송 시장이 가입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LG헬로비전이 지역특화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진 일회성 매출이 많아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마련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회사는 꾸준히 지역특화 사업에 투자해 향후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12일 LG헬로비전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9.2% 감소한 규모다.LG헬로비전의 매출은 크게 △홈(TV, 인터넷 등) △MVNO(알뜰폰) △기타 등 3가지 분야로 나뉜다.
LG헬로비전이 이달부터 회사의 서비스 전 부문에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LG헬로비전은 이달부터 공식 직영몰을 통해 자사 서비스 케이블TV·인터넷·알뜰폰·렌탈 등 전 부분에서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고객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경쟁사보다 50% 이상 저렴한 케이블TV·인터넷 △반값 또는 업계 최저 알뜰폰 LTE 무제한 유심 △트렌디 가전 반값 렌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먼저 헬로tv·헬로인터넷 반값 요금상품 6종이 상시 제공된다. 월 1만~2만원 대 결합상품 4종(UHD+기가인터넷 2종, UHD+광랜 2종) 및 기가
딜라이브가 KT와 M&A(인수합병) 협상을 하던 시점보다 차입금을 대폭 줄였음에도 부채비율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이어온 경영 악화로 인해 회사 내 잉여금이 줄면서 자본총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18일 딜라이브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2년 부채비율은 588%로 전년 365%보다 223%P 늘었다. 통상 부채비율이 200% 이상이면 재무 건전성이 위험하다고 평가한다.딜라이브는 지난 2019년부터 KT와 M&A 논의를 이어왔지만 결국 무산됐다. M&A 논의 당시부터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2019
KT스카이라이프(이하 스카이라이프)가 2022년 사상 첫 연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주요 통신·광고 사업을 합친 플랫폼 부문과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변되는 콘텐츠 사업 부문의 수익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덕분이다. 스카이라이프는 2022년 연결기준 연간 영업수익(매출) 1조342억원, 영업이익 6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3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회사의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에비타(EBITDA)는 1859억원으로 15.2% 증가
LG헬로비전이 2022년에도 전년과 비슷한 사업 성과를 나타냈다.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주력 사업들의 매출은 다소 부진하고, 신사업이 포함된 기타수익 규모가 커진 그림이다. 연간 당기순손실은 이전처럼 '영업권 손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LG헬로비전은 26일 2022년 연간 영업수익(매출) 1조1679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8.1%,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수치다. 4분기 기준으론 매출 2825억원,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22.8% 감소했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주도권을 쥔 IPTV가 시청 경험과 시장 경쟁 안팎에서 케이블TV와의 격차를 넓히고 있다. 평균 시청 경험은 두 플랫폼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세부 서비스 품질 및 상품 매력도 측면에선 케이블TV가 IPTV를 앞서기 힘든 구조가 굳어진 까닭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22년도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에 따르면 △영상 체감품질 △채널 만족도 △콘텐츠 만족도 △VOD 광고 횟수 등 TV 사용자경험을 좌우하는 주요 평가지표에서 IPTV와 케이블TV(MSO, 중소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의미있는 공시를 소개·분석합니다.차세대 먹거리인 전기차 충전 사업을 모회사 LG유플러스에 양도한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또 다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단 계획입니다.LG헬로비전은 지난 12일 자사 전기차 충전 사업을 LG유플러스에 37억원에 양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양도 목적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명시됐는데요. 이번 양도는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었단 평가가 나옵니다. 글로벌 전기차 대중화 트렌드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사업에 상당수 공룡 기
LG헬로비전이 경상남도 교육청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과 경정청구로 돌려받은 세금을 포함한 일회성 수익에 힘입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된 실적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4일 실적발표에서 3분기 매출 325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순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59.6% △71.9% 증가한 수치다.3분기의 가시적인 실적 개선은 11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기타수익'이 이끌었다. LG헬로비전의 기타수익은 주로 미디어 및 가전렌탈, B2B(기업간거래)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년 3분기
알면 좋을 통신 업계 이슈를 분석합니다.5일 LG헬로비전의 2022년 2분기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연결기준 매출 273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26.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4.8%로 1% 상승했죠. 회사의 지난해 실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2021년은 전년 대비 매출이 2.1% 늘고 영업이익은 30.3%나 증가한 점이 확인됩니다. 외형상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보이죠. 하지만 늘어난 영업이익과 달리 주력 사업의 최근 시장 동향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입자
"일전에 제작한 모 콘텐츠에서 배우가 캐스팅을 거절했다. 넷플릭스 아니면 안 한다고 하더라. 배우들 입장에서는 한 번에 글로벌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당연히 선호하겠지만 이 때문에 우리도 넷플릭스에 대한 (출연료 등) 반대급부를 생각해야 한다. 제작·캐스팅 단계부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차등이 생겨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1일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개최한 '제5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디지털 전환시대 미디어 산업 혁신방안 모색'에서 국내 유료방송 업계를 이루는 다
먼저 읽고 가세요SK브로드밴드(이하 SKB)는 최근 5년 이상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달성해왔습니다.티브로드 인수, MZ세대 맞춤형 서비스 출시와 더불어 B2B 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입니다.SKB의 수익 지표가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유선방송업체 티브로드 인수로 단단해진 사업 기반, 기존 미디어 사업의 선전, 추가 먹거리인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장이 긍정적인인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SKB의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 같은 변화가 수치로 드러납니다. 당해 연결매출은 4조491억원으로 전년
시간이 없다면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년간 큰 실적 변동없이 완만한 성장세만 유지했습니다.그러나 지난해 현대HCN(현재 HCN) 인수, 결합상품 판매 증가, 오리지널 콘텐츠 성공으로 반등 조짐이 생겨났죠.올해는 매출 1조원 클럽 가입도 기대되지만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발판을 미리 더 준비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 오랫동안 KT스카이라이프를 상징해온 단어입니다. 위성방송이 꼭 필요한 난시청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그리고 '통신 인프라'라는 안정적인 사업 속성상 KT스카이라이프는 긴 시간 성장세를 유지
지난해 국내 방송시장에서 IPTV 사업자 매출은 증가한 반면 케이블TV(SO,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매출은 감소했다. 특히 SO는 매출 가운데 수신료 비중이 지속 감소해 2020년도 홈쇼핑 송출 수수료 비중이 수신료 비중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7일 국내 모든 방송사업자(연매출 1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매출 △가입자 △투자액 △종사자 등을 조사한 국가승인 통계 '2021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20년 국내 방송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1
콘텐츠의 대가를 얼마로 책정할 것인가는 유료방송 업계의 해묵은 과제다. 플랫폼인 IPTV·케이블TV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간의 갈등이 지속된 가운데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으로 갈등의 유형도 다양해졌다. 유형별 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해본다."지상파 방송사들은 콘텐츠 대가를 지속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 있어요. 가입자가 줄어들고 있는 케이블TV는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케이블TV 관계자)"콘텐츠의 대가는 해당 콘텐츠가 시장에서 갖는 가치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LG헬로비전이 3분기 연속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가며 사업 전반에 걸친 매출도 성장 중이다.LG헬로비전은 5일 2021년 3분기에 영업수익(매출) 2670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29.4% 늘었다.부문별 매출은 홈(HOME)이 1703억원, 알뜰폰(MVNO)은 420억원, 미디어 및 렌털이 포함된 기타는 547억원이다.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것이며 렌털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KT의 위성방송 전문 계열사 KT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TV 업체 현대HCN을 인수하기 위한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KT스카이라이프가 현대HCN을 인수하기 위해 신청한 주식취득·소유 인가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건에 대해 조건을 부과해 인가·변경승인했다.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0월13일 현대HCN을 인수하기 위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1월6일 주식취득·소유 인가(전기통신사업법)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방송법)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자문단(통신분야)의 자문 및 심사위원
LG헬로비전이 지난 2분기 케이블TV 사업에서 부진했지만 인터넷과 렌털 사업에서 선전하며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LG헬로비전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720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1% 늘어난 61억원이다.사업부문별로 보면 홈(HOME) 부문에서 16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비스별로 보면 케이블TV 매출은 1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는 늘었지만 넷플릭스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
케이블TV가 거듭된 콘텐츠 사업자와의 분쟁으로 4중고를 호소하며, 정부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콘텐츠 대가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90개 종합유선방송 회원사 협의체인 한국케이블TV방송국(SO)협의회(회장 윤철지, 이하 SO협의회)는 최근 유료방송 사업자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이슈 해결을 위해 정부 주도의 콘텐츠 대가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SO협의회는 “현재 케이블TV는 지상파 재송신료 인상, 종편 및 일부PP의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요구, TV홈쇼핑의 송출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