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에게 ‘주치의’를 만들어준다면 어떨까요.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기술이 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헬스케어 난제를 푸는 데 나서겠다. 특히 신약 개발은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워보겠다”며 이같이 자신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내년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멀티모달(multi-modality)’ 데이터셋(데이터 집합체)을 구축해 공개하고, 카카오 안팎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