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국내 게임 업계에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 공략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등 국내 게임사들이 새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점찍은 서구권 시장에서 흥행 성과를 올리면서다. 이외 주요 게임사들도 글로벌 매출 비중이 많게는 80%까지 늘어난 가운데, 2024년에는 더 많은 신작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고됐다. P의 거짓·데이브 더 다이버, 북미·유럽서 매출 이상의 성과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몇 년간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준비해
네오위즈의 콘솔 게임 'P의 거짓'이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에 오르며 올 한해 최고의 게임에 선정됐다. 네오위즈 또한 P의 거짓의 성공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부진을 딛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대상을 포함해 1종의 게임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6관왕에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대상)' 이후 4년 만이다. 1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의 거짓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P의 거짓은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액션 RPG
넥슨이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데이브 더 다이브 닌텐도 버전은 넥슨의 새로운 시도의 상징이 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개발작인 데다 넥슨의 두 번째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이다. 넥슨은 휴대성이나 기동성이 좋은 닌텐도 스위치가 싱글 플레이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에 적합하다고 판단,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이 다음달 26일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버전 출시를 앞두고 개발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해 영국 규제당국에 수정된 인수안을 제출했다. MS는 새로운 인수안에서 거래 성사를 위해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리를 일부 포기하겠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성명을 통해 회사가 블리자드의 기존 PC 및 콘솔 게임 클라우드 판매권한은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S는 또한 향후 15년 동안 블리자드가 출시하는 새 게임의 클라우드 권한도 포기한다. 대신 인수가 완료된 후 클라우드 스트리밍 권리를
'닌텐도 스위치' 등 닌텐도 콘솔기기를 유통하고 있는 대원미디어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와 손 잡고 '디아블로IV' 판매에 나선다.11일 대원미디어는 "블리자드와의 계약을 통해 디아블로IV 플레이스테이션 박스 패키지 및 굿즈 유통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원미디어는 다음달 6일 전세계 공식 출시되는 디아블로IV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패키지(PS5·PS4)를 한국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추후 발표될 디아블로IV 출시 기념 스페셜 굿즈를 시작으로,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공식 상품 및 라이선스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와 베데스다가 '개발자 다이렉트(Developer Direct)'를 통해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0년 MS가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하면서 자회사 베데스다까지 품게된 만큼,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은 관련 계열사의 콘텐츠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깜짝 공개한 '하이파이 러시'개발자 다이렉트에서 엑스박스는 제니맥스 미디어 계열사인 '탱고 게임웍스'의 신작 '하이파이 러시((Hi-Fi RUSH)'의 론칭을 깜짝 공개했다. 발표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 하이파이 러시는 현재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통해 엑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에 제동을 걸기 위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 대한 첫 재판 전 심리가 오는 3일 열린다고 1일 IT전문매체 이 보도했다. 앞서 FTC는 지난 12월 8일 MS가 690억달러(약 87조원) 규모로 블리자드를 인수하면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독립 게임 스튜디오를 장악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MS는 블리자드 인수를 오는 6월 말로 예상했으나 FTC의 소송 재판은 오는 8월 2일 FTC 행정 법원에서 시작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부터 미국에서 일부 엑스박스 게임 가격을 69.99달러(약 9만원)로 인상한다.5일(현지시간) 게임 전문 매체 은 스타필드, 레드폴, 포르자 모터스포츠8 등 내년에 출시되는 일부 엑스박스 콘솔 시리즈 X 및 S용 게임 가격이 미국에서 10달러 오른 69.99달러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MS는 지역별로 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한편 다른 국가에 적용되는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MS 대변인은 “이번 가격 인상은 게임 타이틀의 내용, 규모, 기술적 복합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MS 측은 엑스박스 게임패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가 다음달 출시되는 가운데 콩스튜디오의 자체 서비스 운영 역량이 게임 흥행의 변수로 떠올랐다. 일본 모바일 버전을 기반으로 개발된 가디언 테일즈 콘솔 버전은 유료 DLC(콘텐츠 다운로드)가 아닌 닌텐도 라이브로 서비스된다. 모바일 버전과의 서비스 진행 속도를 맞출 때까지는 이미 모바일에서 선보인 스토리와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차별화'는 이벤트, 게임 재화 제공 방식 등 콩스튜디오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서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부터 일본 모바
퍼즐형 SRPG '던전링크'와 RPG '가디언테일즈'로 모바일 게임으로 기반을 다져온 콩스튜디오가 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다음달 글로벌 지역에 가디언테일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하기로 하면서다. 콩스튜디오코리아는 오는 21일 '가디언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발매'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출시 전 관련 정보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디언테일즈는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한 가디언들의 판타지 모험기를 RPG로 구현한 게임이다. 콩스튜디오의 전작 던전링크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풍 도트 그래픽이 특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쟁업체인 소니가 자사 게임 구독 서비스에 콘텐츠가 추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차단 비용’을 지불한다고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와 관련해 최근 브라질 경쟁 당국에게 제출한 서류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브라질 ‘경제방위행정협의회’(CADE)은 인수에 대한 심사의 일환으로 MS의 경쟁사도 조사 중이다. 소니는 지난달 브라질 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블리자드의 대표 흥행작인 ‘콜 오브 듀티’(COD)가 플레이스테이션의
넥슨이 신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린다. 지난해까지 개발진 확보를 통해 게임 개발에 주력해온 만큼 올해는 다양한 신작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특히 넥슨은 신작 개발의 한 축으로 콘솔용 콘텐츠에 힘을 주고 있다. 오랜 기간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부터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DNF 듀얼'을 통해 장르 다각화에 도전할 예정이다.던파 IP 대전 게임으로 재탄생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이 오는 6월 베일을 벗는다. DNF 듀얼은 유
소니가 자사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에 서비스 중인 무료 게임에 광고를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1일(현지시간) 는 소식통을 인용해 소니가 PS용 ‘프리투플레이’ 게임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는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수익화 방안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프리투플레이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진다.소니는 올해 말 광고 도입을 고려 중이다. 게임 내 광고판에 제품 브랜드가 노출되는 방식과 캐릭터 스킨 등 콜렉터블 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2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자, 글로벌 게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메가딜'로, IT업계로 넓혀봐도 지난 2016년 '델'이 'EMC'를 인수할 때 지급한 670억달러(약 79조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특히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콘솔 시장 최대 라이벌인 '소니'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콘솔시장 지형도 바뀔까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할 경우 글로벌 게임시장을 주도할 빅3로 올라서게 된다.
소니가 올해도 '플레이스테이션4'(PS4) 생산을 이어나간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 기기를 온라인에서 구매할 길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는 의 보도를 인용해 "소니가 지난해 말 PS4 생산을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올해 약 100만대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해 신형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5'(PS5) 생산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소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PS4 생산을 통해 PS5 공급 부족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해당 생산량은 수
네오위즈가 올 1분기 7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을 견인한 '스컬'에 이어 PC·콘솔 플랫폼 기반의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매출 714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각각 8%와 60%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경우 2% 줄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스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는 거의 20년 동안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PS)을 통해 서로 대결했다. 하지만 차세대 기기 전쟁은 곧 종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일본 매체 지지닷컴은 ‘차세대 PS와 Xbox 마지막 게임기에?’라는 기사를 통해 새로 발매되는 차세대 게임기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대세가 되면 비싸고 무거운 전용 게임기기가 필요 없게 된다는 것이 근거다.MS는 지난 10일 ‘엑스박스 시리즈 X’(이하 XSX)와 저가형 기기 S를 오는 11월 10일 전 세계 동시
'블레이드' 시리즈로 모바일 MMORPG 역량을 인정받은 액션스퀘어가 슈팅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PC와 콘솔버전으로 개발중인 '프로젝트 GR'에 든든한 우군이 합류한 것.16일 액션스퀘어는 SK텔레콤(이하 SKT)과 프로젝트 GR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액션스퀘어는 SKT와 엑스박스 콘솔 및 게임패스(콘솔·PC·클라우드 게이밍), 엑스박스 PC 스토어에 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GR은 출시후 차세대 엑스박스나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등 클라우드 게이밍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다.다만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1월 10일 차세대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엑스박스 시리즈 S'를 전 세계에 출시한다. 소니엔터테인먼트인터랙티브와 콘솔 시장 패권을 놓고 경쟁중인 MS는 차세대 콘솔 기기를 통해 시장 선점에 도전할 계획이다.10일 MS에 따르면 역대 최고 성능의 콘솔 기기인 엑스박스 시리즈 X와 미니멀한 사이즈에서 높은 성능을 지원하는 시리즈 S를 동시에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롯데하이마트와 네이버를 통해 오는 22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권장 소비자 가격의 경우 시리즈 X와 시리즈S가 각각 59만8000
라인게임즈가 30일 스튜디오 라르고에서 개발한 콘솔 타이틀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를 발매했다.베리드 스타즈는 '검은방', '회색도시' 등으로 잘 알려진 진승호 디렉터가 선보이는 첫 콘솔 타이틀이다. 플레이스테이션(PS4, PS VITA),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서비스 되며 한국어 및 일본어 음성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자막을 제공한다.이 게임은 서바이벌 오디션 도중 발생한 의문의 붕괴 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의 갈등 요소를 대화와 SNS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풀어가는 형태로 전개된다.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