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부 확인차 네이버에서 전화드렸어요. 어제 잘 주무셨어요? 저도 가끔 잠에서 깰 때가 있는데, 가벼운 운동이 수면에 좋대요. 산책 자주하세요?"혼자 사는 노인에게 매일 전화가 걸려온다. 식사, 수면, 건강 상태를 묻고 노인의 기분에 공감하는 대화가 이어진다. 혹여 노인의 건강에 변화가 생기면 관할 의료기관에 연락한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의 서비스 모습이다. 네이버는 2021년 한국어 언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적용한 클로바 케어콜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이 주기적으
하나금융지주가 네이버페이와의 협력관계를 중요히 여기고 있다는 것이 엿보인 자리였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핀테크위크 2023'에서 금융위원회와 함께 한 공식적인 참관을 모두 마치고 네이버페이 부스를 들른 후 행사장을 떠났다. 네이버페이를 별도 동선으로 찾았다는 뜻이다. 함 회장은 네이버페이 부스에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클로바 페이스사인' 결제 시연을 직접 체험했다.클로바 페이스사인은 네이버의 AI 기술 중 하나인 얼굴인식 기술을
네이버가 △라인웍스(협업툴) △클로바(인공지능, AI) △파파고(번역) △웨일(웹 브라우저) 등의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하는 것은 기업 환경이 기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시기에 회사의 클라우드 인력을 한 곳에 모아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온프레미스는 서버와 스토리지 등 주요 IT 인프라를 사내 전산실이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업무 환경을 말한다. 클라우드는 전문 사업자들이 외부에 구축해놓은 IT 인프라를 빌려 쓰는 형태다.네이버는 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네이버의 내부
"클로바더빙 제공 보이스 131개 중 37개가 보이스메이커로 만들어졌다".네이버 '보이스메이커' 성과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보이스메이커는 음성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누구나 자기 목소리를 담은 인공지능(AI) 보이스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보이스메이커를 만든 건 클로바 보이스팀이다. 보이스팀은 음성합성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2020년 2월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11월에는 '보이스메이커'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이스메이커에는 보이스팀이 지향하는 목표가 담겨 있다. 현재 보이스메이커로 만든 이용자
네이버·카카오가 ‘초(超)거대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글로벌 학회에서도 잇딴 성과를 내면서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글로벌 학회 성과 잇달아 발표한 네카오29일 카카오는 올해 총 25개 글로벌 학회에 40건의 AI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각각 발표한 15건, 25건의 논문을 합친 숫자다.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올해 상반기 △폐 결절 진단 AI 자동화 모델 △기압 진동 사전예측 모델 등을 발표하는 등 의료·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세계적
“모든 사람들에게 ‘주치의’를 만들어준다면 어떨까요.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기술이 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20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헬스케어 난제를 푸는 데 나서겠다. 특히 신약 개발은 글로벌 1등 사업으로 키워보겠다”며 이같이 자신했다.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 내년 글로벌 최대 규모의 ‘멀티모달(multi-modality)’ 데이터셋(데이터 집합체)을 구축해 공개하고, 카카오 안팎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본격적
네이버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내년에는 일본 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받아쓰기’ 대신해주는 인공지능5일 네이버는 올해 1월 대비 클로바노트 가입자가 13배로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 110만건을 기록 중이다.클로바노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녹음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speech-to-text) 서비스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음성인식·화자인식
인공지능(AI)·5G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가 네이버에 60억원 규모의 AI 스피커 '클로바 클락+2.0'을 공급한다.인포마크는 3일 AI 전문기업 마크티와 58억9776만원 규모의 AI스피커 물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대상은 네이버의 AI 스피커 클로바 클락+ 2.0이다. 마크티는 인포마크와 네이버가 각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다. 마크티가 클로바 클락+ 2.0의 AI 음성인식 기능을 개발하면 인포마크가 이를 탑재한 하드웨어를 제조해 네이버에 공급하게 된다.인포마크는 올해 2월 마크티·네이버와 200억원 규모
네이버가 초대규모(Hyperscale)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를 스마트스토어 상품 리뷰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Ai리뷰 요약’은 상품 리뷰를 분석해 제품의 특성을 한 줄의 문장으로 추출해주는 기능이다. 실제 구매자들이 남긴 리뷰의 요약본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Ai리뷰 요약’은 총 네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먼저 리뷰에 언급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해 속성별로 분류하고, 지나치게 짧거나 무의미한 단어의 반복 등 기준에 맞지 않는 문장들을 걸러낸다. 이후 의미적으로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하는 최초의 초대형 한국어 인공지능입니다.” 네이버가 국내 기업 최초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공개했다. 세계 최대 한국어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부다.25일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온라인으로 열린 ‘네이버 AI 나우(NAVER AI NOW)’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은 대형 AI 모델이 가져올 파괴적 혁신에 대한 기대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한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스피커 ‘클로바 클락+’를 곧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 기능은 물론,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오래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가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홈에서는 리모콘 기능이 가장 사용률이 높았고, AI스피커에서는 날씨·시간 정보 검색이 가장 빈번했다.이에 AI리모콘 기능을 접목하고 탁상시계 화면에 나타나는 날씨·미세먼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