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인 키파운드리가 대만 반도체 판매 법인을 청산한다.최근 D램 이외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업황 불황에 대응해 사업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시스템IC로 중화권을 방어하고, 키파운드리로 북미와 유럽을 공략할 전망이다.SK하이닉스 2023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00% 자회사인 키파운드리는 현재 대만 반도체 판매 법인(KEY FOUNDRY LTD)의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파운드리 투트랙으로 '공략'SK하이닉스는 지
SK하이닉스와 키파운드리가 경영난으로 나뉘어진지 17년 만에 다시 한 식구가 됐다. 그간 키파운드리가 계속되는 대주주 교체로 사업 안정성을 유지하기 힘들었던 만큼, SK하이닉스의 인수가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9일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국가 규제 승인을 받아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를 기반으로 하는 파운드리 회사다. 1979년 엘지 반도체에서 시작된 키파
SK하이닉스가 8인치(200mm)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를 인수한다. 경영난으로 매각한 지 17년 만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5월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키파운드리 인수로 현실화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9일 키파운드리 지분 100%를 575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매그너스 반도체 유한회사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국가 규제 승인을 받아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로 SK하이닉스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2배가량 커질 것으로 보인다. 키파운드리는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총성 없는 전쟁터’입니다. 그 어느 산업보다 기술력이 크게 좌우하는 업종이고, 이에 각사들이 막대한 투자를 벌이기 때문입니다. 미세공정 기술이나 수율 관리, 설계능력 확보 등에서 그야말로 ‘한 끗’ 차이로 순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