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카본 트러스트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2001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인증기관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4.8Ah(암페어아워) 원통형 배터리 셀과 49.5Ah 각형 배터리 모듈이다. 해당 제품들은 전기차에 주로 쓰이는 제품이다.측정은 글로벌 탄소 배출량 산정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폐기물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은 일반적으로 폐기물 배출 → 수집과 운반 → 처리(재활용 혹은 소각·매립) 등의 단계로 흘러갑니다.리코는 수집과 운반에 집중하고 있는 스타트업인데요. 특히 폐기물이 소각·매립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중간에서 최대한 자원을 회수해 순환이 일어나도록 하는 데 기여하려 하죠.리코가 하는 일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이지만, 돈이 많이 드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김근호 대표가 이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요?01. 리코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 지난 1월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의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현황’을 발표했는데요.주요 대기업 30개사 가운데 협력사에 대한 ESG 평가를 실시한 기업 비율이 △2019년 56.7%(17개사) △2020년 66.7%(20개사) △2021년 86.7%(26개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평가 결과에 따라 대기업은 협력사에 인센티브(물량 증대 등)나 페널티(입찰 제한 등)를 부여하고 있죠.특히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협력사의 온실
반도체 업계는 최근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국내 전체 산업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6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때문에 지구온난화에 적잖게 악영향을 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또 오늘날 글로벌 대기업들은 ‘탄소 중립’을 앞세우고 있다. 자사의 탄소배출을 줄일뿐 아니라 부품을 받는 공급사의 탄소배출 지표도 체크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추기 위해서라도 반도체 업계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중 핵심은 반도
기업에게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단순한 환경보호운동이 아니다. 21세기 기업의 존폐를 가를 새로운 생존게임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감축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선제적으로 나서는 기업들도 있는 반면, 새로운 질서에 허덕이며 도태될 기미를 보이는 기업도 있다. 국내 기업들의 ESG 현재를 해부한다.스타트업에 ‘ESG 바람’이 불고 있지만, 한편에선 ESG를 ‘스타트업’에 요구하는 건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타트업 자체가 당장의 생존을 고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