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사진)이 앞으로 2년 동안 토스뱅크를 이끈다.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
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에 이은미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임추위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최종 회의를 통해 이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임기 2년의 차기 대표 후보에 단수 선정했다.임추위는 "이 후보가 10년 넘게 은행 CFO로서 갖춘 경험이 건전성,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에 대한 전략적인 기여로도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이 후보자는 DGB대구은행의 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
토스뱅크가 바쁜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클릭 한 번으로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장님대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사장님대출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60개월, 1억원 한도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했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대출액은 2조8000억원에 이른다.토스뱅크는 고객이 신용대출 및 보증대출 등을 각각 따로 알아보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고객이
JB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이 역성장했다. 선제적 충당금 적립 및 민생금융 지원 요인 때문이라고 사측은 설명하지만, JB금융의 경우 지방금융지주 중 우월한 수익성 지표를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던 만큼 올해에는 반등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JB금융은 올해 토스뱅크와의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수익성의 원천인 대출자산을 가시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6일 JB금융지주는 2023년 당기순이익(지배지분) 58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 12.1% 및 ROA(총자산이익률) 0
토스뱅크가 외환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했다. 하나은행의 투자 이후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은 토스뱅크가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특화 상품 '트래블로그'와 경쟁을 시작하는 모양새다.토스뱅크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외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 핵심은 수수료 무료, 단일 통장을 통한 24시간 환전, 자동 환전 등이다.먼저 토스뱅크는 원화를 외화로 바꾸거나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때 드는 수수료를 없앴다. 아무 조건 없이 100% 우
금융당국이 기존 은행산업의 과점 구조를 깨뜨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은 지 약 다섯 달 만에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인가를 준비하는 사업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충분한 자본 확충이 관건이다. 인터넷은행업과 거리가 멀었던 신한은행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신한은행은 시장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업계에선 신한의 인터넷은행 인가 참여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초 300배에 달했던 주가수익비율(PER)이 시장에서 조정을 받으며 현재 38배 수준으로 내려왔다. 고밸류에 따른 높은
2021년 10월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환경에서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착한 성장'에 성공했다. 부실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금융업계에서 외면 받아왔던 중저신용자 고객을 적극 유치해 연체율을 낮추고, 회계상으로도 흑자를 기록했다.토스뱅크는 올 3분기 순이익 86억원을 거둬 전 분기(-105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분기 흑자 전환이다. 회사는 "현재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볼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개선된 건전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포용과 상생'
인터넷뱅크가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를 위한 대출 정책으로 분주하다. 인터넷은행 3사가 올해 3분기 중저신용자 고객에게 공급한 대출 규모는 4조5000억원에 달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전날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출 현황을 공개했다.먼저 케이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전용 상품 '신용대출플러스' 현황을 보면 지난 3분기 취급고객의 약 12.2%가 연 4%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5%대 금리까지 포함하면 절반이 넘는 약 56.1%의
법 제정 이후 출범 5년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신용등급이 낮은 중저신용자 중심의 대출 포트폴리오가 경기 악화와 맞물리면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해결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을 일정 비율 이상 공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지속 확대하면서, 대출 건전성을 높이고 자본여력 또한 확충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는 정보통신(IT) 기술력으로 우량 차주를 선별하고, 수익성 확대 또는 증자로 자본력을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간편화한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선보인다.토스뱅크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토스뱅크 케어'를 도입한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토스뱅크 케어는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 특례 대출 등 3가지로 구성된다.전세지킴보증은 고객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은 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환보증은 전세계약 종료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이다. 고객은 토스뱅크에서 대출과 함께 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첫 분기 흑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3분기 토스증권이 첫 흑자전환을 달성한 데 이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주력 계열사들이 시장 안착에 성공하는 모양새다.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순손실은 104억원으로 전분기(-280억원) 대비 약 3분의 1로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올 7월에는 최초로 월간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현재의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면밀히 분석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3분기 분기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올 2분기 기준 여신잔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주식계좌인 '다이렉트(Direct)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시하고, 최대 6만5000원 상당의 현금 혜택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다이렉트 주식계좌는 국내 및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가 가능한 계좌로, 19세 이상의 한국 거주 내국인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토스뱅크 내에서 목돈 굴리기 메뉴를 선택하고 계좌개설에 필요한 본인실명확인 절차 등을 거쳐 1인 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최초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다양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신용카드업 진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이 신용카드업자로 인정받으려면 금융위원회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일각에선 신규 허가가 요원할 수 있다는 부정적 견해도 나온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들이 신용카드업 라이선스 취득을 통한 사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업자로 분류되는 신용카드사는 금융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요건을 보면 최대 40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경영하고 있는 사업의 성격상 신용카드업을 겸해 경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허가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330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고객들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3200억원이다. 1인당 평균 9만7000원을 받은 셈이다. 지금 이자 받기는 지난해 3월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가 적용됨에 따라 고객들은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또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토스뱅크가 지난해 평균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올해 1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순이자이익과 명목순이자마진(NIM)에선 큰 폭의 개선을 거뒀다.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2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654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축소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평균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금액이자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래 역대 분기 최소 손실이다.지난 1분기 기준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전년 동기 251만명에서 2.5배 가까이 성장했다. 여신잔액은 9조3000억원으로 10조원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인터넷은행 3사의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대출 실적에서 토스뱅크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서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케이뱅크는 26일 올해 1분기 중저신용자 고객 대상 대출 실적을 공개했다.기업별로 보면 토스뱅크는 1분기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한 신용대출(무보증) 비중이 대출 잔액 기준 42.06%를 기록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전체 기준 총 3조1000억원에 달한다.토스뱅크는 1분기 기준 대손충당금 760억원을 추가
증권투자수단 중 주식에만 치중했던 이들에게 채권투자까지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토스뱅크가 톡톡히 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효율적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목돈 굴리기'가 출시 9개월여만에 상품 소개 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토스뱅크의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여만에 1조원을 넘어선 바 있고, 이후 약 4개월 여만에 2조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목돈 굴리기를 통해 소개한 상품의 금융투자상품 총 규모는 2조80억원에 달한다.고객이 가장 선호한 금융투자상품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은 자기자본이 163억달러인 가운데 매도가능채권 손실 18억달러를 기록한 뒤 만기보유채권 손실이 152억달러로 추산되자 단 하루 만에 420억달러의 인출이 이뤄진 데 따른다. 이와 달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현 시점에서 채권을 모두 팔아도 자본력에 큰 무리가 없어 일각에서 주장하는 '뱅크런'과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3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3월 현재 매도가능채권의 평가손실은 680억원대로 2022년 말 대비 30% 이상 감소됐으며, 감소분으로 인해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0.4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혁신성을 강조하기 위해 '선이자 정기예금'을 출시하면서 시중은행의 상품과는 다르다고 홍보했지만, 미국발 금융불안으로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자 곧바로 차별화 마케팅을 접는 모양새다.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5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유동성이 부족해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출시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선이자 정기예금은 기존 금융권에 있던 상품으로 고객에게 이자를 먼저 제공해도 재무적으로 차이가 없다"
네이버파이낸셜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아 2022년 10월 출시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통해 700억원의 선불충전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사업을 시작한 네이버페이가 8년 간 쌓아온 1000억원 수준의 선불충전금에 육박하는 규모다. 카카오페이 등 경쟁사 서비스에선 보기 어려운 극적인 변화다.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27일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카카오뱅크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의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은 출시 석달도 안 돼 안전하게 보관 중인 선불충전금이 700억원, MZ고객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