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광산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은 갱도 내 원활한 통신이다. 일반적으로 광산 내부는 길이 굽어있거나 많은 굴곡이 있어 원활한 통신이 어려운데, KT는 광산 내부에 적합한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DX(디지털전환) 솔루션을 적용해 이를 해결했다.KT는 11일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알몬티대한광석(이하 알몬티)과 협력해 광산 내부 통신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신 기반 ‘광산안전DX’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광산 내부는 심한 굴곡과 전파 송수신을 방해하는 지형지물로
블로터 이 증권가 주요 애널리스트를 만나 알면 좋을 기업 이슈를 분석합니다.최근 통신사를 보면 우리나라 대표 인프라 사업자로의 과거를 뒤로 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및 콘텐츠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더해 AI(인공지능)를 앞세우고 있고요. KT는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박을 터뜨리며 콘텐츠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지요.그렇다면 LG유플러스는?LG유플러스는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와 함께 웹(Web) 3.0으로 대표되는 미래 기술을 4대 플랫폼으로 구성하겠다고
블로터 이 알면 좋을 스타트업·혁신기업·IT기업 생태계 정보를 소개합니다.SK텔레콤은 지난 2021년 11월 인적분할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를 담당하는 SK텔레콤이 존속회사로 남고, 반도체와 ICT 투자를 전담할 SK스퀘어를 신설 출범했지요. 인적분할로 SK텔레콤은 주식시장에 변경 상장했고, SK스퀘어는 재상장했습니다.곧 발표될 2022년 연간 실적은 SK텔레콤의 분할 후 순수 통신회사로서 첫 성적표입니다. 통신사업과 비통신사업 분리 경영이 효율적이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는가 평가받는 자
중견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이 통신 부문 적자에도 전기공사 사업의 흑자를 버팀목 삼아 신사업을 확대 중이다.세종텔레콤은 △'1688' 대표번호 △'00365' 국제전화 △알뜰폰 '스노우맨' △국내·국제 전용 통신회선 △데이터센터 임대 등 기업 대상(B2B) 및 일반 소비자 대상(B2C)의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온 회사다. 그런데 2017년 이후 사업·분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의 통신 부문은 수년째 적자 상태다. 회사가 여러 신사업을 추진했지만 적자 규모만 다소 줄었을 뿐이다. 이 가운데 세종텔레콤이 2
중국 IT 기업 화웨이가 최대 경쟁사인 오포와 협력한다. 이들은 5G 기술 등 특허 상호실시 계약을 체결했다.11일(이하 현지시간) IT전문매체 에 따르먼 화웨이와 오포는 지난 9일 5G 기술을 포함한 무선통신 기준 필수 특허를 포괄하는 글로벌 특허 상호실시 계약을 맺었다.화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SEP(표준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화웨이가 보유한 5G 관련 특허 중 18.3%가 5G 기술에 필수적인 SEP로 분류됐다. 이번 계약으로 오포는 화웨이의 이러한 5G 특허 기술을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게
LIG넥스원이 급변하는 현대전에 대비하기 위한 통신 핵심 기술 개발을 준비한다. 위성, 공중, 지상 등 다양한 계층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체계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27일 LIG넥스원은 미래전장의 통합을 목표로 통합 통신의 필수 기술인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의 핵심기술’ 개발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현대전에서는 하나의 장비를 통한 전 구성원의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LIG넥스원은 이미 오래 전부터 통신 기기 제품 개발 경력을 쌓아왔다. 1
"통신은 다른 산업보다 디지털화가 안 된 영역 중 하나다. 특히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그러한데, LG유플러스는 이를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지난 15일 '4대 플랫폼 사업' 기반 신성장 전략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축으로 '통신 기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내세웠다.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구독과 루틴(Routine, 일상 서비스), DIY(소비자 제작·설치) 요금제 등을 기존 통신 서비스에 새로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그중 눈
KT가 현대자동차 그룹과 75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상호교환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서다. 양사는 우선 'MECA'로 상징되는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 △전동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부문에서 차량 기술 고도화 추진에 중점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을 공시했다. KT의 공시 내용을 살펴보면 자사주 7500억원(7.7%)을 현대차 4456억
유선통신·미디어 전문회사 SK브로드밴드(SKB) 솔루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레드오션(경쟁포화산업)인 소비자용 통신 서비스에서 나아가 기업용 솔루션 사업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SKB는 7일 글로벌 워크OS(운영체제) 협업툴 기업 스윗테크놀로지스에 400만달러(약 55억원)를 투자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B가 합병 외 기업 투자를 단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IPTV·미디어 콘텐츠 사업 중심의 SKB가 첫 투자 대상으로 워크OS 플랫폼을 선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방송분야 주요 기관 및 업계 대표들과 만나 ICT 분야 민생안정 및 상생협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에도 출연한다. 이동통신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모든 가입자들에게 영상통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논의에서 이 장관은 "고금리·고물가와 코로나19 재유행,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등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타개할 수 있도록 협회와 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김구의 사형 집행을 멈추라." 1896년 인천형무소로 걸려온 고종 황제의 전화 한통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백범 김구 선생의 목숨을 살린 일화로 유명하다. 서울과 인천 사이 전화가 개통된 지 불과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이후 1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의 통신 역사는 전세계에 유례가 없을 만큼 고속 발전했다. 기계식 수동 교환 전화에 자동 교환으로, 모스부호에서 문자로, 삐삐에서 휴대폰으로. KT는 16일 이 같은 국내 통신 역사의 흔적이 총망라된 원주 통신사료관의 첫 외부공개 행사를 열었다. 원주 통신사료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6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러시아군이 전자전(electronic warfare)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뉴스 전문지 은 "전자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당시에는 결정적 역할을 하지 않았지만 전쟁이 장기화된 현재 러시아군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자전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SW) 시스템으로 적의 통신 위치를 파악해 전파를 방해하고 적의 무기체계 운용을 교란·무력화
먼저 읽고 가세요· 2021년 11월 SK텔레콤 CEO 자리에 오른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은 SKT에서 지난 20년간 각종 통신 실무, 신사업 발굴 및 주요 M&A(인수합병)를 경험한 ‘SKT 통’입니다.· 대표이사 이전에는 MNO(이동통신사업) 사업대표도 지냈죠. 국내 통신시장 내 SKT의 영향력도 여전히 막강합니다. 하지만 유 대표가 그리는 SKT는 통신보다 ‘빅테크’, ‘미래’에 방점이 찍힌 모습입니다.보통 어느 회사든 CEO 취임 첫해에는 그 사람의 지향과 스타일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선 먼저
앞으로 특정 통신망에 사고가 발생해도 사용자들은 타사 통신망이 제공하는 긴급 통신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단절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될 예정이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KT 네트워크 사고 후속 대책으로 준비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크게 △예방·대응 △생존성 확보 △장애 복원력 제고 △제도개선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관리 의무 및 소프트웨어 개선, 이통사 간 재난 시 협력 프로세스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통사 간 통신망 상
"이렇게 헬멧을 착용하면 관리자는 작업자들이 어디에 있는지, 건강 상태는 양호한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사고 대응이 빨라지고, 5G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반이라 개인정보 유출 걱정도 적죠."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5G+ MEC 기반 융합서비스 페스타'에서 만난 HHS(LG유플러스 컨소시엄) 관계자는 최근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5G MEC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헬멧에 생체신호 감지용 센서를 부착하고 5G MEC로 작업자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관리자는 스마트폰 앱
SK텔레콤이 2021년 3분기 통신과 뉴(New) ICT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SKT는 10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9675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당기순이익 7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88% 증가했다. MNO(통신) 사업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2.9% 증가한 3조274억원이다. LTE 대비 ARPU(가입자당단가)가 높은 5G 가입자는 9월 기준 총 865만명으로 순증세를 이어가
LG유플러스가 통합효과로 실적 상승 효과를 본 2010년 1분기 이후 모든 분기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전통의 통신 사업을 중심으로 준수한 성장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LG유플러스는 5일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수익(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며 10년만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1%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속 두자릿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전년 동기 기준 1분기에 25.4%, 2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이통3사)가 ‘미래 먹거리’로 헬스케어 시장을 정조준했다. 통신·유료방송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구독 모델 개발 노하우를 헬스케어에 접목, 시장 외연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가 수년간 쌓아온 상품화 역량을 기반으로 구독형 헬스케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도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추진하는 모습이다.이통3사는 헬스케어 서비스 특성이 구독 모델로 체계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헬스케어 서
삼성전자가 데이터 처리 용량을 늘린 기지국용 5G 칩과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하는 기지국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22일 오후 11시(미국 동부 기준 22일 오전 10시)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행사를 열고 5G 기지국용 칩과 기지국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IM(IT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부문의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에서 화웨이·에릭슨·노키아를 추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새로운 장비를 대거 선보이며 5G 시장에서 경쟁자들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삼성전
14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된 임혜숙 장관은 대표적인 통신 전문 공학자로 꼽힌다.서울대학교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임 장관은 특히 통신 기술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인터넷에 필요한 통신망에 들어가는 패킷전달 엔진의 고속화를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통신 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로 꼽혔다.그는 2012년 과학기술진흥 유공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과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