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 자동차 업계의 최대 트렌드는 바로 SDV(Software Defined Vehicle)다. 각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업체 등이 2024년 SDV 시장을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국내 판매하는 전 차종에 ‘T맵 오토’ 기능을 넣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2023년 판매가 전년대비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SDV 시장을 겨냥해 총 300억원을 투자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가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4일 발표한 ‘2023년 신차등록 수입 브랜드 대수’ 현황에 따
SK스퀘어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올 3분기에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사업 규모를 키웠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외연 확장에 집중한 뒤 내년 흑자 전환을 꾀할 계획이다.티맵모빌리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583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수치다.티맵모빌리티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046억원이다. 2021년 745억원 보다 2.7배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매출액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연결기준으로 지난 1분기 매출액은
SK그룹의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전문 계열사 SK스퀘어가 자회사의 기업가치 부양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라 주요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주춤한 상황에서, 다른 자회사들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특히 SK스퀘어는 11번가의 기업공개(IPO)가 사실상 어려워져 매각으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는데,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실적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SK하이닉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핵심 자회사들이 순손실을 기록한
KB국민은행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올인원급여통장'(이하 KB올인원급여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급여소득자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또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컴박스는 보낸 사람을 키워드로 설정해 입금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합작한 법인 우티(UT)의 2022년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프로모션)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티맵모빌리티는 SK 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및 반도체 투자전문 기업 SK스퀘어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다. 2020년 12월 SK텔레콤(SKT)의 모빌리티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SKT가 2021년 11월 존속회사와 SK스퀘어로 인적분할되면서 티맵모빌리티와 SK하이닉스·11번가·SK쉴더스 등 비통신 사업을 하는 SKT의 주요 자회사들이 SK스퀘어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SK그룹의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투자전문 계열사 SK스퀘어의 주요 자회사들이 2022년에 매출은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이하 순손실) 폭은 확대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달 13일 공시된 SK스퀘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연결대상 종속기업 중 티맵모빌리티·11번가주식회사(이하 11번가)·원스토어는 2022년에 순손실을 냈다. 모빌리티 전문 기업 티맵모빌리티는 2022년에 연결기준 매출 2068억원, 순손실 1662억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의 주요 연결대상 종속기업 중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크다.매출은 2021년(74
올해 연말부터 국내 볼보자동차 모델 내부 T맵 시스템에 새로운 기능들이 들어간다. 가장 주목되는 기능은 차량 안에서 환경부,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인카 페이먼트’ 시스템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볼보자동차 미디어 간담회에 무대에 직접 올라 볼보 차량 내 T맵에서 새롭게 더해질 기능을 소개했다.티맵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볼보 XC60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되는 전차종에 ‘T맵 오토’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T맵 오토 기능은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F
티맵모빌리티가 성장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것 대비 개인정보보호 투자는 상대적으로 인색했던 점이 드러났다. 19일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공개된 티맵모빌리티의 '2022년 정보보호 공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회사의 정보보호부문 투자액(8억1700만원)은 전체 정보기술부문 투자액(540억원) 대비 1.5%에 불과했다. 정보보호부문 전담으로 분류된 인력은 0.7명으로, CISO(최고정보보안임원)와 CSO(최고안전책임자)를 겸직한 1명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외주인력을 더해도 3명에 그친 수준이다. 이 시기 티맵모빌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의 인적분할로 SKT-SK스퀘어 체제가 출범한 지 1년째를 맞이했다. 각사와 자회사들의 성과 및 과제를 점검한다.SK스퀘어는 2021년 기업 분할 당시 SKT 산하 비통신 회사들을 자회사로 맞이했다. 당시엔 주로 '대어(大漁)'인 SK하이닉스 편입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티맵모빌리티, 드림어스컴퍼니, 원스토어 등 일반 소비자 중심 플랫폼으로서 향후 폭넓은 생태계 확장성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회사들에 대한 기대도 따랐다. SK하이닉스가 SK스퀘어의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기대됐다면
티맵모빌리티와 KB국민은행이 손 잡았다. 플랫폼 종사자 대출, 보험 등 금융 상품에서도 협업이 예상된다. 플랫폼 종사자 확보가 모빌리티 산업 화두로 자리잡은 만큼, 티맵모빌리티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티맵모빌리티는 22일 KB국민은행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 4대 주주로 올라섰다. 전략적 투자자(SI) 중 가장 높은 지분율이다.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 투자를 두고 "보험·대출 등 금융서비스와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험(Insurance)은 어렵습니다. IT(정보기술)는 정보에 대한 접근을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IT와 보험의 결합은 필연적입니다. 생로병사와 직결된 금융상품인 보험이 혁신한다면, 사람의 삶도 달라질 것입니다. 디지털 보험사는 다가올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최근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대 지분을 맞교환하고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를 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BM)을 발굴하기로 했다. 그러나 디지털 보험 사업만큼은 이 같은 혈맹관계가 예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측은 협력 시
알면 좋을 모빌리티 업계 이슈를 분석합니다.대리운전업계가 8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대리운전 중소업체로 이뤄진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는 지난 31일 "8월 전국 규모 집회를 열어 티맵모빌리티(티맵)와 동반성장위원회를 규탄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카카오모빌리티에 이어 티맵이 타깃이 됐습니다. 대리운전업계는 티맵의 로지소프트 인수를 문제 삼았습니다. 티맵은 지난달 로지소프트 지분 100.0%를 547억원에 취득했습니다.로지소프트는 '대리운전 콜 공유시스템'을 개발한 중개 업체입니다. 프로그램을 활용, 대리운전 기사에게 콜을 연결하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업계에서 '중개 프로그램사'로 불리는 '로지소프트'를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강세를 보이는 '앱 플랫폼 대리운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티맵모빌리티는 17일 로지소프트 지분 100.0%를 547억원에 현금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강화"다. 로지소프트는 2003년 설립됐다.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리운전 기사에게 콜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사에게 월 수수료를 받는 받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로지소프트 인수 배경은 뚜렷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전화 유선콜 기반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가 ‘전화콜’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확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서다. 다만 이러한 결정은 법적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니고 ‘권고’ 사항이다.제 6기 동반위는 24일 첫 회의를 열고 ‘대리운전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중소기업이 경영악화를 초래한 경우, 위원회가 민간을 중심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스퀘어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임직원들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SK텔레콤으로부터 분사 이후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으로,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티맵모빌리티는 1일 스톡옵션 23만2300주를 임직원들에게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행사가격은 8만7418원이다. 총 203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티맵모빌리티는 총 612억원 규모의 스톡옵션 70만50주를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전체 임직원들에게 일괄적으로 부여하되, 고성과자들에 대해선 스톡옵션이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에 이어 쏘카의 ‘미래 모빌리티 로드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에선 3사가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각각이 그리는 미래를 정리해봤다.카카오모빌리티, 'MaaS' 플랫폼으로 진화...목표는 '이동 없는 도시'카카오모빌리티의 목표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이다. MaaS는 서비스형 모빌리티로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가 이동 계획에서부터 예약, 결제 등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적으
KB국민은행이 '넷-제로(Net-Zero)'향 투자를 확대하며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녹색금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최근 티맵모빌리티와 손 잡고 전기차·미래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는 등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녹색금융'은 금융회사가 녹색산업 및 녹색성장과 관련된 기업, 자산 등에 투자, 대출 또는 보증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KB국민은행이 참여한 '녹색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손잡고 국내에 UAM(도심항공교통, 일명 플라잉카) 서비스를 선보인다.2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볼로콥터와 현재 진행 중인 공동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 고도화 및 상용화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볼로콥터는 독일의 스타트업으로 선진화된 기체 운용, 안전 인증 노하우 등 UAM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양사는 ‘UAM 서비스 상용화 실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지상교통 인프라 환경 분석을 통한
티맵모빌리티가 김유리 전(前) 비바리퍼블리카 비즈니스전략담당을 최고제품책임자(CPO·Chief Product Officer)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CPO는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시작해 해외영업, 프로덕트 매니저(PM)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애플 본사의 글로벌 서플라이 매니저를 비롯해 SK텔레콤, 쿠팡, 토스에서 개발·UX·전략·스텝 등으로 일해왔다. 티맵모빌리티는 SK텔레콤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T)맵’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사업이 분사해 신설된 회사다. 티맵모빌리티에서 김 CPO는 서
이달 1일 우버·티맵모빌리티가 손잡고 선보인 통합 택시호출 서비스 ‘우티(UT)’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당장은 할인 등 프로모션으로 택시기사와 손님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지속가능 여부가 관건이겠죠.할인 혜택에 늘어난 ‘우티’ 콜10일 업계에 따르면 우티가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 이달 1일부터 이틀간 다운로드 수는 3만6642건을 기록했습니다. 전달 대비 약 13.7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같은 기간 1만5934명에 불과했던 일일 사용자 수도 한 달 만에 10만986명으로 뛰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