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요구권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합리적 근거를 토대로 금융소비자가 금융회사에 직접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최근 고금리 환경이 지속하면서 금융당국이 각계 금융사들에 활성화를 독려하면서 소비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권리 행사에는 돈이 들지 않는 만큼 재무적인 부담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거절될 경우에는 심적인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 신청자 자신은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느끼지만, 금융사는 그렇게 보지 않는데서 비롯되는 시각의 차이에서다. 이런 '마음의 상처'를 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기본소득' 담론은 이어지고 있다.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구조의 재편이 가속화하면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선 기본소득 찬성 이유로 '인간의 기본권 유지'가 가장 많이 꼽혔고, 주된 반대 이유는 '국가 재정 악화'로 나타났다. 디지털 시대의 자원인 '데이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후보의 경우 기업의 데이터 무상이용에 따른 수익에 세금을 부과해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서 기본소득의 실마리가 엿보인다. 마이데이터란
기사를 요약하면?•마이데이터 서비스는 1월5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각 금융사들과 핀테크 기업들이 각자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했다.•핀테크 스타트업 팀윙크는 대출비교 서비스 '알다'를 선보였으며 향후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 상태를 진단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시해주는 서비스를 2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팀윙크는 대안 신용평가모형 '알다 리빙스코어' 모델을 구축했다. 고객의 잔고 수준 등 기존 금융데이터에서 다루지 않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한다.이달 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서 금융사들과 핀테크(금융과
키움증권의 자회사인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저축은행중앙회 등에 따르면 키움예스저축은행 고객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키움예스저축은행에서 대출 등을 신청한 고객이다. 핀테크 앱 등을 통해 대출 신청한 고객도 포함되며,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다.현재까지 키움예스저축은행과 대출모집 협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플랫폼은 서민금융진흥원, 핀다, 핀셋, NHN페이코, 시럽(SK플래닛), 알다(팀윙크) 등이다. 이 기간
카카오페이, 토스, 핀크 등 '모바일 대출 중개 플랫폼'에서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한 상품이 실제 은행 앱에서는 승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금융소비자는 핀테크 서비스 이용에 불신을 표하고 있다.핀테크 회사들은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된 금융소비자에게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과 카드론 등을 추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원인 규명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빅테크 견제?…토스선 거절하던 대출, 은행 앱에선 승인'영끌족' 직장인 정모 씨는 핀테크 앱을 통해 연 2.36% 금리로 대출 가능하다는 안내 메시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