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둥근 모서리와 애플워치를 만든 인물, 스티브 잡스의 단짝.'이 같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조너선(조니) 아이브 애플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애플과의 30년 관계를 완전히 끝내기로 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12일(현지시간) 미국 종합지 보도에 따르면 아이브는 애플과의 컨설팅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아이브는 2019년 CDO를 그만두고 독립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LoveFrom)을 설립한후 애플과의 컨설팅 계약을 통해 디자인을 제공해왔다.
한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영웅 같은 지도자 아래 번창한다. 화려하게 시작한 회사도 어쩔 수 없이 정체기를 맞이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대량으로 생산한다. 모든 회사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인물이 언젠가는 필요하다. IT 전문매체 는 오늘날 쿡과 같은 인사가 필요한 회사가 바로 테슬라라고 진단했다. 테슬라는 높은 분기 매출액과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동반되는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해 내지 못 하고 있다.
애플도 반도체 공급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올해 3분기(애플 회계기준 4분기) 매출은 834억달러(약 97조500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아이폰 생산이 차질을 빚은 결과다.28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공급 제약이 컸지만 강력한 성과를 냈다”면서도 “잠재적 매출 손실은 60억달러(약 7조원)로 추산된다. 업계 전반의 반도체 부족에 코로나19 여파로 동남아시아 생산기지가 제조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
5일(미국 현지시간)은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연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별세한 지 10년째 되는 날이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살아온 발자취를 담은 추모영상을 자사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하는 등 전사적(全社的)으로 그의 10주기를 기리고 있다.에 따르면 애플의 랜딩 페이지(방문자가 최초로 보는 웹페이지)에 게재된 추모영상은 "컴퓨터는 우리 마음의 자전거(the computer is a bicycle for the mind)"와 같은 상징적 문구부터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등을 세상에 소개하는 순간까지 스티
'빅테크 공룡'인 애플이 신작 아이폰13 출시를 앞두고 전례없는 위기를 맞았다. 엄격한 '비밀주의'가 직원들의 '행동주의'로 인해 균열이 나기 시작했다. 한국을 비롯한 타국에선 매서운 규제와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미국 IT 매체 은 23일(현지시간) "'애플 투(애플판 미투운동)'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극도의 비밀주의를 추앙하는 애플의 방식에 대해 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애플은 팀을 사일로화하고 자신의 일을 동료들에게도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교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씨넷은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런 비밀
애플이 시가총액 2조5000억 달러(한화 2912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미국 기업 중 처음으로 '꿈의 고지'인 2조 달러를 넘어선 지 1년 여 만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3.04%(4.52달러) 오른 153.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 주가는 차기 프리미엄폰 '아이폰13'에 위성통신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언론보도의 영향이 컸다. 애플과 협력할 것으로 알려진 저궤도 인공위성업체 글로벌스타의 주가는 장중 44% 올랐다.여타 기술주 기업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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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자율주행을 꼽았다. 그는 미래차는 '로봇'이라고 표현했다. 그동안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됐던 애플카 개발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쿡 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팟캐스트 '스웨이(Sway)'를 통해 공개된 카라 스위셔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카를 비롯한 애플의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스웨이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 다수의 글로벌 IT 기업 CEO가 출연한 팟캐스트다.쿡 CEO는 "자율주행은 그 자체가 핵심 기술"이라며 "한
애플이 회계연도 2021년 1분기 실적을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총매출은 1114억4000만달러(한화 약 123조1410억원), 주당순이익은 1.68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21%, 24% 증가했다.애플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견인한 휴대폰 매출은 656억달러(72조4800억원)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598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덕분이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원격근무와 여가활동에 태블릿 사용이 증가하며 1분기 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어려운 시기에 테슬라를 애플에 매각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슬라가 모델3를 출시하고 가장 암울했던 시절, 애플의 팀 쿡에게 연락해 현재 가치의 10분의 1 가격으로 테슬라의 인수 가능성을 논의했다”면서 “하지만 그는 미팅을 거부했다”고 밝혔다.머스크 CEO의 트윗에는 매각을 시도한 것이 언제인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2017년에 처음 출시된 모델3의 생산 시기를 고려할 때 애플과의 접촉은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