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리와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이하 C커머스)가 패션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등 국내 버티컬 패션 플랫폼이 새로운 생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본업이 패션과 연관성이 짙은 뷰티부터 식음료와 웹툰까지 소비자들을 '락인(Lock-in)'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에이블리는 이달 22일까지 MZ세대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와 함께 ‘릴레이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에이블리는 꾸준히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유저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빵지순례’를 즐길 수 있도록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을 추구하는 에이블리가 패션 커머스 4세대에 대해 진단했다. 이는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패션몰의 월 거래액과 주문수가 크게 성장하면서 패션 플랫폼 내 트렌드 및 구매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4세대 쇼핑몰, AI 추천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매 연결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지난 5월 '4세대 쇼핑몰' 시대가 열렸다고 발표했다. 에이블리는 4세대 패션 커머스를 통해 성장한 쇼핑몰을 4세대 쇼핑몰이라고 정의했다. 에이블리는 그동안 패션 커머스 세대가 웹사이트,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창립 8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란은 이번 행사에 중복 할인 가능 및 책임 보상제 등을 적용하며 플랫폼 발란과 판매자, 구매자 모두 윈-윈(win-win)하는 종합 행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픈마켓 비중 늘려온 발란…8주년 최대 세일 성사발란은 지난 19일 할인 행사를 시작, 다음달 3일까지 보름동안 세일을 이어간다. 발란에 따르면 발란의 이번 행사는 통상 패션업계의 상반기 봄·여름 시즌 마무리 할인 일 뿐만 아니라 발란 창립 8주년 기념의 의미가 담겨있다. 발란은 2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여름 시즌 할인 행사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에 2000여개 브랜드와 22만3000여개 상품을 내세우며 물량공세에 나섰다. 할인 브랜드와 상품 수를 늘려 규모를 키운 결과, 23일 오후 기준 누적 판매액은 274억원을 기록했다.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 시작 하루 만의 판매액이다.무신사는 자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실시간 판매량 및 판매액, 할인 판매액을 공개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자사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활용한 것이 주요 요인이 된 것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실적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데다 지난 5월에는 최대 매출 및 거래액을 경신했다.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 기술인 'AI(인공지능) 취향 추천'이 회원과 입점 셀러를 연결시킨 것이 연속 흑자의 근간이 됐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는 하반기부터는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출·거래액·영업이익,구멍없는 삼박자에이블리는 지난달 사상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
패션 플랫폼 W컨셉과 방탄소년단(BTS)이 만났다. 올해 W컨셉의 마케팅 콘셉트인 '문화예술(ART)' 활동의 일환으로서 협업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신곡 '테이크 투(Take Two)' 발표하며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가운데, W컨셉과 손잡고 10주년 기념 티셔츠를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티셔츠가 W컨셉을 통해 판매되는 데에는 W컨셉이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을 모두 활발하게 운영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BTS 10주년 협업, 글로벌 사이트 효과 '톡톡'W컨셉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023
기자는 끊을 수 없을 만큼 인터넷 쇼핑에 길들여졌다. 하지만 취재나 여가를 즐기며 온라인 플랫폼의 팝업 스토어 및 매장을 들를 때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을 떠올리곤 한다. 엄청난 수량의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자타공인 플랫폼이 가진 장점이지만, 상품을 직접 만져보고 몸에 대보는 쇼핑 과정은 구매 행위 자체의 즐거움을 높인다.기자는 지난 며칠 간 여름 시즌 아이템들을 대거 구매한 탓에 몇 번이나 마음을 다잡았지만 손가락은 야속하게도 어느새 지갑 아니, 페이를 켜고 있었다. 메탈 실버와 핫핑크…섬세함 깃든 지그재그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애플리케이션에서 나와 더현대 서울에 둥지를 마련한다. 지그재그는 오는 25일부터 2주 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나선다는 계획이다. 지그재그, 첫 스토어…브랜드 캠페인과 시너지 기대지그재그는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스토어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지그재그가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그재그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플랫폼 업계의 이슈를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전통 IT 플랫폼 업계부터 최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패션·뷰티 업계까지 에서만 다룰 수 있는 이슈를 전합니다. 작은 궁금증부터 짚고가야 할 이야기까지 심층취재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다루겠습니다.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을 운영하고 있는 '스마일벤처스'가 지난해까지 5년 넘게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스마일벤처스는 2019년 명품 플랫폼 서비스 캐치패션을 론칭한 후에도 만성 적자를 해소하지 못해 투자금으로 확보한 현금마저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1
플랫폼 업계의 이슈를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전통 IT 플랫폼 업계부터 최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패션·뷰티 업계까지 에서만 다룰 수 있는 이슈를 전합니다. 작은 궁금증부터 짚고가야 할 이야기까지 심층취재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다루겠습니다.한 시간을 투자해 패션 플랫폼 입점의 'A to Z'를 알 수 있었다. 아니 'A to Z'까지는 아니지만 플랫폼 입점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지난 6일 카카오스타일이 진행한 자사 플랫폼 관련 '신규 입점 라이브 세미나'를 청취하고 난 뒤 든 소감이다. 기자는 입점이 필
플랫폼 업계의 이슈를 보다 심도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전통 IT 플랫폼 업계부터 최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패션·뷰티 업계까지 에서만 다룰 수 있는 이슈를 전합니다. 작은 궁금증부터 짚고가야 할 이야기까지 심층취재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다루겠습니다.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속 신규 투자금 500억원 조달에 성공하며 안정적 운영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리즈C 투자라운드 성공 기반으로 보고, 연내 조 단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밸류에이션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역량 마련이 중요한 신진 브랜드라면, 패션 플랫폼과 상생하거나 이같은 패션 페스티벌 참여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박화목 마르디 메크르디 대표가 패션 페스티벌 '넥스트패션 2022' 중 진행된 프로그램 '토크 얼라이브' 강연 이후 에 이렇게 말했다.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는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박 대표는 올해 상반기 29CM 내 거래액이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데다 무신사와 손잡고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등 패션 플랫폼과의 인연이 중요함을 강조한 것으
-지난해 11월 ㈜브랜디 누적거래액 1조원 돌파-지난해 12월 남성 쇼핑 플랫폼 '하이버' 누적거래액 2000억원 돌파-올해 6월 하이버 누적거래액 3000억원 돌파이는 '주식회사 브랜디'의 성장 지표 중 일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최근 성장 지표 중 대표 커머스인 여성 플랫폼 '브랜디'의 성장 지표가 빠져있는 것이다. 브랜디는 사명과 동일할 만큼 상징성을 지닌 대표 커머스 브랜드의 성장 지표를 공개하지 않는 대신 남성 쇼핑플랫폼 '하이버'의 데이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남성 쇼퍼를 집중 공략한 하이버의 틈새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서울에 위치한 '이구갤러리'는 오픈 후 몇 분 지나지 않아 매장을 둘러보는 고객들로 채워졌다.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브랜드가 위치한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한 켠에 자리잡은 만큼 이구갤러리의 고객은 대부분 젊은 연령층이었다. '마르디' 옷을 입은 소비자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매장은 입구부터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이하 마르디) 제품과 이를 상징하는 생화, 각종 오브제로 꾸며져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장을 둘러보는 고객들은 제품을 구매하면서도 대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의 지난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브랜디'에 인수된 이후 1개월 만의 성과인데, 서울스토어는 브랜디에 인수된 이후 초기 시너지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여성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는 지난해 중소 규모 '신진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서울스토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100% 이상 증가한 신진 브랜드 판매자는 전년도와 비교해 약 4배 증가했다. 서울스토어가 '라이징(신진) 브랜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성장한 신진 브랜드 판매
무신사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아인'을 선보인 가운데 향후 메타버스 사업 진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무신사는 버추얼 휴먼에 이어 내달 '버추얼 쇼룸' 오픈을 앞두며 '패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달 메타버스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가상세계로의 영역 확장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메타버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무신사는 지난 9일 △MUSINSA META(무신사 메타) △MUSINSA METAVERSE(무신사 메타버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을 거점으로 연 거래액 3조원 시대를 향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입점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 패션 스타트업과의 상생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무신사 스튜디오'의 3호점을 이달 초 성수역 인근에 오픈한 데 이어 올 여름 성수 신사옥에 스타일쉐어와 29CM(에이플러스비)과의 통합을 일부 진행할 예정이다.국내 대형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무신사는 이미 홍대, 동대문 등에 무신사 스튜디오와 자사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등을 오픈한 바 있다. 다만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가 주요 소비층인 Z세대에 맞춰 탈바꿈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를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내달에는 Z세대를 본격적으로 타겟으로 한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에 돌입한다. 31일 스타일쉐어는 모바일 앱의 UI와 UX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스타일쉐어가 이번 개편에 중점을 둔 부분은 10~25, 즉 Z세대에 맞춘 '커뮤니티성 강화'와 '단순화'다. 자유로운 정보 교류가 강점인 커뮤니티성을 극대화해 또래 집단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인기있는 패션 아
온라인 패션 플랫폼 기업 '브랜디'가 개발인력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해 네이버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진출한 일본 시장 외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서다. 브랜디는 "입사 시 스톡옵션(1억원)과 사이닝보너스(1억원)를 합해 최대 2억원"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세워 개발자 인력 비중을 약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브랜디는 지난 18일 '뉴비 페스티벌(NEW:B Festival)' 캠페인을 시작하고 개발자 영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디는 채용된 개발 인재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시간이 없다면무신사가 연 거래액 2조원 시대를 열었는데요. 지그재그도 지난해 거래액 1조원을 처음 돌파했습니다. 다른 패션 플랫폼들도 올해 1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죠.그동안 낮았던 패션·의류 소매판매의 온라인 침투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이에 특정 타깃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버티컬 플랫폼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패션 시장의 온라인 전환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요.‘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29CM △스타일쉐어 △솔드아웃 등이 지난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