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인 ‘페이스북 릴스’를 전세계적으로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에서만 제공하던 페이스북 릴스를 150여개국의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 미국에서 페이스북 릴스를 공식 도입했다. 이전에는 멕시코, 인도, 캐나다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페이스북 릴스 기능은 페이스북 뉴스 피드 상단에 배치된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게시물 기능인 ‘스토리’를
“메타버스에선 물리적인 제약이 없습니다. X·Y·Z축을 다 쓸 수 있죠. 무한한 상상이 가능해요.” 메타의 가상회의실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s)’에서 만난 염동균 가상현실(VR) 아티스트의 3D 아바타가 눈을 반짝이면서 말했다.7일 메타는 가상공간에서 ‘VR 아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행사는 가상전시를 구경하고 아바타를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타가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바꾸고 국내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상공간에 전시장 차린 메타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 작가는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바꾼 지 하루 만에 가상현실(VR) 피트니스 앱 개발사를 인수했다.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3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전문매체 은 제이슨 루빈 메타(옛 페이스북) 메타버스 콘텐츠 부문 부사장이 VR 피트니스 앱 ‘슈퍼내추럴(Supernatural)’ 개발사인 위딘(Within)을 인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2015년 설립된 위딘은 VR 피트니스 앱 ‘슈퍼내추럴’을 운영 중이다. 메타의 V
유튜브가 내달부터 ‘어린이용’ 채널에 제재를 가한다. 특정 장난감을 홍보하거나, 위험한 장난을 치는 등의 영상은 수익 창출을 막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업계도 대응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장난감 홍보하고 위험한 장난치면 ‘돈줄’ 막기로31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내달부터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 정책에 ‘아동용’으로 분류한 콘텐츠가 아동·가족 콘텐츠 품질 원칙에 위배되면 수익 창출에 제한을 둘 계획이다. ‘유튜브 키즈’ 앱에서 유통되는 어린이용 콘텐츠가 대상이다.유튜브는 아동에게 ‘특정 브랜드’를 노출하
“이제부턴 페이스북이 아니라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가 먼저다.” 내부고발자 폭로로 궁지에 몰렸던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꾼다. 신사업인 메타버스로 회사의 무게추를 옮기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을 통해 열린 ‘커넥트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페이스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사로 보이지만, 우리의 DNA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기술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전에 SNS를 만들기 위해 뛰어들었던 것처럼 우리의
페이스북·넷플릭스 등 해외 기업들이 국내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과징금 제재를 받게 됐다. 이들은 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는 제14회 전체회의를 열고 페이스북·넷플릭스·구글 등 3개 사업자에 총 과징금 66억6000만원과 과태료 29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개선권고를 내리는 등 시정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외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수집 동의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
페이스북이 메인 앱에서 음성·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24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앞서 페이스북은 2011년 메신저를 별도 앱으로 선보이고, 2014년부터는 페이스북에서 메신저를 사용할 수 없도록 기능을 분리했다. 이로 인해 페이스북에서 다른 사용자에게 비공개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려면 메신저 앱을 따로 내려 받아야만 했다.코너 헤이스(Connor Hayes) 페이스북 메신저 제품 관리 이사는 에 “새로운 기능은 테스트일 뿐이지만 페이스북의 메인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아마존에 이어 페이스북도 사무실 출근 재개 시점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미국 등 일부국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점을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페이스북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재개할 계획이었다.회사는 성명을 통해 “날짜가 아니라 데이터가 사무실로의 복귀를 정하는 것”이라며 “델타변이 바이러스 증가 데이터를 고려하면 2022년 1월까지 사무실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가와 협력해 직원들
페이스북이 데이터 이동권을 지원하는 일부 기능을 개선했다.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 이동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TYI(Transfer Your Information·정보이전) 도구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한다. 이제 페이스북에서 다른 서비스로 데이터 사본을 이전보다 손쉽게 전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페이스북은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지원되는 데이터 유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단일 대상에 대해 여러 데이터 전송을 동시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송할 데이터를 정확하게 선택하도록 하는
“페이스북의 다음 장(章)은 ‘메타버스(Meta+Universe·3차원 가상세계)’다.”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기업 페이스북이 이번 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광고매출이 급증한 덕분이지만, 하반기부턴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 변경으로 인한 ‘먹구름’이 예고돼 있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메타버스 사업을 강조했다.호실적이지만 전망은 흐려29일 페이스북은 2분기 순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늘어난 103억9400만달러(약 11조9074억)를 거뒀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56% 성장한 290
페이스북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친(親)팔레스타인 게시물을 검열한다는 비판을 받자 알고리즘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가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재공유한 콘텐츠보다 원본을 우선시했지만 앞으로는 원본과 공유된 게시물의 순위를 동일하게 지정해 ‘속보성’ 게시물이 더 많이 눈에 띄도록 할 계획이다. 가자지구 분쟁 게시물을 공유하는 이용자가 늘었지만 알고리즘으로 인해 도달 범위가 제한됐다는 이유에서다.이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무력충돌을 빚은 가운데, 이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 폐쇄가 연장된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독립적인 감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사기, 의회 난입 사태 당시 발언과 같은 폭력 위험이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다만 감독위는 "무기한 정지 조치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페이스북은 6개월 이내에 지난 1월 7일 부과한 임의적인 벌칙을 재검토하고 적절한 벌칙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당초 페이스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해 무기한 정지
네이버가 ‘팩트체크’ 표기를 강화했다. 허위정보·가짜뉴스 확산을 막고 이용자에게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30일 네이버뉴스는 지난 29일부터 검색 영역에서 팩트체크 기사가 노출될 경우, 이와 관련한 팩트체크 정보가 뜨도록 팩트체크 표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네이버뉴스는 지난 2018년부터 언론사들이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 독립적으로 취재해 검증한 결과를 모아둔 ‘SNU 팩트체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팩트체크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다양한 근거자료를 활용해 검증 대상을 △사실 △대체로 사실 △절반의 사실 △대체로 사
“‘이동’이 꼭 필요했던 세상에서 앞으로는 ‘텔레포트(teleportation·순간이동)’ 환경으로 이동을 대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 과정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사용하게 될 거고요.”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6일 오전 국내 취재진을 대상으로 가상 간담회를 열고 “페이스북은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VR·AR이 일상생활에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종 기술·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커뮤니티를 이루고 세상을 더 가깝게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