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7.3% 감소했다.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앞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최정우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이 이번 이임식을 끝으로 두 번째 임기까지 무사히 마쳤다. 이로써 최 회장은 정권 교체에도 살아남은 포스코 역사상 최초 최고경영자(CEO)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최 회장은 앞으로 포스코 고문으로 물러난다.최 회장은 "저는 이제 물러나니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 옆에서 조용히 응원하고 또 격려하겠다"며 "
계열사 사장단 인사권 분산돼 이런저런 ‘뒷말’국민연금 반대해도 주총 통과는 문제없을 듯부정적 정치기류 부담, ‘포스코패싱’ 해결 난망항룡유회(亢龍有悔), 주역 64괘 중 첫 번째인 ‘중천건’에 나오는 효사(爻辭)로 하늘 끝까지 오른 용은 후회할 일만 생긴다는 뜻입니다. 그룹을 떠난 지 3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하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후보가 어쩌면 지금 ‘항룡유회’를 곱씹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수위원회까지 만들어 21일 주총에서 회장에 선임된 후에 할 일들을 준비하고 있지만 골치 아픈 일이 너무 많습니다.그룹의 본업인 철강
2년 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그룹이 공정거래법상 행위 제한 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DX 등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휴먼스 지분을 포스코가 매입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체제는 수직적인 출자만 허용돼 2년의 유예기간 내에 이를 해소해야 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22일 자회사 포스코휴먼스의 주식 65만6000주(24.51%)를 35억원에 취득했다. △포스코이앤씨(11.02%) △포스코DX(6.13%) △포스코인터내셔널(4.56%) △포스코퓨처엠(2.02%)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됐다. 당초 김학동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던 이 사장은 이번 인사로 홀로 포스코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 사장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현 내정자)을 도와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제철소·안전본부 두루 거친 '현장통'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철강부문 사업회사 포스코는 이시우 사장이 단독으로 이끌게 됐다. 김 부회장이 고문역으로 물러나며 포스코는 기존 김학동 부회장·이시우 사장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장인화 회장 취임을 앞둔 포스코그룹이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주력인 철강사업부문은 이시우 사장을 유임시키는 등 변화보다 안정에 무게를 뒀다. 인선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을 해소하고 철강 수요 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포스코홀딩스는 이달 21일 그룹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내정자의 첫 내부인사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작년 12월 차기 회장 선임 인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한차례 미뤘다. 이시우 남고 김학동 떠났다핵심 계열사인 철강사업부문 포스코는 이시
포스코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에 나섰다. 고로 등 기존 생산방식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생산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포스코는 고유의 파이넥스(FINEX) 유동 환원로 기술 기반의 포스코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토대로 수소환원제철 상용기술을 개발 중이다.이와 관련해 2030년까지 하이렉스(HyREX) 상용 기술개발을 완료한다. 이어 2050년까지는 포항·광양 제철소의 기존 고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한다. 조직과 인력 인프라
장인화호(號) 출범을 앞둔 포스코그룹이 첫 인사를 단행했다. 키워드는 '조직 안정'이다.포스코홀딩스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그룹 중추인 철강사업을 이끄는 포스코에는 이시우 현 포스코 사장이 유임됐다. 이시우 사장은 1985년 포스코 입사 후 인도 마하슈트라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생산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제철소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췄다. 포스코가 당면한 탄소중립 전환 솔루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글로벌 철강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당초 업계에서는 김지용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 3월을 끝으로 두 번째 임기를 무사히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이로써 정권 교체에도 살아남은 포스코 역사상 최초 최고경영자(CEO)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6년 전 포스코 9대 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스스로 왜 연간 매출 60조원, 국내 1위·세계 5위 글로벌 철강기업의 수장으로 선택됐는지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는 기존 주력 사업이던 철강 외에도 배터리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등 7대 핵심사업을 대들보로 삼고 그룹 체질개선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받
이사회 독립성 중요하지만 힘이 너무 세면 부작용“획일적 기준보다 후임자 제대로 키우는 게 중요”#포스코홀딩스가 그랬던 것보다 더 심하게 소유분산 기업 KT는 지난해 CEO 선임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렀습니다. 구현모 대표가 연임을 시도하고, 이게 어려워지자 최측근을 다시 차기 대표에 앉히고, 이에 국민연금과 여권이 개입하기에 이릅니다. 진통 끝에 이강철 김대유 등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를 포함한 사외이사들이 모두 물러나고 이사회를 새로 구성했습니다. 새 이사회는 LG그룹 출신의 김영섭 대표를 선임했습니다.그렇다면 현재의 KT 이사회와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의 임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4연임을 이어오고 있는 한 대표가 5연임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포스코그룹의 회장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계열사 인사도 상반기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앞서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그룹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3월 주주총회 이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한 사장의 임기는 3월 20일까지다. 포스코 홍보실장,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2020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포스코 그룹의 임원 임기는 1년이다. 한 사장
포스코그룹을 이끌 수장으로 내정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의 어깨에는 ‘보이지 않는’ 짐이 하나 있다. 최근 매각이 무산된 HMM 인수합병(M&A)이다. 포스코는 HMM 인수 1순위 후보다. 장 전 사장은 최정우 회장을 대신해 HMM 인수 논의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 장 전 사장은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인물이다. HMM 인수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안정을 추구하는 장 전 사장이 실무적 관점에서 HMM 인수 득실을 판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자금력·시너지 기대감 높아...산은 '러브콜' 관측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재계 5위 포스코그룹을 이끌 새 수장으로 내정됐다. 장 내정자는 오는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제10대 포스코 회장에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연금을 비롯한 대외적 변수는 넘어야 할 산이다. 철강 본원 경쟁력 향상 '과제'최종 후보자 선정 과정에 CEO후보추천위원회의 고민은 깊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건설·제조업 등 수요산업의 부진, 경제 둔화 여파 등으로 철강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후보추천위원회가 6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장 내정자를 낙점한 건 '철강 부문
후추위 철강업 경쟁력 회복에 방점, 권영수 등 탈락장인화 중임하면 70세 넘는 약점 불구 면접점수 앞서국민연금 개입·경찰수사 없었다면 결과 달라졌을 수도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8일 파이널 리스트에 오른 6명의 회장 후보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대치동 포스코 사옥이 아닌 인재창조원 포스코이앤씨 등이 몰려 있는 인천 송도에서 진행했습니다. 후보 한 사람당 15분 정도 프레젠테이션을 먼저 하고 40분 정도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주요 금융그룹의 경우 회장 후보 심층 면접에 2~3시간 걸린다는 점을
포스코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에 장인화 전(前) 포스코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정통 포스코맨'으로 꼽히는 인사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장 전 사장은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철강·신사업 본원적 경쟁력 도모"박희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장인화 후보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하는 철강사업 부문의 글로벌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부문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충분히 잘
내부는 김지용, 외부는 권영수 다소 앞선 분위기온갖 압박에도 후추위원 그대로, 외부개입 어려워 포스코홀딩스 회장 선임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6명의 후보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특정 대주주가 없는 소유분산 기업인 4대 금융그룹이나 포스코 KT KT&G 등에서는 늘 회장 인선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이번 포스코홀딩스 같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정치권력과 국민연금의 간섭·개입에다 경찰 수사까지 흔치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더욱이 온갖 외압에도 꿋꿋하게 회장 선임을 밀고 가는 사외이사들(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차기 포스코 회장직을 두고 두 번째 도전장을 던졌다. 장 전 사장은 한때 권오준 전 회장의 뒤를 이어 CEO(최고경영자) 물망에 올랐을 정도의 위용을 자랑하던 인사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두루 포진한 가운데 장 전 사장의 관록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엔지니어 출신 기술통…신사업·재무 역량 겸비포스코는 오랜 기간 '서울대-엔지니어 출신'을 회장으로 선임해왔다. 초대 박태준 회장, 김만제 전 회장, 최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전 사장은 한때 '포스트 최정우'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이다.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이자 그룹 대표 재무·전략통으로 꼽힌다. 작년 퇴진을 결정한 전 전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컨트롤타워 거친 '관록의 재무·전략통'포스코의 두뇌이자 중장기 비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명칭은 가치경영실, 가치경영센터, 전략기획본부 등으로 변화를 거듭했다. 전 전 사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부문의 실행을 지원하고 전략 방향을 수립하는 이들 부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재계 5위의 포스코그룹을 이끌 회장이 될 수 있을까. 재계에서 손꼽히는 스타 CEO인 권 전 부회장의 포스코 회장 선출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배터리사업 전문성을 갖춘 권 전 부회장의 경영 역량이 포스코가 추구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의 방향성과 맞닿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 대표 스타 CEO…압도적 경영 퍼포먼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회장 자격요건을 △경영 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 역량 △리더십 △진실성·도덕성(Integrity·Ethics) 등
포스코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군 6명 명단이 공개됐다. 심층면접 심사 대상자인 '파이널리스트'는 전직을 포함해 포스코 내부 인사 3인과 외부 출신 3인으로 채워졌다.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관료 출신 인물들은 모두 배제됐다.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8차 회의를 열고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날 후보추천위원회가 확정한 파이널리스트는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원장/사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