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주목할 만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업계 트렌드를 알기 쉽게 풀어봅니다.지난 10일 해외 디파이(De-Fi, 블록체인 탈중앙금융) 프로토콜 폴리네트워크에서 6억1000만달러, 한화 약 710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해킹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디파이 부문 역대 최고 피해액으로 지난주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는데요. 그보다 놀라운 건 해커가 이후 불과 3일 만에 자신이 훔친 가상자산을 모두 원래대로 반환했다는 겁니다. 아직 자신의 신원조차 특정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말이죠. 또 이를 두고 많은 의문이 따랐습니다. 이
가상화폐 플랫폼 폴리 네트워크에서 코인을 훔친 해커들이 그중 일부를 다시 돌려줬다고 CNBC 등 주요 외신들이 11일 보도했다. 해커들은 지난 8월 10일 폴리 네트워크 약 6억1100만 달러(약 7000억원)을 훔쳤으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항복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내용과 함께 수백만 달러의 자금을 돌려주기 시작했다. 해커들이 돈을 돌려준 이유로는 고발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안 연구진들은 가해자가 사용한 이메일과 IP주소, 중국 암호화 환전소 등 신원 정보를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킹 규모가 상당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