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이 협력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에어택시) 드림팀 컨소시엄이 2025년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 UAM 상용 서비스 개시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용 버티포트(이착륙장)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부터 구축할 계획이다.컨소시엄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국내에서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는 등, UAM 제도화 움직임에 발맞춰 제주도에 사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SK텔레콤이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위한 5G 기반 상공망 구축에 나섰다. 오는 2025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국내 UAM 시장에서 SKT는 미국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을 주요 파트너로 삼고 통신 인프라, 관제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보는 그에 앞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 UAM 프로젝트 실증에 필요한 상공망을 구축하는 것이다.SKT는 4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시험장 인근에서 5G 상공망 시범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통신 품질측정 드론을 이용해 통신 고도와 거리에 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유일하게 UAM(도심항공교통, 일명 플라잉카) 주제로 참가했다는 것 자체가 이 분야 선도 기업의 위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SKT는 15일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린 벡스코에서 최근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UAM 사업의 준비 과정 및 로드맵을 공개했다. 전시관에는 거대 로봇팔을 이용한 UAM 탑승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2030년 부산 여행을 콘셉트로 한 체험 코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르면 2025년 일반인 대상 UAM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며, SKT의 사업 목표는 통신 인프라 제공을 넘어 기체 운항·관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모빌리티, 속칭 플라잉카)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포함된 ‘K-UAM 드림팀’은 31일 제출한 실증사업 참여 제안서에 컨소시엄의 주요 목표 및 핵심 역량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UAM은 도심 상공을 비행해 이동하는 소형 기체와 운용 플랫폼을 통칭한다. 보통의 공항, 여객기보다 규모는 작으며 ‘하늘 택시’와 유사한 개념이다. 정부는 2025년 UAM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지
카카오모빌리티가 글로벌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와 손잡고 국내에 UAM(도심항공교통, 일명 플라잉카) 서비스를 선보인다.23일 카카오모빌리티는 볼로콥터와 현재 진행 중인 공동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형 UAM 서비스 모델 고도화 및 상용화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볼로콥터는 독일의 스타트업으로 선진화된 기체 운용, 안전 인증 노하우 등 UAM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양사는 ‘UAM 서비스 상용화 실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지상교통 인프라 환경 분석을 통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의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널은 2040년 1700조원 규모의 UAM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강화한다.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의 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의 자회사인 HT에어로(HT Aero)가 2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2021 테크데이(Tech Day)'에서 새로운 플라잉카를 선보였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가 보도했다.이 플라잉카의 가장 큰 특징은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시 계획은 2024년이다. 현재는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 회사 측은 가벼운 디자인과 접히는 로터(회전날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로 주행하다 로터가 확장되면 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만 최종 디자인은 변경될 수도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모빌리티(UAM) 서비스에 필수적인 모빌리티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SKT는 28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교통연구원과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UAM은 전기 수직 이착륙기체(eVTOL)를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다. eVTOL은 흔히 말하는 플라잉카, 즉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말하며 헬리콥터처럼 활주로가 필요 없고 저소음·친환경적이다. 차세대 모빌리티 아이템으로 꼽히는 만큼 관련 기체 개발엔 이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GM은 최근 CES 2021에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CES 2020에서 선보였던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실현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영국의 모빌리티 기업 ‘어반에어포트(Urban-Air Port)’와 UAM 구축 협약을 맺고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코번트리 등 2개 도시에 UAM 전용 공항을 구축하기로 했다.UAM 공항은 속칭 플라잉카(flying car,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수직 이착륙형 도심형 비행체들이 오가는 거점이다. 어반 에어포트는 기존 헬기장보다 40% 작은 크기의 조립식 UAM 구축 기술을 갖고 있다. 양사는 승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