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기본소득' 담론은 이어지고 있다.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구조의 재편이 가속화하면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선 기본소득 찬성 이유로 '인간의 기본권 유지'가 가장 많이 꼽혔고, 주된 반대 이유는 '국가 재정 악화'로 나타났다. 디지털 시대의 자원인 '데이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후보의 경우 기업의 데이터 무상이용에 따른 수익에 세금을 부과해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서 기본소득의 실마리가 엿보인다. 마이데이터란
기사를 요약하면?•마이데이터는 개인의 금융·비금융 정보를 융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개념이다. 핀테크 업체 '핀크'는 타인의 자산 항목별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핀크리얼리'로 초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비금융 정보를 결합한 '대안 신용평가'가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금융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핀크와 SK텔레콤은 통신 데이터로 고객을 분석하는 대안 신용평가 모델 'T스코어'를 개발해 대출 금리와 부도율을 낮추고 있다.•핀크는 전자금융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카카오페이, 토스, 핀크 등 '모바일 대출 중개 플랫폼'에서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한 상품이 실제 은행 앱에서는 승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금융소비자는 핀테크 서비스 이용에 불신을 표하고 있다.핀테크 회사들은 시중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된 금융소비자에게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과 카드론 등을 추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 원인 규명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빅테크 견제?…토스선 거절하던 대출, 은행 앱에선 승인'영끌족' 직장인 정모 씨는 핀테크 앱을 통해 연 2.36% 금리로 대출 가능하다는 안내 메시지를 확인했다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를 놓고 은행권과 핀테크 기업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커서 금융당국이 중재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금융권에 따르면 13일 금융위원회는 '비대면 대환대출(신규 대출로 기존 대출을 갚는 것)' 플랫폼 추진방안과 관련해 참여 신청사인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핀크, NHN페이코, 뱅크샐러드, 핀다, 핀크 등 12개 핀테크 회사와 간담회를 진행한다.금융위는 전날까지 2금융권(저축은행·카드사)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현장에서 제기된 금융사들의 의견을
금융감독원이 소액 해외송금 핀테크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에서 부실 징후를 보여왔던 업체들을 단속하고, 이른바 가상화폐 '김치 프리미엄' 등을 노린 불법 외환 거래 내역이 있는지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하반기 중 소액 해외송금 핀테크 업체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한다. 소액 해외송금업은 핀테크 등 비금융회사에 건당 5000달러, 1인당 연 5만달러까지 송금을 허용한 제도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소액 해외송금업으로 허가를 받고 영업 중인 핀테크 업체는 총 27곳이다. 현행 규제
새 마이데이터 기능 예시 / 자료=핀크핀크가 데이터 3법 시행 한달여를 앞두고 마이데이터 시장 대비에 나선다. 핀크의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는 개별 맞춤형 기능이 추가되고 금융 조회 범위도 확대됐다.먼저 은행, 카드, 현금영수증에 국한됐던 조회 서비스 범위가 대출, 증권, 신용(T스코어)으로 확대됐다. 국내신용평가사 KCB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모든 대출 내역과 증권사 주식·펀드 등의 상품을 핀크 앱 내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가입 상품 내역을 불러오려면 증권사 아이디와 비밀번호, 또는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개별 맞춤
핀크가 종합 P2P 금융기업 ‘데일리펀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2P 투자 상품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제휴를 통해 핀크는 회사는 선정산(SCF) 상품과 주택담보 상품 등 데일리펀딩의 투자 상품을 취급한다. 데일리펀딩은 자사 심사·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2017년부터 수익률 15%, 연체율·부실률을 0%대로 유지하고 있다. 데일리펀딩 고객의 재투자율은 83%로 높은 수준이다.핀크는 ▲8퍼센트 ▲투게더펀딩 ▲헬로펀딩 ▲나인티데이즈 ▲데일리펀딩 등 총 5개의 업체와 제휴를 맺고 보다 다양한 P2P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
금융업에 뛰어든 IT기업, 일명 테크핀(Tech-Fin) 기업들이 ‘이자’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일단 한 번 고객 돈이 모이면 잘 빠져나가지 않는 ‘락인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테크핀 회사들은 고객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은 목돈을 불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네이버와 미래에셋대우가 손잡고 지난 6월 선보인 네이버통장미래에셋대우CMA, 일명 네이버통장이 대표적이다. 통장에 예치한 돈 100만원까지는 세전 연리 3%를, 이후 1000만원까지는 1%(초과 시 0.35%)를 준다
핀크가 SK텔레콤, KDB산업은행과 함께 연 최대 2% 금리를 제공하는 ‘T이득통장’을 15일 출시했다.T이득통장은 만 17세 이상의 SK텔레콤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KDB산업은행 마케팅 동의 후 예치금 200만원까지 최대 2% 금리(기본금리 1%, 우대금리 1%)가 보장된다. 200만원 이상부터는 0.5% 금리가 적용된다.이는 최근 출시된 네이버통장이 예금 100만원까지 3% 금리, 그 이상은 1%를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정책이다. 다만, 핀크는 T이득통장의 차별점으로 CMA 제휴 통장인 타사 상품과 달리 최대 5000
핀크가 전자책 전용 앱 원스토어 북스와 제휴해 '책 송금' 행사를 선보인다.핀크는 '플러스 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개월간 무료로 원스토어 북스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핀크 프로모션용 NEW 북 패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행사 기간 핀크 플러스 송금을 이용해 타인 계좌에 송금하면 북 패스 이용권이 1회 발급된다. 북 패스를 기존에 이용했던 고객도 이벤트 참여 후 북 패스 이용권을 사용attachment_387635" align="aligncenter" width="765"] /이미지=핀크 제공[/caption]핀크가 전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합작사인 핀크(Finnq)가 브랜드(B.I)를 재정립하고 오픈뱅킹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픈뱅킹으로 모든 은행의 문을 다 열었다는 의미를 담아 슬로건을 교체하는 등 브랜드 로고를 재정립하고, 서비스의 특장점을 강조하는 오픈뱅킹 캠페인을 펼친다.핀크는 슬로건을 기존 ‘돈 버는 소비습관’에서 굳이 은행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핀크의 강점을 강조해 ‘뱅크 말고, 핀크’로 변경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앱 아이콘에서 견고한 형태의 영문자 ‘F’는 ‘금융(Finanace)’을 상징
핀테크 기업 핀크가 신용등급(CB등급) 4등급 이하 고객을 위한 대안적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와 이를 기반으로 맞춤 대출상품을 중개하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금융 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다르게 금융 이력 부족자도 쉽고 빠른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핀크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한 후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등급과 함께 대출심사에 반영하도록 했다. 신용평가사의 신용점수와 통신 데이터가 결합하면 신용등급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