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상품구조 변화, 체계화된 VIP 마케팅.'이제는 현대카드의 전유물이 아니다. 하나카드가 건실한 중소득 고객을 편입하기 위한 상품 구조조정 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이렇게 유입한 고객을 바탕으로 경기불황 시 대출부실로 인한 충당금 위험을 줄이고 연회비 수익을 높일 수 있으며, 호황일 경우에는 대출을 확장하는 식으로 유연한 영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JADE)' 첫 상품인 제이드 클래식(Classic)을 발급받은 고객에게 우수회원 등급인 '로열' 등급을
토스뱅크가 외환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했다. 하나은행의 투자 이후 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은 토스뱅크가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특화 상품 '트래블로그'와 경쟁을 시작하는 모양새다.토스뱅크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외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공개된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 핵심은 수수료 무료, 단일 통장을 통한 24시간 환전, 자동 환전 등이다.먼저 토스뱅크는 원화를 외화로 바꾸거나 외화를 원화로 바꿀 때 드는 수수료를 없앴다. 아무 조건 없이 100% 우
8개 전업카드사의 3분기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들어간 현대카드가 세 분기 연속 0%대 연체율을 기록하면서 선방했다. 반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출영업을 강화한 하나카드는 가장 높은 연체율로 불명예를 떠안았다.15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의 평균 연체율은 1.30%로 상반기 말 기준 1.58%에서 0.28%포인트(P) 개선됐다.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는 올 3분기 1.35%의 연체율을 기록해 평균을 웃돌았다. 다만 상반기 말과 비교하면 0.08%P 하락한 수치다.삼성카드는 상반기
신용카드업계에서 중소형사에 속하는 하나카드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대출 상품 운용을 보여줬다. 특히 카드론 취급액이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하나카드의 연체율을 포함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19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장기 경기 침체로 대출 상품 취급액을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대출 상품 취급액을 줄이는 기조와 달리 하나카드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취급액을 작년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협회 자료를 보면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91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91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1.9% 증가한 수치다.상반기 기준 하나금융의 순이익은 2조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나금융은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를 통한 매매평가익 증가 △우량 기업대출 중심의 양호한 자산 성장
하나카드는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 시즌을 위해 준비한 '쿨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쿨썸머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및 아쿠아리움,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웨이브파크 등 대형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국 8대 워터파크 및 테마파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리비안 베이 종일권 최대 50% 할인(현장/스마트 예약)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최대 47% 현장 할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40% 현장 할인 △웨이브 파크 입장권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제주관광협회 제2사무소에서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은 제주도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제주관광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관광 사업체에 대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먼저 올 여름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빅할인 이벤트'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관광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제주여행공공플랫폼 '탐나오'에 입점한 숙소·렌터카·관광지·맛집 등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해피버스(HAPPY BIRTH)' 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주요 혜택으로는 난임 진료, 출산 준비 시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병원·약국 △드럭스토어(Drugstore) 업종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업종을 기반으로 △여가 생활 업종(영상 스트리밍, 뮤직) △여행 업종(철도·시외버스, 숙박, 카쉐어링)에서 최대 10% 할인(각 업종별 최대 1~1.5만원)혜택을 지원한다.출산 후 지출이 많은 업종에서의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 방을 꾸미기 위해 가구
삼성전자는 21일 삼성페이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우선 CU편의점과 함께 오는 6월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40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상품을 제공한다.또 오는 6월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
금융거래가 부족한 고객(씬파일러)도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해 신용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SK ICT 패밀리 3사와 '금융·통신·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결합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사와 SK그룹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11번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업종 간 고객 데이터 가명정보 결합이다. 양
하나카드는 금융 생활의 어려움으로 카드 대금 연체 중인 고객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하나카드는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금융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객을 위해 상생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채무 조정은 물론 손님의 금융 생활에 맞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카드 연체 대금을 보유한 개인 회원으로 기초 생활 수급자, 전세 사기 피해자, 특별 재난지역 산불 피해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채무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1조1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수치다.그룹의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 올랐다.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88억원으로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계사의 유가증권 등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매매평가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한 4801억원을 시현했다. 수수료이익은 4452억원으로 나타났다.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0.6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서서히 지역관광의 특색을 발견하고 있는 모습이다. 버스커버스커의 히트곡 '여수밤바다'로 유명한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카드 사용액이 급증했다. 또 '노잼도시'(재미없는 도시)라는 출처 불분명의 꼬리표가 따라붙는 대전시에서도 카드 이용금액이 순증했다.하나카드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22일 공개했다. 2019년 12월 대비 2023년 2월 시도별 이용금액 증감률을 보면, 서울의 감소폭(-41.5%)이 가장 높았으며 부산(-26
하나카드는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통한 기업카드 발급과 한도 증액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신설 법인의 경우 설립 초기 원활한 자금 융통과 경비 처리를 위해 기업카드 사용은 필수적이다. 기존 기업카드 발급은 서류 준비와 영업점 방문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하나기업카드 홈페이지 채널을 통하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업카드 추가 발급과 한도 증액 신청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어 기업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기여할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카드사업 강화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예적금과 대출 등 은행 본연의 상품군을 통해서는 이미 상당한 고객을 유치했다. 경제활동의 핵심 상품인 카드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토스뱅크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출범 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다. 신규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2000만주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증자를 통해 하
"줬다 뺏는겨?"대전시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은 월 충전한도와 캐시백비율이 50만원·10%였지만 이달부터 30만원·5%로 하향됐다. 인천시 '이음카드', 부산시 '동백전'의 혜택 수준도 이와 똑같아졌다. 여타 지자체들 역시 지역화폐 발행 중단 및 혜택 축소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지역화폐와 관련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 비율이 지난해 8%에서 올해 4% 이하로 떨어져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긴축 재정을 예고한 만큼 기존과 같은 혜택 복원은 당분간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지역화폐 사업을 통해 신규회원 확보 및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서로의 지분을 섞으며 혈맹 관계를 맺었다. 양사의 향후 계획과 통신·금융사의 협력이 이어지는 배경에 대해 진단해본다. KT와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SKT와 하나금융그룹도 서로의 지분을 섞으며 끈끈한 관계를 맺으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금융사의 협력이 지속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최근 수년간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서비스가 쏟아진 가운데 ICT와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ICT 기업과 금융사는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됐다. 핀테크 기업들은 인터넷은행·간편결제서비스 등을 내세워 기존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서로의 지분을 섞으며 혈맹 관계를 맺었다. 양사의 향후 계획과 통신·금융사의 협력이 이어지는 배경에 대해 진단해본다.지분을 섞는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이 결합된 혁신 서비스로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SK의 ICT 계열사들과 하나금융그룹간의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기에 지속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도 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양사의 6대 협업 방향은 크게 △금융의 디지털 전환 △통신과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서로의 지분을 섞으며 혈맹 관계를 맺었다. 양사의 향후 계획과 통신·금융사의 협력이 이어지는 배경에 대해 진단해본다.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총 4000억원대의 지분을 교환했다.SKT는 22일 기존에 보유했던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 전량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33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SKT는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912만9519주를 소유하게 돼 3.09%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된다.하나카드는 SKT와 SK스퀘어의 지분을 각각 취득한다. 하
신용카드업계가 국내 금융업계 중에서도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진출에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사의 속성으로 인해 보수적인 판단이 상충하는 결과가 비롯되고 있다.13일 취재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클레이튼 체인 기반 NFT 프로젝트 'LAMC(Lonely Art Museum Club)'는 지난 9일 진행하려고 했던 민팅(발행)을 돌연 연기했다. 하나카드 LAMC 측은 "크립토 시장 상황과 그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기획은 독창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