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업체들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OTT 음원 저작권료 산정 기준'을 두고 양측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모습이다. 음저협은 결국 OTT업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관련 기업들은 "음저협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규탄했다.28일 웨이브, 티빙,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으로 구성된 'OTT음대협'은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5일 언론 보도로 알려진 음저협의 고소 건에 대한 입장이다. 최초로 전해진 것은 25일이지만 고소장을 제
내년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음악 저작권 요율 1.5%가 적용된다. 이는 국내 OTT 업계가 주장한 0.625%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내세운 2.5%의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구간이지만, 해마다 요율을 상향한다는 정책이 '변수'로 떠올랐다.중간 지점? 해마다 인상된다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음저협이 제출한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수정 승인했다. 개정안을 통해 '영상물 전송서비스' 조항이 신설됐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영상물 전송서비스 규정에서는 OTT 영상물 가운데 음악 저작물이 배경음악 같은 부수적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업계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이 음원 저작권요율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OTT 업계와 음저협이 생각하는 저작권요율 책정 기준이 다른 만큼 재조정 필요성에 대한 협의부터 난관에 부딪힌 모습이다.저작권요율 이견, 기준 두고 엇갈려음악 저작권료는 양측이 바라보는 '기준'에서부터 출발한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OTT 5개사들이 모인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OTT음대협)'의 경우 '방송물 재전송 서비스 규정'에 따라 저작권요율 0.5625%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OTT
‘2.5%’(음저협)와 ‘0.56%’(음대협)의 결론은.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가 음악저작권료 협의를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에 공동협의를 요청했다.21일 웨이브·티빙·왓챠 등 OTT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회사들은 최근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이하 음대협)’를 구성하고 음저협에 공동협의 제안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음대협은 공문을 통해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저작권 보호 및 원활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음악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최대 이익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음저협과 OTT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