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연회·식음 등 사업부문 일부를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연회·식음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해 한화푸드테크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 사가 각 사업부문에 집중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추진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한화푸드테크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분할합병대상 사업부문이 각각 1:0의 비율로 합병이 이뤄지며 분할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분할합병으로 한화푸드테크가 외식 서비스업에 집중하고, 사업을
2차전지 장비 검사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와 하나금융25호스팩의 합병이 무산됐다.12일 하나금융25호스팩은 공시를 통해 "임시 주주총회가 의사 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이 폐기됐다"며 "피아이이와 합병 관련 진행사항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앞서 피아이이는 하나금융25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추진했다. 당초 피아이이는 이날 임시 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되면 다음달 17일 합병기일을 거쳐,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신주 매매를 개시할 계획이었다.
RFHIC의 계열사인 RF시스템즈가 교보12호스팩을 흡수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RF시스템즈는 1대 0.3070310의 비율로 교보12호스팩을 합병한다고 8일 공시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RF시스템즈가 존속법인이 되고, 교보12호스팩은 소멸하며 RF시스템즈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한다.RF시스템즈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재원의 확보, 기업 신뢰도 제고와 영업경쟁력 확보 등”이라고 설명했다.
합병을 통한 초거대 공무원시험학원 사업자 탄생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제지에 발목을 붙잡혔다.메가스터디교육은 베인캐피탈(BCC VERITAS AGGREGATOR, LP)이 보유한 에스티유니타스(공단기) 주식 95.8%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공정위가 전원회의 심의에 따라 기업결합 금지 조치를 부과했다고 21일 공시했다.공단기는 국내 공무원시험학원 1위 사업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 2022년 10월 베인캐피탈과 공단기 주식 취득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공정위에 기업결합 심사 신고를 진행했다.공정위는 메가스터디
국내 대표 OTT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당초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지만, 합병 절차가 늦어지면서 또 다른 국내 OTT인 쿠팡플레이에도 밀리는 모양새다. 연내 합병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연내 마무리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티빙과 웨이브를 모두 앞지르고 있어 양사가 합병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양사는 지난해 12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두 항공사 합병은 14개의 ‘필수 신고국’ 가운데 미국의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13일(현지시간) EC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안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C는 “대한항공이 제안한 구제책을 이행할 것이라는 조건으로 양사 합병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향후 시정 조치를 이행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거래가 종결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U 경쟁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했고 지난해 1월
카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스페이스를 합병한다고 7일 공시했다.이번 합병은 카카오스페이스의 100% 단독 주주인 카카오의 동의로 진행돼,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가능성은 없다.카카오스페이스는 부동산 개발 컨설팅, 건축설계 및 감리, 인테리어설계 및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카카오는 합병 목적에 대해 "오프라인 공간 조직 통합을 통한 구심력 강화 추진"이라고 말했다.
SNT에너지가 자회사 합병과 종속기업 증설에 힘입어 실적을 끌어올렸다. SNT에너지는 연결기준 2023년 매출 3219억5565만원, 영업이익 207억7712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58.7%, 영업이익은 483.4% 늘었다.SNT에너지는 “합병 및 종속기업(SNT Gulf for Industry Co.,Ltd.) 증설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한편 SNT에너지는 동종업종간 시너지 창출 및 생산시설 확충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3년 2월 자회사인 케이에이치이를 1대 비율로 흡
유럽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아시아나의 화물 사업부를 매각하고 유럽 4개 도시 노선을 매각하겠다는 내용의 시정조치안을 제출한데 따라 유럽연합(EU) 경쟁총국이 기업결합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대한한공은 지난해 11월 EU 당국에 아시아나의 화물 사업부를 매각한다는 내용의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EU 당국이 아시아, 특히 한국의 경쟁사에게 매각하는 것을 선호
넵튠은 1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에이치앤씨게임즈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이번 합병은 무증자합병이다. 넵튠은 에이치앤씨게임즈의 지분율 100%를 소유하고 있었다. 경영권 변동 또는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이번 합병으로 에이치앤씨게임즈는 소멸한다.합병목적은 사업 통합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다. 넵튠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마그넷, 리메이크디지털, 애드엑스플러스 등 보유하고 있던 종속기업들을 흡수합병하며 회사 구조를 개편해왔다.
미국 건강보험사 시그나가 휴매나의 인수 추진을 철회하고 100억달러(약 13조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10일(현지시간) 와 등이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그나와 휴매나가 인수가와 기타 재무 조건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그나가 제안한 인수가가 휴매나가 기대한 가격에 못 미쳤다. 특히 양사의 합병 논의 보도 후 시그나 주가가 약 10% 하락해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날 시그나는 성명을 통해 100억달러의 추가 자사주 매
미국 알래스카항공이 경쟁사인 하와이안항공을 1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미국 규제당국이 항공사 간의 결합에 제동을 거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3일(현지시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하와이안항공을 1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알래스카항공은 하와이안항공 부채 9억달러를 포함해 주당 18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인수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1일 하와이안항공 모회사인 하와이안홀딩스의 종가 4.86달러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인수 후 양사는 각각의 브랜드
셀트리온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간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금액 합계(양사 합계 총 79억원)가 1조원을 초과하지 않아 예정대로 합병을 진행한다고 14일 공시했다.지난 10월 2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주식매수청구로 집계된 양사 주식은 총 79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셀트리온 4만 1972주(63억 2992만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 3786주(15억 9963만원)다.셀트리온은 오는 12월 13일 주식매수청구권 대금을 지급하고 같은달 28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진행한다는
미국 최대 테마파크 운영업체 식스플래그(Six Flags)가 경쟁사인 시더페어(Cedar Fair)가 대규모 합병을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10조원대의 기업가치를 가진 대형 대형 테마파크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2일(현지시간) 식스플래그와 시더페어는 양사의 기업 합병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으며 결합된 기업의 가치가 약 80억달러(약 10조7000억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시더페어 주주는 합병 회사 지분 51.2%를, 식스플래그 주주는 48.8%를 소유하게 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 계획의 1차 관문을 통과했지만, 셀트리온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이탈하지 않도록 주가를 부양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셀트리온그룹은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각각 진행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사의 합병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8월 합병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개최한 각각의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에 대해 셀트리온은 97.04%,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5.17%의 참석 대비 찬성
두산산업차량은 1일 두산밥캣코리아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산산업차량은 존속회사가되며 두산밥캣코리아는 소멸한다.합병기일은 2024년 1월 1일이며 합병등기예정일자는 2024년 1월 2일이다. 존속회사의 상호는 합병기일을 기준으로 두산산업차량(주)에서 두산밥캣코리아(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100% 자회사 간의 합병으로 합병시 존속회사는 소멸회사의 주식에 대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합병비율을 1.0 : 0.0으로 산출했다.회사는 합병 목적에 대해 “두산산업차량이 영위하고 있는 지게차 등 Material
저축은행 인수·합병 규제가 완화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시장은 조용하다. 업황이 좋지 않은 데다 알짜인 수도권 저축은행은 규제 완화에서 제외돼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탓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저축은행 대주주 변경·합병 인가기준 개정안이 지난달 18일부터 적용됐다.개정안의 핵심은 비수도권 저축은행의 영업구역 확대와 합병 및 지배구조 규제 완화다. 비수도권 저축은행에 가해진 규제를 일부 풀어 새로운 대주주가 쉽게 사들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기존 저축은행 영업권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
국내 최대 해운업체인 HMM의 컨트롤타워가 서울 여의도와 부산으로 통합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본사 소속 인천운영파트도 서울과 부산으로 뿔뿔이 흩어지면서 과거 운영되던 인천사무소의 역할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최근 부산항 해운 시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인천항보다 부산항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HMM은 지난달 31일부로 물류운영팀 소속 인천운영파트 업무를 부산지역본부와 한국본부 소속 수출업무팀으로 각각 이관시켰다. 경인지역 기기재고 관리 및 M&R(정비 및 수리), 경인지역 One-Way On/O
엔터파트너즈는 자회사인 드라마 소품 제작사 스튜디오더블랙을 흡수합병한다고 13일 공시했다.존속회사는 엔터파트너즈다. 소규모 합병 형태로 합병 비율은 1:0이다. 엔터파트너즈가 스튜디오더블랙의 발행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한다.소멸회사인 스튜디오더블랙은 합병 후 해산한다. 합병 완료 후 엔터파트너즈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합병 목적은 경영효율성 증대와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다.합병 기일은 9월 19일이다.
한세엠케이는 한세예스24홀딩스 등이 보유한 보통주 의무보유기간 만료 안내를 13일 공시했다.의무보유 기간이 있었던 주주와 주식 수는 △한세예스24홀딩스 1513만3518주 △김동녕 한세엠케이 각자대표 34만3943주 △김규현(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의 장남) 171만9718주 등이다.2022년 7월 15일부터 시작된 의무보유 기간은 이달 14일까지이며, 의무 보유 해제일은 이달 15일이다.이들 보통주의 의무보유는 한세엠케이가 한세드림을 흡수합병하며 발행한 합병신주에 따른 것이었다. 합병은 지난해 7월 마무리됐고, 이들이 배정받은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