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자가 18일 모집 완료됐다. 이번 임상 3상은 기본접종(1·2차)에 대한 유효성·안전성 검증이 주된 목적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추가접종(부스터샷·3차 접종) △다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등에 대한 임상 시험도 진행 중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는 합성항원(재조합 단백질)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합성항원 방식은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합성항원(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되기 때문이다. 해당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2일 합성항원 방식이 사용된 코로나19 백신의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국내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제품명은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로,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접종이 이뤄진다.식약처는 기본 접종(1·2차)으로 허가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