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지난 2018년 설립한 일본 법인을 합작법인(JV) 형태로 전환한다. 운영은 SKT,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ICT(정보통신기술) 패밀리사가 함께한다.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일본 시장에서 공동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5일 SKT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사외이사회는 지난 5월 24일 ‘SKTJ(일본법인) 지분 양수도 및 JV 구조로의 전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SKT는 이사회 개최 전 안건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에게 안건 자료를 사전에 제공한다. 사외이사는 사외이사
현대자동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해 5조7000억원 규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예상 투자금액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5조7000억원이다. 투자 총액은 출자 50%와 합작법인의 차입 50%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7080억원, 현대모비스 2861억원, 기아 4362억원 등 총 1조4300억원을 출자한다. 출자 규모는 LG에너지솔루션과 50 : 50 비율이다.투자 방법은 2022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 북미지역 법인인 HMG 글로벌에 현대자동차,
LG전자는 28일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체결한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 Co., Ltd.)에 대한 주식매매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지난 1일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고 이날 마그나에 이 회사의 주식 49%를 매각했다. 마그나는 지분 인수에 약 4억5300만 달러(한화 5213억 원)를 투자했다.이로써 LG전자와 마그나 간의 합작법인 주식매매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LG전자는 합작법인의 지분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은행 실명인증 계좌를 보유한 국내 4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내년 3월 발효되는 가상자산 트래블 룰(Travle Rule) 공동 대응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거래소마다 개별 운영 중이던 트래블 룰 솔루션이 표준화될 전망이다. 각 사 대표는 지난 29일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작법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트래블 룰이란 가상자산사업자(VASP, 대표적으로 거래소)가 가상자산을 이동할 때 송수신자 정보를 수집하도록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부과한
엔씨소프트의 디지털 플랫폼 노하우와 CJ ENM의 콘텐츠 개발력이 합쳐진다면? 기술력을 겸비한 IT업계 선도기업들이 합작법인으로 뭉친다.5일 엔씨소프트와 CJ ENM은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에서는 엔씨의 IT 기술력과 CJ ENM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한데 모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제
LG전자가 자사 자동차 전장 부문의 파워트레인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세우기로 한 데 대해 주주들이 환호하고 있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LG전자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LG전자의 전장 공급망이 확대됨은 물론 향후 전기차까지 만들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말도 들린다.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부문 내 그린사업부 일부를 물적 분할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세우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회사’(가칭)라는 이름으로 세워질 신설법인은 기존 그린사업부문의
LG전자가 자사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부문 내 그린사업부 일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을 세운다. 세계적 전장 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그간 부족했던 전장 공급망을 확보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부문 내 그린사업부 일부를 물적 분할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세우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분할법인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회사’(가칭)다. 기존 그린사업부 중 모터/PE(Power Electronics), 배터리 히터(b
LG전자가 자사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부문 내 그린사업부문 일부를 물적분할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세운다고 23일 공시했다.분할법인은 가칭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회사’로 그린사업부문 중 모터/PE(Power Electronics), 배터리 히터(battery heater), HPDM(High Power Distribution Module), PRA(Power Relay Assembly), DC 충전박스(DC Charging Box), 배터리·배터리팩 부품 관련 사업이 분할 대상이다.지분을 인수하는 마그나 인터내셔널
CJ ENM이 ‘티빙’ 분사를 10월로 연기한다. JTBC가 신청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이와 함께 CJ ENM은 업계에 돌고 있는 SKT·KT 등 이동통신사와의 제휴 논의에 대해 "진행한 적 없다"고 밝혔다.CJ ENM은 30일 자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물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당초 예정했던 8월에서 10월 1일로 연기됐고, 분할 등기 예정일은 10월 12일이다.현재 CJ ENM과 JTBC는 티빙을 기반으로 한 통합 OTT 플랫폼(가칭 티빙)을 출범키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