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강릉 등 해맞이 주요 명소로 가는 KTX 열차가 매진되는 일이 벌어졌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강릉시는 방문 자제를 호소하며 관광객 발걸음 돌리기에 나선 상태다.현재 코레일 예매 사이트를 검색하면 오는 31일 서울역에서 강릉역으로 향하는 KTX 열차는 오전 5~6시 일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청량리 등 다른 출발지로 검색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정동진의 경우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폐쇄되면서 좌석이 남아 있는 것과는 대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