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열사들에게 사회적가치가 갖는 의미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 특별하다. 사회적가치 추구는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철학이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회사의 KPI(핵심성과지표)에 사회적가치를 반영하며 구성원들에게 경제적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될 것을 주문했다. SK텔레콤은 주력인 정보통신기술(ICT)의 역량을 활용해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하며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SKT ESG추진담당의 소셜교육을 맡고 있는 김황 팀장을 만나 장애 청소년 코딩 교육에서 사회적가치를 찾는 방법에 대해 들었다.S
SK텔레콤이 올해부터 2020년 말까지 전국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 100여개, 1천여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행복 코딩스쿨)을 실시한다.장애청소년 ‘행복코딩스쿨’ 교육과정은 알버트 로봇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받는 기초과정(10주)과, 개인 및 팀단위의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과정(ICT메이커톤, 심화캠프)으로 구성돼 있다.SKT는 교육품질과 수준 높은 수업진행을 위해 코딩 전문강사 300여명을 직접 학교로 파견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준호 SKT SV 추진그룹장은 “’행복 코딩스쿨’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