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에 예적금을 다시 예치하라는 홍보를 대신해줄 정도로 뒷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회원들의 예금 인출 행렬에 새마을금고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한 채권을 대량 매각하자,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및 회사채 금리가 상승하고 그 결과 대출 금리가 인상돼 19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더욱 악화될 개연성이 커지면서다.12일 행안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상황은 범부처 합동 대응으로 확연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며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도 이날 오후 2시 기준 1만2000여건을 돌파했다
앞으로 별도의 공공 앱 설치 없이 토스 앱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토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중 '자동차 검사 예약'과 'SRT 승차권 예매' 분야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개방 선도 과제로 선정하고 민간 앱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 과제로 추진해왔다. 별도의 공공 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민간 앱 내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토스는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방역패스' 확대 시행 첫날인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의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 사례가 속출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쿠브 서버가 있는 KT DS 클라우드센터에서 접속 부하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항상 KT네", " 정부는 준비 안 하고 대체 뭐했냐"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KT는 질병청의 해명과는 상반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 '공공클라우드 전환 정책, 이대로 괜찮은가'에 참여한 김주성 KT 클라
"규제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기업이 규제없는 경영 환경에서 혁신사업을 해보라는 취지로 도입된 것 아닙니까?그런데 최소한의 살 길조차 막아놓은 조건들 때문에 사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1일 전화기 너머로 들린 목소리는 간절했다. 전날인 7월31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장민우 뉴코애드윈드 대표다. 장 대표는 7월초 공개적으로 규제 샌드박스의 조건때문에 사업을 할 수가 없다며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가 운영 중인 뉴코애드윈드는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행정안정부와 서울시, KT 등 서울 광화문 지역에 터를 잡고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KT는 25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광화문 소재 총 14개의 기업, 지자체, 비영리 기관과 광화문 원팀 출범식을 열었다.광화문 원팀은 지난 3월 31일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60여일 간 광화문 지역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 먼저 파일럿 프로젝트로 '퇴근길 밀키트(간편조리식)'와 '사랑의 효박스'를 원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퇴근길 밀
롯데캐피탈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정욱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최근 직원들과 함께 교통안전 표어와 회사의 고객가치 슬로건을 안내하는 인증 사진을 회사 홈페이지에 올렸다.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공익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의
SK텔레콤이 안양시,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신속하게 소통·대응할 수 있는 통신망이다. 3월 중 전국망을 통해 운영될 전망이다.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기반 IoT 서비스는 시민 안전·건강, 재난관리 분야에서 제공된다. SKT와 안양시는 우선 구조물의 진동 감지와 폭발물 감지에 재난안전통신망 IoT를 적용했다. 또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미세먼지와 가스 감지에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다. 나아가 △수도 누수 탐지 △스
지난 7월 24일부터 이틀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가 열렸다. ‘아이디어톤’ ‘메이커톤’ 두 부문에 총 22개 ‘시빅해커’(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들) 팀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같은 전대미문의 사회재난 상황에서 민간 개발자들의 역할과 공공데이터의 활용, 정부·민간 협업의 중요성 등을 보다 ‘말랑말랑’하게 보여줬다. 특히 온라인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역으로 활용한 행안부의 기획 능력이 돋보인 행사였다. 에서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를 취재했다.‘끝장개발대회’를 아
행정안전부가 현재까지 공공 웹사이트의 전체 플러그인 3889개 중 81.6%에 해당하는 3175개를 제거해 플러그인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714개의 플러그인도 연말까지 모두 제거해 노플러그인(No Plug-in) 디지털 정부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행안부는 이를 위해 플러그인 제거에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온실가스(환경부), 하이인포(서울시교육청) 등 21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플러그인 유형과 제거 난이도 등에 따른 기술 지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플러그인을 유형별로 분류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