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고객, BM(비즈니스 모델), 기술 등 세가지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6일 오후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사장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취임 후 구성원들이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과 사업별 경쟁력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자”고 말했다.박 사장은 크게 3가지 분야에서 혁신을 주문했다. 먼저 ‘고객가치 혁신’으로 고객과 일상을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로의 진화를 주문했다.
구글이 소유한 내비게이션 업체 '웨이즈(Waze)'는 2008년 이스라엘의 작은 스타트업으로, '웨이저'로 불리는 사용자들끼리 정체 구간, 사고 정보, 주유소 위치 등을 공유하는 내비게이션 소셜미디어(SNS)로 출발했다. 현재 웨이즈는 1억4000만명 이상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웨이즈는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통근용 차량 호출 서비스 '웨이즈 카풀'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용자가 늘자 2018년에는 별도 앱을 런칭했고 미국 50개주, 이스라엘과 브라질로 확대했다.2013년에는 구글이 웨이즈를 11억달러(약 1조4000
ICT업계에서는 '혁신(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꿔서 새롭게 함)'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인다. 기업들이 스스로 "혁신을 했다"고 자처하는 경우 고객의 인식과 괴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토스뱅크는 고객이 직접 혁신성을 인정하는 차별화된 은행으로 발빠르게 자리잡고 있다.12일 토스뱅크는 출범 1주년을 맞아 대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토스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고 있는 고객 8800명이 대상이었다. 고객들은 설문을 통해 지난 1년간 토스뱅크가 제1금융권 은행임에도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및 철학이 정보통신기술(ICT)·과학 관련 부처 및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진단해본다.민간 중심·자율 규제. 윤석열 제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플랫폼 관련 공약 내용의 핵심이다. 이러한 최소 규제 원칙에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업계에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플랫폼의 급성장에 따른 독점 및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려고 발의한 ‘온라인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플법)’도 재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내
신동빈 회장이 올 상반기 롯데그룹 사장단 회의(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또 한 차례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2018년 VCM이라는 이름으로 사장단 회의가 열린 이후 롯데그룹이 단 한 해도 ‘혁신’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롯데그룹은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VCM을 개최해 2022년 경제·산업 전망, 그룹 경영계획 및 사업전략 방향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상반기 사장단 회의에는 신 회장과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식품·쇼핑·호텔·화학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과 김교현 화학군 총괄대표 및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유통군 총괄대표로 외부에서 영입한 김상현 부회장을 포함하면 그룹 내 3명의 인물이 새로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룹의 핵심 사업인 화학과 유통, 그리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사에 각각 한 명의 부회장을 위치시켰다.25일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존 4개 비즈니스 유닛(BU)으로 구성된 조직을 6개 헤
“정부의 과도한 규제가 창업 환경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자유로운 창업 환경을 만들고, 실패를 자산화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대적 국가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도 대공황 시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국가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 책임을 늘려야 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개최한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펜, 초음파 지문인식, 풀스크린, 폴더블, 사용자 정의 색상…'지난 몇 년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했거나 대중화를 이끈 기술이다. 또 이제는 그 자체로 애플 아이폰과 구분되는 '삼성 갤럭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들이기도 하다. 10년 전만 해도 애플 카피캣(Copycat, 흉내쟁이)이란 오명과 싸우던 삼성전자다. 하지만 근래 삼성전자는 오히려 변화를 주도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개척자)에 가깝다는 평가다.삼성전자가 지난 20일 공개한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사용자가 직접 커버와 프
LG에서 독립한 이후 16년 동안 변하고 싶어도 변하지 못했던 GS가 올해 달라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결정적인 순간 머뭇거리던 모습에서 탈피해 수소, 이커머스, 바이오 등 신사업에 과감하게 진출했다. GS의 변화는 4차산업 혁명 흐름에 합류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연결돼 있다.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GS의 사업 포트폴리오 리모델링 작업을 점검해본다.허태수 회장 부임 이후 GS가 창사 이래 최초로 조 단위 ‘딜(deal)’을 성사시키며 “GS가 드디어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룹 안팎에선 여전히 그 변화의
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연설“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2개 축을 중심으로 진행“2025년까지 114조원 직접 투자로 일자리 190만개”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고 강조하며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투자하고, 새로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의 두개의 큰 축인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