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들 '사내 메신저' 하나는 쓰는 시대다. 과거엔 네이트온, 이메일 등이 소통의 주된 도구였는데 요즘은 메신저와 스케줄·프로젝트 관리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전문 협업툴 사용이 대세다. 협업툴 도입이 DX(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이란 말도 있다. 그러나 남들이 쓰니 우리도 쓴다는 접근은 기대만큼의 효율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는 최근 사내 메신저를 글로벌 선두 서비스 '슬랙(Slack)'에서 국산 'NHN 두레이(Dooray)'로 전환했다. 슬랙이 나빠서가 아니다. 애국심도 아니다. 그저 구성원들의 사용 패턴과
유선통신·미디어 전문회사 SK브로드밴드(SKB) 솔루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레드오션(경쟁포화산업)인 소비자용 통신 서비스에서 나아가 기업용 솔루션 사업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SKB는 7일 글로벌 워크OS(운영체제) 협업툴 기업 스윗테크놀로지스에 400만달러(약 55억원)를 투자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B가 합병 외 기업 투자를 단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IPTV·미디어 콘텐츠 사업 중심의 SKB가 첫 투자 대상으로 워크OS 플랫폼을 선택한
이커머스, 마케팅, 팀웍스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플래티어'가 글로벌 협업도구 기업 '아틀라시안'이 주최하는 '아틀라시안 인 서울 22'에 참가한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의 플래티넘 파트너로 참석해 적용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틀라시안 인 서울 22는 고객·파트너사와 아틀라시안 임직원이 대면해 소통하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류윤상 아틀라시안 아시아 지역 총괄과 수하일 이스마일 아시아 지역 이사, 쉐리프 만수어 아틀라시안 프로덕
협업툴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장’ 근로환경에 특화된 팀즈·비바의 새 기능을 발표했다. 전세계 20억명에 달하는 현장 근로자를 겨냥한 협업도구를 표방하기 위한 전략이다.17일 MS는 삼성 러기드(rugged) 디바이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데 이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와의 전략적 협업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MS는 지브라의 휴대용 컴퓨터에 PTT(Push-to-Talk) 기능을 포함한 ‘팀즈 워키토키 앱’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iOS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브라의 인
잔디, 카카오워크, 플로우, 네이버웍스 등이 치열하게 다투는 국내 협업툴 시장에 '스윗'이 판을 바꿀지 주목된다. 스윗은 채팅과 업무관리 기능을 깔끔한 UI(유저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도입사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협업툴이다. 유수 투자사들의 참여에 힘입어 스윗의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스윗 테크놀로지스(Swit Technologies Inc)는 약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시드투자에 참여했던 SV인베스트먼트와 전략투자사인 센트
업무 협업도구 ‘잔디(JANDI)’ 운영사 토스랩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모바일 iOS 개발 △웹 퍼블리싱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QA △시스템엔지니어링 △Enterprise 영업 △HR(채용∙기업문화) △사업운영 등 총 11개 부문이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인 00명이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최종면접 순이다. 단계별로 지원자의 성장 잠재성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종합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서는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이메일로
“공식적으론 회사 메신저를 쓰지만, 사실 대부분 업무는 카카오톡으로 하지 않습니까?”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의 말이다. 카카오가 ‘카톡 닮은 업무용 메신저’로 기업용 메신저 시장에 참전한다. 16일 진행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백상엽 대표와 이석영 부사장은 카카오워크의 주요 기능과 더불어 카카오워크를 활용한 사업 비전 등을 소개했다.후발주자 카카오워크, 무기는?이미 기업 시장에 다양한 업무용 메신저, 협업 도구가 자리 잡은 상황에서 카카오워크의 등장은 꽤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슬랙의 아이러니2018년 6월20일은 슬랙을 사용하고 있던 미국내 기업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일 것이다. 왜냐하면 당일 오전 내내 장애로 슬랙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침, 이때는 레스큐타임(RescueTime)이라는 조사 기관이 1만2천명 이상의 슬랙 사용자를 대상으로 생산성 변동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기간이었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슬랙을 사용할 수 없었던 기간 동안 오히려 기업 내 지원들의 생산성 지수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생산성과 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슬랙과 팀즈 같은 그룹챗 서비스가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는 팀에 PMS(Project Management Software) 혹은 프로젝트 관리 도구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다. 자신뿐만 아니라 팀원의 일정을 기반으로 세세하게 움직여야 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직책을 맡은 사람은 더더욱 그렇다.조호 프로젝트(Zoho Project), 베이스캠프(Basecamp), 아사나(Asana) 등으로 대표되는 프로젝트 관리 도구는 기본적으로 할 일 기반으로 움직인다. 태스크라고도 불리는 프로젝트 관리에 있어 가장 작은 단위인 할 일은 상태별로 분류가 된다. 상태 별로 분류된 할 일
협업툴은 다양한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비즈니스 와이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현재 글로벌 협업툴 시장은 314억달러(36조원)의 규모에 달하며, 2023년까지 520억달러(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또한 최근 메신저형 협업툴인 '슬랙'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다시 한 번 협업툴이 SaaS 시장에서 강세라는 것을 증명했다.현재 협업툴 시장에서 떠오르는 두가지 키워드는 '컨버전스(Convergence)'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