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Display)는 지난 수십년 동안 주로 크기, 해상도, 선명도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더 크고, 더 다채롭고, 더 선명한 이미지를 향한 진화는 아마도 인간이 눈으로 본 세상의 모습 그대로를 디지털 기기에서도 구현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그리고 이런 소망대로 우리는 어느덧 수십인치 대형 TV와 4K, 8K 등으로 불리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낯설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사실 이젠 더 이상 색감이나 선명도가 아쉬운 게 아니다. 그보단 디스플레이를 어떻게 더 활용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인간중심적으로
글로벌 화상회의 서비스 업체 줌(Zoom)의 미국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 파이브나인(Five9) 인수가 무산됐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월 줌은 파이브나인 주식을 전량 매입하는 방식으로 약 147억달러(17조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줌은 파이브나인과 미래형 고객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계획이었다. 파이브나인은 클라우드 콘택트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화뿐 아니라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원격 상담할
구글 화상회의 서비스 ‘구글미트(Google Meet)’가 실시간으로 번역된 자막을 달아주는 기능을 선보인다.27일(현지시간)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자막번역은 화상회의 참가자가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국어가 (글로벌) 협업의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은 기능을 발표했다.실시간 자막번역은 초기 베타버전으로 제공된다. 우선 영어를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번역하는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언어는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ZOOM)이 실시간 번역 서비스 스타트업을 인수해 관련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30일(한국시간) 등 북미 IT매체들에 따르면 줌이 AI 기반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이트'(Kites)를 인수했다. 세부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카이트는 2015년 독일 칼스루에 기술연구소 교수인 알렉스 웨이벨과 세바스찬 슈커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웨이벨의 경우 음성 번역 연구를 위한 국제 컨소시엄 'C-STAR'의 창립자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카이트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협업 솔루션 '팀즈'를 활용한 비대면 활용 사례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계속된 업그레이드를 거쳐 팀즈는 이제 화상회의 외에도 조직 관리, 전방위 원격교육 도구로도 널리 활용되는 중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8일 자체 협업 솔루션 팀즈와 M365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직원 경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를 공개했다. △참여 △웰빙 △학습 △지식 등 분야에서 직원의 학습 및 성장을 돕는 솔루션이며 리더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 기능도 제공된다. 기능에 따라 M365 및 팀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스코의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Webex)'가 최근 정부의 언택트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8일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웹엑스 기반 비대면 간담회를 병행했다. 국회는 2020년 9월 비대면 회의 도구로 웹엑스를 선택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촉발한 비대면 트렌드에서 그동안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여러 비대면 화상회의 도구들이 새롭게 이름을 알려왔다. 반면, 웹엑스는 아직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정부가 국산 솔루션, 혹은 널리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대신 웹엑스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국회 관계자는
인류가 이동하는데 있어 획기적으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해준 영국 조지 스티븐슨의 증기기관차, 사람들이 PC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마이크로소프트(MS)의 PC 운영체제(OS) '윈도', 이동하며 전화기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연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이러한 기기와 기술들은 모두 인류의 일상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과거부터 이어진 기업들의 새로운 기술 및 기기는 인류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며 새로운 일상을 선사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2021년, 어떤 기업·기술·기
티맥스A&C가 중기부 K-비대면 바우처 공급 솔루션으로 선정된 화상회의 솔루션 ‘하이퍼미팅’을 출시했다. 상황별 레이아웃 설정, 웹 중심의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하이퍼미팅은 회의실 개설 시 비밀번호 설정, 파우더룸을 통한 입장 전 비디오 및 마이크 상태 점검이 가능하며 △포커스 뷰 △그리드 뷰 △컴포짓 뷰 등 회의 성격에 따른 여러 레이아웃을 적용할 수 있다.이 중 컴포짓 뷰는 화면 공유 레이아웃으로, 회의에서 실시간으로 문서 등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고 웹 브라우저 화면 및 PC 전체 화면 공유도 가능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엔비디아 맥신(Maxine)’을 공개했다.화상회의 제공업체들은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GPU로 맥신 플랫폼을 구동할 수 있으며 △시선 교정 △노이즈 캔슬링 △페이스 리라이팅(face rewriting) 같은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 작동에 필요한 데이터는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므로, 최종 사용자는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다.맥신 플랫폼은 픽셀로 이뤄진 전체화면을 스트리밍하는 대신, 통화 중인 각 개인의 안면에서 주요 포인트를 분석해 얼굴을 지능적으로 재구성한다. 이를
“공식적으론 회사 메신저를 쓰지만, 사실 대부분 업무는 카카오톡으로 하지 않습니까?”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의 말이다. 카카오가 ‘카톡 닮은 업무용 메신저’로 기업용 메신저 시장에 참전한다. 16일 진행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백상엽 대표와 이석영 부사장은 카카오워크의 주요 기능과 더불어 카카오워크를 활용한 사업 비전 등을 소개했다.후발주자 카카오워크, 무기는?이미 기업 시장에 다양한 업무용 메신저, 협업 도구가 자리 잡은 상황에서 카카오워크의 등장은 꽤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마이크로소프트가 9일 원격 근무에 대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를 발표했다. 그 결과 원격 협업이 비대면 협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뇌에 더 많은 피로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결과에 대응하고 비대면 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팀즈 신규 기능도 함께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13쌍의 업무 파트너를 대상으로 유사 업무에 대한 대면/비대면 협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뇌파 변화에 따른 결과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격 협업은 상대방과 물리적으로 다른 공간에 있음으로서 발생하는 집중력 저하, 그리고
미국 통신 회사인 버라이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급증한 화상회의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버라이즌은 기업용 화상회의 서비스 기업인 블루진스 네트워크(BlueJeans Network)를 인수한다고 4월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규모는 4억달러 수준으로 전해졌다.블루진스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 업체로 페이스북, 링크드인, 레드햇 등 전 세계 1만50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개인 사용자들 보다는 기업 시장 공략에 집중해왔다. 앱에 기반한 화상회의 뿐만 아니라 화상화의 네트워크 및 장비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코로나19사태로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초·중·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을 기한 없이 완전 무료화한다고 3월30일 밝혔다.클라우드 기반 웹 화상회의 서비스인 리모트미팅은 PC에 설치할 필요없이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화면∙문서 공유 기능은 물론 오프라인에서 수업시간에 맞춰 교실을 들어가 듯 리모트미팅 라운지(LOUNGE)에서 이미 마련된 온라인 교실로 바로 입장해 오프라인의 습관 그대로 온라인 수업을 이어갈 수 있다.알서포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