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된 중국 상하이산 테슬라 모델 Y RWD(후륜구동)의 올해 국고 보조금이 195만원으로 책정된 배경을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 행사장에서 밝혔다. 류필무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이날 'EV트렌드코리아' 부대행사로 열린 'EV 360 컨퍼런스' 현장에서 모델 Y RWD가 다른 전기차 대비 낮은 195만원으로 책정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조사의 자료를 보고 판단한 사안"이라고 답했다. 제조사가 직접 환경부에 차량에 대한 제원과 서비스센터 운영현황 등을 환경부의
내년 승용 전기차 국고 보조금 최대금액을 기존 5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줄이는 환경부가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가격을 낮춰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류필무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전기차리더스포럼’에 참석해 내년 전기차 보조급 지급 계획안 등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간 가격 간격을 줄여야 한다”며 “기업이 전기차 할인에 노력을 해야 하며, 이같은 노력이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합
HD현대의 알짜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기선 체제 전환을 맞은 그룹의 '친환경' 행보에 걸음을 맞춰왔지만 최근 환경오염 이슈에 연루되며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해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따라서 이번 악재로 HD현대가 10여년 간 공들여온 에너지 사업이 위축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금자산 늘었지만…단기차입금 2년 새 3.5배 폭증HD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들의 최대 수익 지표인 정제마진 하락과 물가 상승 압력 등 대내외
HD현대의 알짜 계열사 HD현대오일뱅크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정기선 체제 전환을 맞은 그룹의 '친환경' 행보에 걸음을 맞춰왔지만 최근 환경오염 이슈에 연루되며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해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따라서 이번 악재로 HD현대가 10여년 간 공들여온 에너지 사업이 위축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말뿐인 친환경이었나…폐수 불법 유출 혐의 '일파만파'5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이달 11일 진행되는 국회 환경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보조금 관련 정보 등을 알려주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이 지난 19일 개편 이후 1주일 넘게 접속 이상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모바일 브라우저의 전기차 충전소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누리집을 통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도 개편 후 더 불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운영을 맡고 있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달 17일 오후 9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서버 및 데이터 이관 작업의 이유로 누리집 페이지 접속을 일시 차단했다. 환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 VX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협렵, 등산 활성화에 나선다.카카오 VX는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카카오 VX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은 카카오 VX가 분석한 등산 관련 빅데이터를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보전에 활용하고자 하는 ESG 협의 과정에서 추진됐다. 카카오 VX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과 처음으로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양사는 △국립공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 무상공유 및 데이터 품질 향상 상호협력 △국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환경부가 배터리 안전성이 우수하고 화재 대응 기능이 포함된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지원 중인 승합차 외에도 전문 시험기관의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전기차에 한 해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전기차 충전인프라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전기차 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안전성 문제를 공유하며 특히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부 로드맵을
환경부가 운영하는 일부 전기차 충전기 요금이 민간 사업자보다 최대 약 1.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기가 전력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 만큼, 공공 충전기 요금체계도 세분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메가스테이션에 설치된 30kW급 충전기 요금은 kWh당 324.4원이며 비슷한 시기에 서울 관악구 홈플러스 서울남현점에 설치된 30kW급 충전 요금은 회원가 기준 kWh당 195원이다. 두 충전기 제조사는 모두 '대영채비'로 같지만, 충전기 운영 사업자가 각각 정부와 민간으
롯데카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특정 경제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녹색채권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롯데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으며 만기 1년 3개월 200억원, 2년 200억원 총 400억원으로 구성됐다.롯데카드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를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으로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기후변화 생물지표(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CBIS)는 기후변화로 계절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가 뚜렷해 정부의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말한
환경부가 공공 전기차 급속 충전기 통신 장애 발생 시 이를 대응하거나 전기차 충전기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매뉴얼 등을 갖추지 못 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환경부 공공 급속 충전기는 지난 6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통신 장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웹사이트 접속도 마비됐고, 이를 안내할 수 있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헬프 데스크 전화도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한국환경공단은 전기차 충전기 사용이 불안정했던 이유에 대해 “데이터 백업 후에 삭제 기능에 오류가 있어 저장공간이
롯데캐피탈이 최근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캐피탈은 20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롯데캐피탈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정욱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Go!’ ‘다회용품 사용 늘리Go!’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이번 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 서비스(홈페이지, SNS 등) 게시를 통한 캠페인 지속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대표는 이번
최근 수소 사업에 18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기업가치를 35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발표한 SK E&S가 첫 사외이사로 이정섭 전 환경부 차관을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SK E&S는 지난 3일 오후 늦게 임원의 변동 공시를 통해 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전 환경부 차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임일은 지난 6월 30일이며 등기일은 7월 6일로 기재돼 있다.첫 사외이사로 환경부 출신 인사를 영입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친환경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는 동시에, 앞
SK텔레콤이 3G·LTE 통신장비 통합 기술로 전력 사용량을 줄여 연 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SKT는 9일 3G·LTE 장비를 하드웨어 교체나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싱글랜' 기술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SKT가 개발한 방법을 활용하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할 수 있다. SKT는 이 기술을 2020년 전국 78개 시 자사 기지국과 중계기에 모두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