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가 자회사인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훌루의 나머지 지분 33%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1일(현지시간) 디즈니는 오는 12월 1일까지 미국 최대 케이블업체 컴캐스트가 보유한 훌루 지분을 86억1000만달러(약 11조5700억원)에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이번 인수 금액에 컴캐스트가 디즈니에 지불해야 하는 캐피털콜(펀드 자금 요청) 미지급액인 5억6700만달러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디즈니는 이번 합의가 지난 2019년에 컴캐스트와 체결한 계약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현재 진행 중인 할리우드 파업이 끝나면 구독료 인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여러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먼저 미국과 캐나다에서 구독료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구독료가 얼마나 오를지와 구독료 인상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할리우드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기다린 후에 가격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미국 작가노조(WGA
미국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광고가 포함되지 않은 요금제가 지난 1년 동안 평균 25% 상승해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 보도했다.디즈니는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OTT인 디즈니+와 훌루 요금제를 지난해 가을에 이어 한차례 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OTT로는 최초로 1년 안에 요금제 가격을 두 번 인상하는 것이다. 최근 디즈니 외에도 애플TV+, 피콕, 맥스(HBO맥스), 파라마운트+ 등도 구독료를 인상했다. WSJ은 “최근
디즈니의 주력 사업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적자 폭이 크게 줄었지만 구독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디즈니는 2분기(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223억3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것이며 금융정보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25억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36억달러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전망치인 33억달러를 웃돌았다. 디즈니는 지난해 2분기에 14억1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
넷플릭스, 디즈니+, 훌루, ESPN+, 애플TV+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올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IT전문매체 는 "일부 서비스는 외부 제작사가 만든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다른 서비스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에 대해 "승산이 없는 상황"이라고 묘사했다.앞서 2011년만해도 넷플릭스의 월 구독료는 7.99달러에 불과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자가 넷플릭스를 뛰어넘었다. 지난 6월 기준 디즈니가 제공하는 디즈니+, 훌루, ESPN+의 합산 가입자 수는 총 2억2110만명으로 2억2000만명을 보유한 넷플릭스의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분기 디즈니+는 144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시장 전망치인 100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넷플릭스는 1, 2분기 가입자 수가 각각 20만명과 97만명 감소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 가 "디즈니가 지난 2019년 OTT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상대적으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디즈니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현재까지 계획하고 있지 않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은 14일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디즈니+ 외에 디즈니가 서비스하는 '훌루'와 'ESPN+'가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에 대한 답변이다.지난해부터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계 서비스인 훌루와 ESPN+의 입점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
내년 하반기 서비스가 예상되는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국내 시장에 상륙할 조짐이 포착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소유한 OTT 플랫폼 '훌루'의 국내 상표권이 정식으로 출원됐기 때문이다.훌루 상표권 출원 의미는?23일 취재 결과 지난 21일 '훌루 엘엘씨' 명의로 '훌루' 서비스의 국내 상표권이 출원됐다. 훌루는 디즈니가 소유한 OTT 플랫폼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현지 콘텐츠업계에서는 디즈니가 디즈니+ 서비스 국가 확대에 발 맞춰 훌루
디즈니의 자회사이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훌루(Hulu)가 법정 다툼에 휘말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 시토 모바일(SITO Moblie)은 자사 특허기술에 대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훌루를 고발했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가 왜 스트리밍 서비스 관련 특허 침해를 주장할까. 훌루가 어떤 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일까.3일 시토 모바일은 공식 자료를 통해 "훌루와 플로 스포츠가 자사 스트리밍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미국 텍사스 서부지방법원에 고발했다"며 "텍사스 서부지법에 접수한 고발의 경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