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는 업무용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포월드 편집진은 기업에서의 범용 업무에서, 또는 특별한 업무를 위한 생산성 앱들을 모아봤다. 각 앱들은 아이튠즈의 앱 다운로드 페이지에 링크됐다. 단 병기된 가격은 이후 변경될 수 있다.

전자 우편과 캘린더

기업에서 로터스 노트(Lotus Notes)를 사한다면 IBM의 무료 로터스 노트 트래블러(Lotus Notes Traveler) 앱이 필요하다. 이 앱을 사용하여 로터스 노트 서버 8.5.1 이후 버전에 연결할 수 있고, 전자 우편, 캘린더, 연락처 관리를 위한 클라이언트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웹액세스 기능을 사용하여 노벨의 그룹와이즈를 실행할 때에는, 고스트 패턴(Ghost Pattern) 소프트웨어에서 6달러 짜리 GW 메일앱 을 사용하여 그룹와이즈 서버 버전 6 ~ 8에 연결하여 전자 우편에 액세스할 수 있다. 고스트 패턴은 호환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무료 GW 라이트 앱 을 제공하기도 한다. 고스트패턴은 또 4달러 짜리 GW캘린더 앱 을 사용하여 그룹와이즈 캘린더를 관리할 수 있다. 이때 그룹와이즈 서버에서 웹액세스 기능을 사용 가능으로 설정해야 한다.

편지 양식을 만들 경우에는, 크리스챤 프라이스의 4달러 짜리 메일러를 사용하면 전자 우편 탬플릿을 만들 수 있다. 거기다 메시지에 직접 여러 종류의 파일을 첨부할 수 있다.

이 밖에 유로 스마츠의 7달러짜리 아이패드용 캘프린트 는 캘린더를 만들어 업무 계획을 짜고 프린트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앱은 아이패드의 캘린더 앱에서 일정을 불러오므로 캘린더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일정과 업무 관리

아이패드의 캘린더 앱에는 일정 기능이 없지만, 유용한 일정 관리 앱이 많다. 추천하는 세 가지 앱은 5달러 짜리 아이패드용 투두(Todo), 2달러 짜리 태스크 프로(Task Pro),  4달러 짜리 투들리두(Toodledo) 이다.

프로젝트 관리는 단순한 업무 관리보다 어려우므로, 업무와 스케줄에 훨씬 복잡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업무용으로 아이패드에서 추천하는 앱은 20달러 짜리 옴니포커스(OmniFocus)다. 이 앱은 본 소프트웨어의 데스크탑 버전(맥용)과 동기화되고, 캘린더 앱의 날짜가 맞는지 확인해준다. 또한 업무 장소나 영화 로케이션 헌팅과 같은 인근 업무 위치를 맵에 표시해준다.

다른 업무 관리 앱으로 20달러 짜리 아이패드용 씽스(Things)가 있는데, 이 앱은 깔끔하면서도 유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마트한” 일정 목록, 스케줄 기능이 뛰어나다.

데이터베이스

개인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로써 파일메이커의 5불짜리 아이패드용 벤토(Bento)를 추천할 수 있다. 이 앱은 레코드, 연락처, 일정, 기타 개인 업무와 데이터를 찾는데 알맞은 가벼운 데이터베이스이다.

업무 전용 모바일 데이터베이스로 추천할 만한 앱은 DDH 소프트웨어의 10불짜리 아이패드용 한디베이스(HanDBase)이다.

두 가지 다른 주목할 만한 앱은 아이패드로부터 본격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에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40달러짜리 아이패드용 파일메이커 고 를 사용하면 파일메이커 프로 데이터베이스에 질의하고 편집할 수 있고, 2달러 짜리 SQL터치(SQLTouch)를 사용하면 MySQL 데이터베이스에 질의를 실행하고 레코드를 관리할 수 있다.

마인드 매핑과 화이트보딩

아이디어와 항목을 구성하는 방법인 마인드 매핑을 사용하고 있다면, CMS의 10 달러 짜리 아이쏘트 HD(iThoughts HD)를 추천한다. 이 앱은 여러 마인드맵 포맷과 호환되고, 마인드맵을 PNG와 PDF로 출력할 수 있고, 또한 박스닷넷과 드롭박스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도 동기화된다.

마쿠스 뮐러의 6 달러 짜리 마인드노드(MindNode)는 추천할 다른 마인트매핑 툴이다. 이 앱은 아이패드용 VGA 어댑터가 있는 경우에 모니터에 VGA 출력을 지원하기도 한다.

마인드 매핑 또는 기존의 화이트보딩 중의 한 가지를 실행하는 툴을 원하는 경우에는 10달러 짜리 인스타비즈(Instaviz)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더 일반적인 화이트보드 스케치를 위한 앱으로 5달러 짜리 화이트보드 HD가 있다. 이 앱은 라벨링을 제어할 수 있고, 그리드 배경을 제공하여 배치하기 용이하며, 포토 앱으로부터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을 지원한다. 또한 이 앱은 풀 사이즈 모니터에서 프레젠테이션하기 위한 아이패드 VGA 어댑터와 호환된다.

다이어그램과 차트 만들기

프로세스 차트, 웹사이트 와이어프레임, 기타 다른 복잡한 관계를 세련되게 작성하기 위해 옴니 그룹의 50달러 짜리 옴니그래플(OmniGraffle)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앱은 직접 손으로 그리는 것을 지원하지만, 다양한 인공 지능 객체 포맷팅과 페이지 레이아웃 컨트롤을 가지고 있다. 이 앱의 파일 형식은 데스크탑 버전과 호환되고, 또한 PDF 보기 전용 버전으로 출력할 수 있다.

15달러 짜리 옴니그래프스케처(OmniGraphSketcher)는 건축, 재정, 공학, 공간 계획에서 정교한 그래프를 그리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다이어그래밍에 적합하다.

화상 회의

아이패드는 카메라가 없으므로 화상 회의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지만, 메이저 웹 컨퍼런싱 서비스 업체의 앱을 사용하여 인터넷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회의 참석을 위한 무료 앱으로는 시스코의 WebEx, 시스릭스의 고투미팅(GoToMeeting), 콜웨이브의 퓨즈 미팅(Fuze Meeting)이 있다. 물론 컴퓨터로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위 업체의 서비스에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아이패드에서는 개최할 수 없다.

키오스크 사용

아이패드를 박물관과 학교에서와 같이 키오스크 또는 공공 스테이션으로 사용하는 경우, 10달러 짜리 AVD 브라우즈를 사용하여 아이패드의 홈 버튼 기능을 해제하고 검색 가능한 웹사이트를 제한하여 사용자가 현재 제공하는 정보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다.

파일 관리와 인쇄

아이패드용 와이파이 파일 공유 앱이 많고, 많은 생산성 앱들은 “에어 셰어링”과 같은 기능을 포함한다. 만일 다른 앱에 내장 파일 공유 기능이 충분하지 않으면, 10달러짜리 에어 셰어링 HD를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2달러 짜리 리들독스(ReaddleDocs)도 파일 공유 기능을 제공하므로, 웹, 전자 우편 첨부 파일, 기타 소스로부터 오피스나 PDF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볼 수 있고, 추가 기능으로써PDF 파일에서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다.

디지DNA의 5달러 짜리 파일앱 프로(FileApp Pro)는 아이패드용 파일 관리자로써 아이패드에서 파일을 복사한 후 정리, 이름 재지정, 삭제, 다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사용하면 호환 가능한 아이패드 앱에서 파일을 열 수 있다.

아직 에어프린트 호환 프린터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iOS 4.2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유로스마츠의 10달러짜리 아이패드용 프린트센트럴(PrintCentral)을 사용하면 와이파이 연결 프린터에 인쇄할 수 있는데, 원하는 텍스트를 이 앱에 복사하여 인쇄할 수 있다. 또 이 앱을 사용하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네트워크 프린터에 인쇄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 프린터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다른 아이패드 앱에는 9달러 짜리 프린트 n 셰어(Print n Share), 5달러 짜리 프린트 매직 HD(Print Magic HD), 리들의 7달러 짜리 프린트 프로(Printer Pro)가 있다.

클라우드 저장과 FTP

박스닷넷과 드롭박스는 클라우드에서 제한된 용량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 많이 저장하려면 요금을 내야 한다. 이 회사들의 아이패드 앱을 사용하면 다른 장치와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 서버 상에서 파일을 검색하고 저장할 수 있다.

애플 자체의 모바일 미 아이디스크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도 있다. 사용자당 연간 99달러인 모바일미 서비스의 일환이다. 독자적인 이메일 계정과 온라인 캘린더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미 아이디스크 앱은 사용자가 파일을 이 서비스와 직접적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독스 온라인 소프트웨어 툴킷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상의 텍스트와 스프레트시트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 상에서는 매우 어렵다. 라이트룸의 4달러짜리 고독스(GoDocs) 앱을 사용하면 아이패드에서 바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퀵오피스(Quickoffice)도큐먼트 투 고(Documents to Go)와 같은 구글 독스 호환 앱에서도 편집이 가능하다.

사용자나 클라이언트의 웹사이트에서 작업을 할 때 파일을 전송하려면, 헤드라이트 소프트웨어의 10달러 짜리 FTP 온 더 고 프로를 사용하면 좋다. 이 앱을 사용하면 웹 페이지와 관련 파일을 편집할 수 있으므로, 아이패드에서 웹 사이트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원격 액세스

아이패드용 무료 시트릭스 리시버를 사용하면 아이패드에서 시트릭스 사용 가능 서버에 연결된 가상 윈도우를 통해 오피스, 셰어포인트,  기타 데이터 센터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이때에는 사전에 시트릭스 설정이 필요하다.

원격 서버 또는 아이패드에서 맥이나 윈도우 PC 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려면, 15달러 짜리 포켓클라우드(PocketCloud)를 추천한다.

4달러 짜리 서버 모니터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라우터와 프린터뿐만 아니라 윈도우, 리눅스, 맥 서버의 사용 통계를 그래프로 모니터할 수 있다. 12달러 짜리 서버 어드민 리모트(Server Admin Remote)를 사용하면 아이패드에서 맥 OS X 서버를 모니터할 수 있다.

30달러 짜리 로그멜른 이그니션(LogMeIn Ignition)을 사용하면 인터넷을 통해 윈도우 PC 또는 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 PC 또는 맥을 원격 제어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다른 방법은 5달러 짜리 모차  VNC(Mocha VNC) 앱이다. 5달러 짜리 커넥트 마이 PC는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데스크탑을 원격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SSH 및 텔넷 기반 컴퓨터에 원격 접속하려면, 징거-소프트의 10달러 짜리 iSSH를 추천한다.

셰어포인트 액세스

많은 업무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를 사용하여 오피스 파일들의 공유가 가능하다. 15달러 짜리 셰어플러스 오피스 모바일 클라이언트(SharePlus Office Mobile Client)를 사용하면 아이패드에서도 공유할 수  있다. 테스트용으로 무료 셰어플러스 라이트 버전을 사용볼 수 있다.

셰어포인트와 파일만 교환하기 위해 에어크릭은 7달러 짜리 필라멘트(Filaments) 앱을 제공한다. 셰어포인트 문서를 보고 이 문서의 텍스트를 잘라 다른 아이패드 앱에 붙이려면, 무료 모프라이즈(Moprise)를 추천한다.

ERP와 CRM 액세스

무료 SAP 비즈니스원(BusinessOne)를 사용하면 보고서와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승인 요청을 처리할 수 있고 SAP ERP 시스템의 클라이언트와 파트너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TE의 1달러 짜리 ‘SAPplApp’은 회사 VPN에 연결한 후 SAP ERP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업무 트랜잭션 데이터를 모니터할 수 있도록 한다.

레스코의 50달러 짜리 모바일 CRM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하면 아이패드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 CRM 서버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고객 관계와 진행 중인 세일즈 트랜잭션을 관리하고 모니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용 모바일 엣지, 넷스위트용 모바일 엣지, 오라클 시벨 CRM용 모바일 엣지, 슈거CRM용 모바일 엣지들은 모두 많이 사용하는 CRM과 ERP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앱들이다. 아이패드 앱은 무료이지만, 서비스 요금은 서버 라이선스의 숫자에 따라 달라진다.

로로직(RhoLogic) 또한 아이패드에서 슈거CRM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는 무료 앱이지만, 서버에 필요한 등록 라이선스는 무료가 아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은 무료 세일즈포스 모바일세일즈포스 채터 아이폰 앱의 아이패드 버전을 아직 출시하지 않았지만, 2011년까지 아이패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분석

무료 SAP 비즈니오브젝트 익스플로러(BusinessObjects Explorer)를 사용하면 SAP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에 연결하여 판매 경향 등을 검색한 후 그 결과를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무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 서버에서 성능 및 기타 매트릭 대시보드 설정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롬비 비주얼라이저를 사용하면 엑셀, 구글 독스, 세일즈포스닷컴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라이선스는 1년에 최저 99달러이다.

웹사이트를 운영할 때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여 트래픽을 모니터하는 경우, 7달러 짜리 애널리틱스 HD(Analytics HD)를 사용하면 트래픽을 추적하고 아이패드에서 보고서를 실행할 수 있다.

출장 업무

출장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컨커(Concur) 출장 서비스를 사용하는 출장 업무자는 일정을 확인하고 무료 컨커 모바일 앱을 사용함으로써 가능한 세부 업무를 알 수 있다.

아이핸디소프트의 2달러 짜리 알람 클럭 HD 프로는 아이패드를 알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앱은 또 시간대를 탐지하여 지금의 날씨를 보여준다.

2달러 짜리 포켓 웨더 월드 HD 앱은 아이패드를 통해 날씨예보를 볼 수 있게 해주는데, 전세계 6만개 이상의 지역을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더 채널의 4달러 짜리 웨더 채널 맥스(Weather Channel Max)는 기상 조건을 알려하고, 전세계 날씨를 예보하며, 무제한의 지역을 북마킹하고, 맵 상에 학교와 골프 코스와 같은 지역 랜드마크를 그려주고, 일부 지역 교통카메라에 대한 접근기능을 제공한다.

기타 업무관련 앱

누구나 나중에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보고 싶은 웹 페이지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페이지를 북마킹할 수 있지만, 아이패드에 저장하고 편할 때 읽는다면 좋을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 있을 때와 같이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지 않을 때 읽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5달러 짜리 인스타페이퍼 프로(Instapaper Pro)를 사용하면 모두 가능하다.

3달러 짜리 금융 계산기(Financial Calculator) 앱을 사용하면 현금 흐름, 연금 총액, 할부 상환액과는 모든 종류의 업무 계산을 수행할 수 있다.

업무에 수학이 포함된 경우, 7달러 짜리 TeX  방정식(TeX Equation)이 답이다. 많이 사용하는 TeX 메스코딩 신텍스를 사용하여 문서에서 복잡한 식을 작성할 수 있다.

이 밖에 페덱스, UPS, U.S. 우편 서비스의 무료 앱을 사용하여 배송 및 트랙 패키지를 계산할 수 있다. 단 이 앱들은 모두 아이폰용이므로 아이패드에서는 조그만 화면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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