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보고·듣고·받은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소식을 정리합니다. 기업명 기준 가나다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여기 없는 블록체인 관련 소식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메일(izziene@bloter.net)로 제보 기다립니다.

레밋,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젝트



  • 네팔에 위치한 해외송금업체 캐쉬웨이(CASHWAY)와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 캐쉬웨이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글로벌 송금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캐쉬웨이는 추후 레밋 해외송금 플랫폼이 출시되면, 네팔 해외송금업체로 참여해 레밋 송금 플랫폼에서 네팔의 해외송금 거래를 부문을 맡는다.



바이낸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 자사 소속의 NGO 바이낸스 자선재단 BCF(Binance Charity Foundation)를 통해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 ‘어린이에게 점심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블록체인에 기반해 모든 자선모금과 구호품 전달등 경제행위를 암호화폐로 진행할 계획이다.

  •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외거래(OTC)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장외거래란 사용자가 직접 만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서비스로, 일종의 ‘대면 직거래’에 해당한다. 해당 서비스는 바이낸스 레벨 2 이상의 실명계좌를 보유하고, 20비트코인(BTC) 이상의 거래실적을 보유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바이낸스 계좌를 그대로 이용해 OTC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자지갑 주소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VX 네트워크, 블록체인 게임사



  • 1월25일 오후에 비트소닉 거래소를 통해 IEO(거래소 공식 토큰세일)를 진행했다. VX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자가 중심인 여타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와는 달리 오랜 경력을 지닌 게임 개발자들의 회사다. 지난해 3월 한국 최초 블록체인 게임 비트펫을 서비스하면 블록체임 게임을 알렸다.



블록72, 글로벌 블록체인 컨설팅 회사



  • 지난 23일 강남 N 타워에서 알고랜드의 국내 첫 모임을 개최했다. 알고랜드는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로 알려진 실비오 미칼리 MIT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알고랜드의 수석 엔지니어 나비드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실비오 미칼리 교수는 현재 블록체인의 한계로 지적되는 블록체인 트릴레마에 대해 “확장성, 보안, 분산화를 동시에 이루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알고랜드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프로젝트이다”라고 설명하며 알고랜드 프로젝트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알투브이, 제3세대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 이그드라시 개발



  • 인큐베이션센터를 개소했다. 알투브이는 인큐베이션센터를 통해 효과적인 디앱(dApp) 개발사와 프로젝트를 육성할 예정이다. 인큐베이션센터 런칭에 앞서 알투브이는 다양한 업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큐베이션센터 내 마케팅 분야의 파트너 추가로 얼라이언스 1기가 완성됐다. 인큐베이션센터의 얼라이언스 1기인 소셜라이트와 펜타베이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큐베이션센터 내 디앱 개발사들의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 방법을 모색하고 이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엘토브, 블록체인&IT 기업



  • IT전문기업 미콘커뮤니티와 공동 마케팅 전개 및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토브는 미콘커뮤니티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하여 타우스블록에 필요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미콘커뮤니티는 2016년 전자명함 ‘미콘통’을 선보인 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하는 ICT분야 유망 300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인공지능 아바타 전자명함 ‘링크유’ 개발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25와 미콘캐시를 운영 중이다.



인솔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 초당 1만건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플랫폼의 테스트넷을 출시했다. 인솔라 노드 아키텍처는 가상 노드(데이터 처리와 인증 담당)와 저장 노드로 역할을 이원화해 운영한다. 가상 노드는 컴퓨팅과 거래 처리,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과 다르게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각각의 스마트 계약을 단일 노드에 위임한다. 가상 노드는 다시 2가지로 세부 역할이 나뉜다. 인증 노드는 거래를 인증하고 펄서 노드는 5-15초에 한 번 임의 거래를 만들어 노드 간 공모를 통한 부정행위를 방지한다.


▲  | 인솔라 공동 창업자이자 CEO 안드레이 주린
▲ | 인솔라 공동 창업자이자 CEO 안드레이 주린

에코타임, 블록체인 기업



  •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정보 블록체인 프로젝트 '타임(TYME, Take Your Money Everywhere)'을 공개했다. 타임은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정보 자산을 수집하고 관리, 분석, 빅데이터 연동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손해보험사가 외제차 사용자 중 미납 없는 다음 달 보험 만기자라는 구체적인 대상을 상대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엔진사,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 IT솔루션 기업인 비니 스튜디오가 엔진코인 플랫폼을 채택해 자사의 액션 RPG 게임인 ‘비니비니’와 비니비니를 활용한 글로벌 광고 플랫폼 ‘매직에스페호’, 온라인 음식 주문 배달 플랫폼인 '미우고도', '엔비오' 등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엔진코인 플랫폼은 게임을 떠나 비니비니를 활용한 글로벌 광고 플랫폼과 온라인 주문 배달 서비스의 결제수단으로도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제이컴피아, 블록체인 물류 프로젝트 ‘코익’ 담당



  • 대단과 콜드체인 통합물류체계인 ‘코익(COIC)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단은 냉동 냉장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제이컴피아는 코익 물류 프로젝트를 담당, 물류 기업들이 높은 비용에 대한 어려움 없이 물류 솔루션 도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솔루션 기업들과 협약해 '코익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코익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은 물류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식품 유통 과정을 관리,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과 신선도를 갖춘 식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  | (왼쪽부터) 최진수 제이컴피아 대표, 강건욱 대단 대표
▲ | (왼쪽부터) 최진수 제이컴피아 대표, 강건욱 대단 대표

지닥, 암호화폐 거래소



  • 지난 22일 오후 2시 지닥리그의 새로운 서비스인 지닥 솔로리그를 시작했다. 지닥리그는 지닥 거래소 이용자가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하는 이벤트이다. 팀 리그는 게임에서 팀 플레이를 하듯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거래 성과를 이루는 경기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솔로 리그에서는 참여자 개인들이 거래 성과를 겨루게 된다.



지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P2P금융 연합 플랫폼



  • 플랫폼에 참여 중인 17곳의 국내 P2P금융 기업의 누적 대출 총액이 1조3065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기록한 7천억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업체별로는 누적대출액 규모 기준 상위 5위권 내 업체인 부동산담보 대출 전문 투게더펀딩과 팝펀딩이 각 3171억원과 2305억 원의 누적 대출액을 기록했으며, 헬로펀딩(1077억원), 프로핏(1071억원), 시소펀딩(1044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체인파트너스,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장외거래 시장을 일반 투자자 시선에서 설명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보 비대칭이 큰 장외거래 시장을 누가 언제 왜 거래하는지 육하원칙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분석했다.

  • 보고서를 집필한 한대훈 체인파트너스 파이낸스 그룹장은 “거래소를 두고도 장외 거래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는 가격과 거래 편의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장외거래는 주로 대량 디지털 자산을 매매하려는 고액 투자자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시중 거래소에서는 유동성 확보 문제, 거래 과정에도 시세가 바뀌는 가격 변동성 문제 등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 또 법정화폐로 거래 가능한 거래소도 제한적이어서, 달러, 원화 같은 법정화폐로 지정 호가에 거래할 수 있는 장외시장 거래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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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Insight] '육하원칙(5W1H)으로 OTC 시장 살펴보기' 내용 일부 발췌(출처=체인파트너스)
▲ [CP Insight] '육하원칙(5W1H)으로 OTC 시장 살펴보기' 내용 일부 발췌(출처=체인파트너스)
[CP Insight] '육하원칙(5W1H)으로 OTC 시장 살펴보기' 내용 일부 발췌(출처=체인파트너스)[/caption]

커런시닷컴,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 토큰화된 증권 거래 플랫폼을 세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실생활에서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상품에 암호화폐를 투자하거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조만간 글로벌 시장이나 지표와 같은 근본적인 금융 상품의 시장 가격을 따라갈 수 있는 증권 상품 1만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코밸런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정책 플랫폼



  • 150MM COVA 바이백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코밸런트 바이백 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에서는 향후 5일간 최소 5천만 개 COVA 토큰을 거래소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한 토큰은 COVA 디앱 에코시스템 펀드 설립에 사용되며 1단계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공시된 주소에 보관된다. 2차 바이백을 통해 COVA 디앱 에코시스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금액 대부분은 디앱 개발팀의 의욕을 높이고 디앱 도입을 유도하는 에어드롭 캠페인에 사용한다.


코봇랩스, 암호화폐 알고리즘 거래 플랫폼



  • 코봇 토큰(KBOT)이 홍콩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올(CoinAll)에 공식 상장됐다. 코인올 거래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봇 토큰 전용 지갑 개설과 입금은 21일 18시부터 가능하며, 24일 12시에 코봇 토큰이 비트코인과 이1더리움마켓에 공식 상장되어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TTC프로토콜, 토큰 인센티브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



  •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업데이트를 통해 광고 기능을 지원한다. 이로써 다양한 디앱들은 SDK 연동만으로 간편하게 TTC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자사 서비스 내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된다. TTC 광고 네트워크의 아이디어와 콘셉트는 기존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와 유사하다. 광고주들은 TTC를 지급해 TTC 광고 슬롯을 놓고 경쟁하며, 광고 슬롯을 획득한 광고주는 TTC 에코시스템의 3천만 사용자에게 본인의 제품·서비스·브랜드를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네이티브 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홍보할 수 있다.



후오비 코리아,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 후오비 글로벌이 2018년도 글로벌 3대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수수료 이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화성재경’에 따르면 글로벌 3대 거래소인 후오비,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중 후오비가 수수료 수익 1위를 달성했다. 각자 거래소의 바이백 금액을 바탕으로 추정해보면 후오비 글로벌이 2018년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은 한화 약 5452억원으로, 같은 기간 한화 약 5227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한 바이낸스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



  • 희귀 질환 유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쓰리빌리언’,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닥터노아바이오텍’와 함께 연합체를 결성했다. 3사는 희귀 난치질환 진단·데이터 관리 및 유통·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각 회사가 지닌 강점을 공유함으로써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도우려는 뜻을 하나로 모았다.
    이들 연합체는 유튜브 채널 ‘희소식’을 개설해 희귀 난치질환자를 위한 친절하고 유용한 소식을 전하는 채널을 만들 계획이다. 희소식은 환우회, 의료진, 연구진, 제약사 등 분야별 전문가 패널이 참여함으로써 희귀 난치 질환에 대한 국내외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자세하게 제공하는 창구 기능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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