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 리디 주식회사(이하 리디)가 올해 12월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리디페이퍼(RIDIPAPER)’는 2015년에 출시한 '페이퍼(PAPER)', 2017년에 출시한 '페이퍼 프로(PAPER PRO)'를 잇는 리디의 세 번째 전용 전자책 단말기다.

리디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4년 동안 리디가 축적한 전자책 단말기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설계, 디자인 등 전 영역을 리디가 직접 주도했다.

특징은 리디에서 직접 개발한 '리디바탕' 글꼴이 기본적으로 탑재된다는 점이다. 리디에 따르면 리디바탕체는 한 눈에 또렷하게 읽히도록 글자의 선명도를 제고, 시선의 흐름과 글자 간 호흡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디지털 환경에서 긴 글을 읽을 때 눈이 더 편안하다고 한다. 다양한 사용성 테스트를 거쳐 가독성을 확보했으며,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의 하나인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19 우수디자인(굿디자인, GD)에 선정됐다고 리디 측은 설명했다.

남현우 리디 주식회사 CTO는 "리디가 직접 설계한 만큼, 이번 전자책 단말기도 압도적인 퀄리티를 지녔다고 자신한다”라며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탑재한 '리디바탕' 폰트 외에도, 독자들이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웨이브폼 기술(페이지 전환에 사용되는 기술)을 적용, 체감할 만한 속도 개선도 이뤘다"라고 전했다.

리디페이퍼의 구체적인 사양은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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