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그래픽 리릭스 /빅히트 제공
▲ 방탄소년단의 그래픽 리릭스 /빅히트 제공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가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2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온·오프라인 종합 주간 베스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가 10위 내에 진입했다. 예약 판매 시작 첫날인 지난달 24일에는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판매 베스트에서 1~6위를 차지하며 차트 줄 세우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Vol.5 <Butterfly>는 종합 주간 베스트 2위와 동시에 에세이 분야 베스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 그래픽 리릭스는 기존의 일러스트 북에서 한 단계 나아가, 노랫말이 가지는 서사를 스토리로 기획해 가사의 감동을 잘 전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한국어 가사를 원문 그대로 수록하면서도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출간하며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그래픽 리릭스는 음악 IP(지적 재산권)의 확장을 꾸준히 시도해온 빅히트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테마로 한 의류와 팬시 상품 등 다양한 공식 상품을 선보였으며, 음악의 이미지를 공간에 표현한 복합 체험 공간 ‘BTS POP-UP : HOUSE OF BTS’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인 ‘그래픽 리릭스’는 음악 팬은 물론 대중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음악 IP 확장 프로젝트들을 통해 일상 속에서 음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래픽 리릭스는 빅히트의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BTS GLOBAL/USA), 교보문고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오프라인 지점, 아마존 미국, 방탄소년단 일본 공식 샵, 아마존 일본, 츠타야 일부 지점 등에서 살 수 있다. 3일부터는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 국내 일반 서점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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