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뮤 아크엔젤'에 이어 'R2M'으로 모바일게임 흥행에 도전한다. 최근 원작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타이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웹젠 중흥기를 이끌었던 R2 IP도 시험대에 올랐다.

▲  /사진=웹젠
▲ /사진=웹젠

13일 웹젠에 따르면 오는 25일 0시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MMORPG 'R2M'을 출시한다. 웹젠은 R2M 커뮤니티에 관련 서비스 일정을 공지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와 사전예약 SNS 공유 이벤트도 같은 날까지 계속된다. 웹젠은 서비스 시작 이후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게임앱 사전다운로드도 준비하고 있다.

R2M은 원작 R2의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힘과 전투'라는 원작 PC MMORPG R2의 핵심 콘텐츠와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제작됐다. 원작에서 인기가 많았던 '대규모 공성전', 다양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이용자 간 대결(PvP)'을 비롯해 다양한 외형으로 모습을 바꾸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이 특징이다.

웹젠의 R2M까지 모바일게임 출시일을 확정하면서 매출 경쟁 구도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5월부터 원작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뮤 아크엔젤', '라그나로크 오리진', '바람의나라: 연' 등 다양한 게임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례적으로 자체 개발작 'V4'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과 시장 트렌드에 따라 관련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R2M은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이틀만에 조기마감 되고, 해당 기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키워드
#웹젠 #R2M #IP 게임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