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스위트홈’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8개국에서 '톱10 콘텐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네이버웹툰, 넷플릭스)
▲ (사진=네이버웹툰, 넷플릭스)

21일 기준 '스위트홈'은 한국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카타르, 태국, 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넷플릭스 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홍콩과 페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오만,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에서는 3위를 기록했고 미국, 멕시코, 프랑스에서는 각각 8위, 9위,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인기는 원작 웹툰에 기반한다. 스위트홈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달성한 히트작이다.

이런 원작 웹툰의 인기는 스위트홈 영상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공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원작 웹툰의 힘을 한번 더 입증했다.

한편 김칸비·황영찬 작가의 네이버웹툰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그린홈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한 이야기를 그린다. 2017년 연재 시작 이후 올해 완결까지 네이버 금요웹툰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0월에는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2020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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