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그룹 서울 사옥.(사진=효성그룹)
▲ 효성그룹 서울 사옥.(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이 문화 예술 분야와 환경 분야까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취약 계층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서 장애와 예술, 환경 분야까지 넓히면서 기업과 사회의 '선순환'에 힘쓰는 모습이다.

효성그룹은 8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 창작스튜디오'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잠실 창작 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여명의 예술인들을 지원했다.

효성그룹은 2018년부터 스튜디오를 지원해 현재까지 3억원을 지원했고, 예술인 30여명의 작품 활동 지원에 사용됐다.

앞서 효성그룹은 재단법인 '지구와 사람'이 제작하는 온라인 생태교육 콘텐츠에 후원금 1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영상 제작을 위한 기금으로 생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쓰인다. 영상은 코로나19 발생의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가 꼽히면서,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일깨울 의도로 기획됐다.

이외에도 효성그룹은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사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을 기르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재취업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약 20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급식조리 전문가와 사회복지 실무자, 돌봄 교사 등으로 재취업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했고,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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