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포티파이 홈페이지)
▲ (사진=스포티파이 홈페이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올해 하반기 무손실 음원을 제공하는 하이파이 버전을 선보인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스트림 온' 행사에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스포티파이 하이파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CD 음질의 무손실 음원을 각종 기기와 스포티파이 커넥트를 지원하는 스피커를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포티파이는 과거 고품질 스트리밍에 대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사용자들의 고품질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고 회사는 무손실 음원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무손실 음원 서비스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무손실 오디오 형식으로 음원을 전달해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보다 깊고 선명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에 아마존 뮤직 HD를 출시했다. 아마존의 무손실 요금제의 가격은 월 14.99달러(약 1만7000원)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이달초 한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포티파이는 온·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한 '프리미엄'과 두 명이 함께 가입할 수 있는 '듀오' 등 두가지의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월 1만900원, 1만63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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